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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정원사 가치 사전

지구정원사 가치 사전

: 생태 살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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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28g | 154*224*17mm
ISBN13 9788964476635
ISBN10 896447663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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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구는 하나님께서 스스로 현현하시는 거룩한 장소이다. 따라서 지구는 타락한 세계가 아니라 타락한 인간이 보는 하나님의 세상이며 죄 많은 세상이 아니라 죄악을 행하는 인간들이 파괴해온 하나님 현존의 창조세계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와 자연과 인간이 맺은 이 관계적 영성은 바로 그분의 사랑이다. 이제 우리는 이 땅을 회복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비우고 개방하여 온 생명을 이웃으로 연합해가는 신비한 사랑의 관계를 먼저 회복해야 한다. 우리는 창조세계 복원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제는 편리함과 물질적 탐욕에서 쉽게 벗어나지 않으려 했던 삶의 방식을 돌이켜야 한다.
--- 「책을 내면서」 중에서

우리에게 하루치 ‘일용(日用)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 가르치신 예수님은 보잘것없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놓고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다. 그 감사가 기적을 낳았다. 우리 삶에도 그런 기적을 낳는 감사가 넘칠 수 있을까?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발견하는 은혜에 대한 감사, 거듭되는 좌절 속에서도 내게 주어진 작은 의미들에 대한 감사, 생명의 가장 근본적인 것들에 대한 감사, 이런 감사가 있다면 이렇게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무자비하게 파괴하면서 무한한 경제 성장과 물질적 풍요를 탐닉하는 죽임의 문명은 없었을 것이다. 감사하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난다. 사실 그런 감사 자체가 곧 기적이다.
--- 「감사 _ 함께 누리는 감사」 중에서

공생은 말 그대로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생명의 과정을 통해 우리가 끊임없이 다른 존재들과 엮인다는 뜻이고, 이는 우리의 존재가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상호 과정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영향을 주고받는 이러한 관계가 언제나 선한 것만도 아니며 언제나 나쁜 것만도 아니다. 오히려 공생은 그 단어 속에 담기지 않는 어떤 불/가능성을 지시하는 말이다.
--- 「공생 _공─산(共─産)의 상상력」 중에서

무엇이 참되고 진실로 있는 것이며, 어느 것이 몸의 눈으로 볼 때는 있는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허상이며 진실로 있지 않은 것인지 분별하는 것은 머리(mind)가 아니라 심장(heart)으로 느끼고 볼 때 가능해진다. 심장으로 본다는 것은 ‘마음의 지성’을 사용한다는 뜻이다. 마음의 지성은 나의 일상적 자아(에고)의 깊이에 있는 마음의 근원인 존재(참자아)로부터 흘러나오는 ‘내적인 빛’이다.
--- 「분별력 _열린 가슴으로, 실재와 일어나는 일에 연결되기」 중에서

요즘 주변을 돌아보면 사랑조차도 제도 속에서 오염되어 버린 듯하다. 부모는 무한경쟁 승자독식의 사회에서 사랑의 이름으로 자녀들의 생긴 모양, 가진 재능을 무시하고 자본화 가능성과 성공 경쟁력만을 획일적 잣대 삼아 몰아간다. 연인들이 사랑을 표현하고 입증하는 방법도, 사람을 대상화하고 분절하고 상품화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그것과 너무나 닮아있다. 교회도 ‘사랑’을 말하지만, 그 열매가 어디 달려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오히려 코로나19 이후 시민사회의 주된 시선은 집단 이기주의에 빠진 교회를 질책하는 목소리가 더 높다.
--- 「사랑 _ 만물 안에 깃든 완전한 사랑」 중에서

우리 안에는 자신도 모르는 불안과 두려움, 자신 존재에 대한 자괴감과 부적절감이 숨겨져 있다. 하지만 이를 오롯이 받아드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자기 자신의 속마음을 알고 싶어 심리상담사를 찾아온 이들도 정작 자신의 내면의 골짜기를 내려갈 참이면 이내 브레이크를 잡는다. 소위 마음의 저항이 시작된다. 내담자들은 자신의 마음속 무력한 아이가 숨겨져 있거나, 난폭한 괴한 같은 공격성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좀처럼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부끄러운 자신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발휘하는 이들에게만 비로소 자신을 초월한 힘에 대한 신뢰와 함께 치유의 문이 열린다.
--- 「용기 _내면 안의 부끄러운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 중에서

현상학자이자 영지주의 연구가인 한스 요나스는 『책임의 원리』(Prinzip der Verantwortung)에서 오늘의 자연 생태계 위기에 대해 다음의 반응을 요청했다. 자정 능력을 잃은 오늘의 자연 앞에서 갓 태어난 어린아이를 향한 무한 책임을 느끼라 한 것이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 필요한 무한 책임이자, 무한 돌봄이다. 적당한 책임, 내가 할 수 있을 만큼의 돌봄이 아니라 신생아가 생존할 수 있을 만큼의 반응이다. 이처럼 자연은 인간에게 자신을 돌봐 달라는 무한 책임을 요청하고 있다.
--- 「책임감 _할 수 있을 만큼이 아닌, 죽어가는 지구가 요구하는 만큼의 책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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