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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감정육아

미니멀 감정육아

: 감정을 내려 놓는 순간, 육아가 편해졌다

리뷰 총점10.0 리뷰 15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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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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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288g | 152*225*13mm
ISBN13 9791156364542
ISBN10 11563645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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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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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이 덜컥 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는 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나는 아이를 낳았지만, 지금은 그 아이와 함께 크고 있다. 그렇게 진정한 엄마가 되어 가고 있다.
--- p.17

육아는 배운 적도 없고, 누군가 말해준 적도 없었다. 어떠한 직업도 스마트하게 일 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수습 기간과 경력이 필요하다. 엄마라는 직업은 사원, 대리를 건너뛰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길 바라고 또 그렇게 해야만 했다. 주위 사람 모두 아기에게만 집중하고 있었고 관심을 가졌다. 엄마가 조금만 잘못 하면 가차 없는 질책이 날라 왔다. 엄마 잘못 만나서 아기가 고생한다는 말의 뉘앙스가 힘들게 하였다.
--- p.20

입이 짧은 아이도 어느 날은 제 입맛에 맞는지 잘 먹을 때가 있다. “엄마, 정말 맛있어요.”라는 말 한마디는 음식을 차리던 수고스러움도 다 잊는다. 한 그릇 다 비우고 “또 주세요.”라고 말한다. 오물오물 작은 입에 음식을 씹는 아이 모습을 보자니 행복이 차오른다.
--- p.29

‘나는 좋은 엄마야’라고 자기 자신에게 프레임을 씌우고 감정을 눌러서 육아하지 말자. 남들 보기에 좋은 엄마로 살지 말자. 나는 엄마이기 전에 실수하고 서툰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육아가 조금은 쉽지 않을까? 당신은 어떤 엄마든 아이에게 있어서는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인 것을 잊지 말자.
--- p.39

엄마들은 아이 문제라면 민감하다. 항상 죄책감을 안고 산다. 잘해주지 못해 자책하기도 한다. 아이가 엄마의 사랑으로 커 가듯이 엄마도 주위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조언과 충고 대신 보듬어 주자. 화를 내고 있거나 욱하는 엄마를 더는 비난하지 말자. 나는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토닥여주자.
--- p.41

어린이집 교사를 하면서 수많은 아이를 겪어 봤지만, 이 방법이 안 통하는 아이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지금 떼쓰는 아이 때문에 미치겠는가? 화가 나는가? 어른에게는 투표권을 주듯이 우리 아이에게는 선택권을 주자.
--- p.46

나 자신도 내 뜻대로 안 되는데 내 아이도 내 뜻대로 할 수는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아이를 봐주기로 했다. 아이가 어떻게 살든 아이의 인생이다. 숙제를 안 하면 아이가 받아야 할 벌이고, 그 벌로 인해서 아이는 생각할 것이다. ‘앞으로는 숙제를 잘해야겠다.’ 그러면 내가 시키지 않아도 잘할 거라 믿는다. 숙제를 계속 안 하면 그것 또한 아이가 선택한 몫이기 때문에 관여할 필요가 없다. 아이는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 p.49

백 마디 말보다 진심이 담긴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던 경험이었다. 중요한 게 뭔지는 알지만, 현실에 치여 모르고 살 때가 있다. 그 소중한 것이 어떨 땐 의무적으로 대하기도 하고 막 대하기도 한다. 본심은 그게 아닌데 자꾸 현실 핑계만 댄다.
--- p.53

오늘도 난 아이에게 배운다. 아무리 화를 내도 나에게 “사랑해.” “안아줘.”라고 말하는 아이. 미웠던 감정도 부질없게 만드는 한마디였다. 어쩜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오늘은 내가 먼저 아이에게 다가가 “채린아 사랑해. 미안해. 안아줘.”라고 말해야겠다. 더 단단하고 행복한 우리 미래를 위해서.
--- p.65

나는 또 ‘욱’하고 말았다. 화는 참아서 참아지는 게 아니었다. 내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아픈 것처럼 화도 사라지는 게 아니었다.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큰 병이 되는 것처럼 쌓였던 화는 더 큰 화를 불러일으켰다.
--- p.77

짜증과 화를 참아보려고 했지만 한 번씩 터지는 욱은 걷잡을 수 없었다. 그러면 아이도 덩달아 격해져서 “엄마, 미워.”라고 말하며 울기도 하고 어떨 때는 나를 때리려고 하기도 했다. 아이와 나의 격해진 감정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샌드백이 필요했다.
--- p.79

육아하면서 많은 엄마가 고통을 받는다. 아이는 나의 밑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선을 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는 우리에게 많은 감정을 주기도 한다. 미안함, 죄책감, 행복함, 쓸쓸함 등등 난 그 많은 감정 중에서 아이가 내게 준 감동을 잊지 못한다. 아이가 준 감동으로 세상이 따뜻해 보인다.
--- p.100

엄마는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그 기대에 못 미치면 아이가 밉고, 화가 난다. 적당히 가깝게, 적당히 멀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옆집 아이처럼 거리를 두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주고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못하면 옆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격려만 해주면 된다. 그래야 커서도 서로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서운함과 기대보다는 믿음과 신뢰가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각자의 삶을 응원하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 p.120

난 내 아이가 많이 외롭지 않았으면 한다. 엄마 품을 더 많이 기억했으면 한다. 경제적으로는 풍족하게 못 해주어도 정서적으로 엄마의 사랑이 풍족하게 채워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 내가 쏟고 있는 시간과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비용이 아깝지 않다. 아이의 성장은 더 큰 행복과 기쁨으로 올 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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