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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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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이후, 다시 쓰는 경쟁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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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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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48g | 152*225*15mm
ISBN13 9791190847278
ISBN10 119084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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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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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2019년 저소득 개발도상국의 약 5분의 2가 부채 문제를 겪을 위험이 높거나 이미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몇 십 년간 복지 예산을 삭감하거나 세금을 인상하는 어려운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 이상 고령화의 경제적 부담이 모든 G20 국가 경제의 공공재정을 압박할 것이다.

향후 20년 동안 국가채무비율을 감소시키는 것이 금융위기 직후 10년보다도 더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의료복지와 연금 제공 및 기타 사회복지 제도에 들어가는 비용은 유의미한 생산성 증가나 이러한 복지비용의 감소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자유재량 지출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것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더딘 경제성장이 세수를 감소시키고 경제회복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으로 정부의 지출 삭감 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
--- 「구조적인 변수 / 경제」 중에서

기온 상승이라는 물리적 여파가 환경 악화와 결합한다면 인류 안보에 문제가 벌어질 공산이 크다. 2018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36퍼센트의 도시가 가뭄과 홍수 및 사이클론 등으로 극심한 환경 스트레스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여기에 기후변화까지 가세하면 스트레스는 더욱 가중될 것이다. 환경 문제는 앞으로 몇 년간 서로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기상이변의 강도와 빈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때문에 하나의 고비를 어렵사리 극복해도 조만간 다른 재앙이 닥칠 수 있다.
--- 「구조적인 변수 / 환경」 중에서

미국은 역내 남아있는 동맹관계를 유지하려고 했으나 일본과 한국은 점차 독립적인 군사 현대화와 심지어는 자체 핵무기 프로그램까지 추진했다. 한 가지 이유를 꼽자면 중국과 북한에 대항하는 미국 안보우산의 신뢰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2035년이 되자 중국은 아시아에서 난공불락의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 특히 대만 정부를 통일을 위한 논의에 성공적으로 끌어들이게 된 덕분이었다. 중국의 경제 및 강압적 군사력의 승리는 역내에서 전환점이 되어 중국이 가까운 미국의 동맹국을 위협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중국인민해방군이 이제 역내에서 오랜 원한을 갚는 것에 주력할 것을 인근 국가들이 우려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다른 어떤 국가도 역내 중국의 부상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는 서지 못했다. 러시아는 전반적으로는 중국과 협력관계에 있었으나 해가 지날 때마다 동맹관계가 서서히 소원해졌다. 인도는 아시아의 성장으로 혜택을 보았으나 그보다 더욱 강력한 인근 국가 중국을 누르기는커녕 대결상대가 되기에도 수년이 걸릴 터였다.
--- 「가상 시나리오 2040 / 표류하는 세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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