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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향해 헤엄치기

[ 양장 ]
리뷰 총점9.8 리뷰 23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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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84쪽 | 560g | 136*195*30mm
ISBN13 9788970125978
ISBN10 89701259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9

1 괜찮아, 우린 괜찮아 19
2 환영 파티 44
3 할머니와 인어들 53
4 빗시의 아이디어 65
5 노인들과 사는 좀 이상한 아이들 76
6 루카 펠라요 84
7 버니의 재봉실 95
8 독신 여성으로서 첫 외출 108
9 어른이 되는 건 엿 같아 120
10 천둥소리와 아빠 134
11 바크의 신고식 146
12 내향적 인간 157
13 다 함께 춤을 168
14 아이작의 양복점 176
15 페이스북-스토킹 184
16 우리의 첫 만남 203
17 모와의 작업 208
18 인어와 스케치 223
19 두 번째 기회 230
20 인어들의 답장 241
21 사라진 바크 253
22 최선의 방식 260
23 루카의 엄마와 어머니 278
24 멈추지 않는 아이디어 282
25 다른 세상 287
26 할머니의 사랑 298
27 추억이 주는 영감 306
28 살아 움직이는 그녀들 318
29 소중한 존재 322
30 온전한 환희 334
31 망치기에는 너무 특별한 사람 346
32 조마조마한 자동차 여행 351
33 넌 내 친구야 370
34 할머니와 빗시 380
35 더해지는 압박감 387
36 애정과 욕망의 중간 395
37 모의 제막식 402
38 사랑받을 자격 412
39 버킷 리스트 419
40 빗시의 염려 430
41 우우의 꼬리 444
42 최악의 나 450
43 벌써 사 개월 462
44 내가 사는 현실 469
45 할머니와 콘돔 483
46 괜찮지 않아 492
47 어두운 터널의 끝 500
48 용기의 대가 507
49 두 번째 이별 515
50 나는 길을 알아 522
51 고요가 준 실패 534
52 상처 다스리기 538
53 우리의 러브스토리 553
54 상실에서의 위로 559

에필로그 569

옮긴이의 말 579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이 든 여자들은 옷 입는 방식에 있어서 훨씬 더 사려 깊은 법이다.
--- p.177

내가 반항심을 드러낼 때마다, 그녀는 나를 쓰러뜨렸다. 분노를 계속 유지하는 것보다는 내 작품에 대한 믿음을 잃는 편이 더 쉬웠다. 내가 부족하다고 믿어버리면, 내 자신을 속이는 온갖 방법을 생각해낼 필요가 없었다.
--- p.225

나는 그의 얼굴에 비친 나의 슬픔을 봤다. 모를 제외하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이 늙었고 이따금 그것이 고통스러웠다. 아빠를 보면서 젊은 사람에게 젊음이 반드시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노년은 달랐다. 아이작, 할머니, 빗시, 그들 친구들 모두가 젊어질 일은 없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 p.233

니키는 완벽하지 못하다고 징징거리지도,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에 집착하지도 않았다. 내가 공들여 한 일에서도 갖지 못하는 자부심을, 그녀는 대충 해놓은 일에서도 마음껏 뿜어대고 있었다. 나는 평생 누구도 그녀만큼 부러웠던 적이 없었다. 그건 그녀가 내 남편을 훔쳤기 때문이 아니라, 나도 그녀처럼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 p.244

할머니가 오드리에게 보내라고 불러준 메시지에 부러움의 기색은 없었다. 나는 유치나 월경처럼 부러움도 나이가 들면 없어지는 것이기를 바랐다.
--- p.249

내 옆에 앉은 루카는 얼굴을 붉혔다. 보이진 않았지만, 알 수 있었다. 루카는 아직도 내 일부처럼 느껴졌다. 나는 그의 부록이었고, 그는 내 부록이었으며, 우리의 연결 고리는 끊어지지 않았다.
--- p.335

몇 년이 지나고서, 그를 잃은 상처를 끌어안고서도, 뭔가 좋은 일을 기억해야 할 때 나는 그 순간을 찾았다. 그것은 내가 생각하는 환희의 기준이었다. 모든 면에서 최고인 환희. 그때 우리는 온전히 살아있었다.
--- p.345

“내가 엉망이라는 걸, 네게는 늘 보여줘도 될 것 같았어.”
모가 말했다. 모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그러니까 네가 가끔 무너진다고 해도, 아무 쓸모없는 존재라는 소리는 입에 담지도 마.”
--- p.377

나는 어쩌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제대로 된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정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는 친절해지기 위해 누군가를 반드시 좋아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 p.414

할머니와 빗시는 거의 평생 친구로 지냈다. 그들은 기쁨과 아픔과 상심 등, 중대한 사건과 반복되는 일상을 모두 함께 겪었다. 그건 연애 감정보다 굳건하면서 낭만적인 얽힘은 없는, 극적인 러브스토리였다.
덕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할머니가 혼자 지낸 세월을 슬프게 여기지 않게 됐다. 빗시를 만난 순간부터 할머니의 곁에는 늘 누군가가 있었다.
--- p.418

“이제 알겠구나. 네가 그러는 거,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거, 그건 네가 가진 용기의 대가야.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려고 경계하고 있는 거지?”
나는 할머니 손을 잡아 내 가슴에 댔다.
“우리도 모두 너를 구할 거란다.” 할머니가 말했다.
“그걸 잊지 마라.”
--- p.513

“넌 네 불안이 아니야. 불안한 사람일 뿐이지. 네가 호머를 돌보는 걸 봤고, 할머니를 돕고, 버니와 바느질을 하고, 샘과 춤을 추고, 빗시를 웃게 해주는 걸 내가 다 봤어.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데, 불안 장애를 너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너도 네 자신에게 그래야 해.”
--- p.530

할머니도 한때는 젊은 여성이었고, 그건 이야기책에 나오는 옛날이야기가 아니었다. 할머니의 젊은 시절은 나만큼이나 복잡했다.
--- p.544

“삶이 무작위라고 해서 좋은 걸 즐기기를 포기할 순 없어.”
빗시가 말했다.
“나는 일흔다섯이란다. 난 곧 죽을 거야. 바라건대, 너보다 한참 먼저 죽겠지. 너는 나를 잃게 될 거고, 나는 좋은 사람이니 그건 슬프겠지. 하지만 이 순간이 좋지 않니? 내가 어떻게 죽을 건지만 생각한다면 우리는 이 순간을 얻지 못해. 이 순간을 좋게 만들려면, 이 순간을 살아야지.”
--- p.5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구원,
그 햇살과도 같은 새 시작을 향해 헤엄치기 시작한 여자들의
경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연대의 이야기

주인공인 케이틀린 엘리스는 어릴 때 받은 마음속 상처로 괴로워하고 있다. 아버지는 그녀와 함께 호수에서 헤엄을 치던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어머니는 혼자가 된 그녀를 저버렸다. 케이틀린은 어쩔 수 없이 할머니 나넷과 생활하며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 케이틀린은 결혼 생활에 타격을 입고 쇠약해진 채로 불안 장애에 시달리며 고통 받고 있다.
그런 케이틀린에게 남편의 외도는 더 이상 바로잡을 수 없는 결혼 생활을 포기하게 만든 계기가 돼주었다. 이혼 소송에서 남편은 케이틀린을 괴롭히겠다는 이유만으로 케이틀린이 사랑하는 개 ‘바크’의 양육권을 가지려 하고, 케이틀린은 새 출발과 바크를 얻을 수 있다면 다른 것은 모두 잃어도 상관없다고 호소한다. 집과 비싼 차, 위자료를 포기한 대신, 충직하지만 겁 많은 개 한 마리만을 겨우 건사한 그녀는 스물일곱 살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이혼 후 플로리다에 있는 할머니 나넷의 집으로 돌아간다.
젊은 시절 나넷은 고속도로변에서 인어로 분장해 공연하면서 재능 있는 친구들과 함께 물속에서 춤을 추고 헤엄을 쳤다. 인어들은 대부분 그 후로 연락이 끊어졌지만, 케이틀린은 인터넷을 통해 할머니의 옛 친구들을 찾아주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할머니의 친구들은 다시금 인어 쇼를 열고자 하고, 케이틀린은 더 이상 누군가의 ‘보조 디자이너’가 아닌 자기 혼자의 힘으로 그들의 의상을 제작하는 큰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 이후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케이틀린에게 할머니들이 인어 의상을 입고 들어가야 할 수영장은 공포의 대상일 뿐이다. 인어 쇼를 준비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는 옛사랑 루카가 등장하면서 케이틀린이 느끼는 감정의 파고는 더욱 격심해지는데…….

인어 쇼를 준비하는 과정은 여자 친구들이 재회하고 연대하는 과정이다. 나넷은 젊은 시절 친구들을 다시 모아 ‘동창회’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자기 삶이 지닌 의미를 규정하고 남은 삶의 의지를 재확인한다. 이를 통해 나넷은 자신과 친구들이 살아온 여정을 돌이키며 여성으로서의 삶과 그 안에서 지니는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손녀에게 전수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케이틀린과 함께, 서로가 가장 깊숙한 감춰뒀던 상처를 드러내고 쓰다듬고 위로하면서, 아픔이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확인한다. 세대를 가로지르는 이해와 공감을 통해, 케이틀린은 오랫동안 회피해 온 트라우마의 치유를 향해 한 걸음 다가간다.

《햇살을 향해 헤엄치기》는 우리가 왜 치유의 이야기를 자꾸 찾게 되는지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다. 케이틀린처럼 비극적이고 절망적인 상처를 지니지 않았더라도, 우리는 누구나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는, 연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사람들이다. 우리에게는 닭고기스프나 초콜릿 케이크, 혹은 죽고 싶어도 이것만은 먹어야겠다 싶은 떡볶이를 찾게 하는 일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런 순간이 닥칠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감과 이해를 통해 연대하며 ‘햇살을 향해 헤엄쳐나가는’ 이 이야기는 따뜻하고도 눈부신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간단히 말해 이 멋진 소설의 화자 케이틀린 엘리스는 우리 모두다. 그것이 바로 엘리 라킨의 소설 (『햇살을 향해 헤엄치기』가 지닌 힘이다. 우리는 누구나 우울해진 적 있다. 상처 받은 적 있다. 삶이 뒤집힌 적 있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리는 더 강해졌다. 재미있고, 괴상하고, 너그러운 소설이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빠져들었다.
- 매튜 노먼, (『우리는 모두 상처받았다』와 『집에서 키우는 바이올렛』의 저자)

(『햇살을 향해 헤엄치기』는 예상 밖의 우정에 마음을 열 때 찾아오는 기쁨이 무엇인지 떠올리게 해준다. 나는 엘리 라킨의 독특하고 소중한 인물들과 사랑에 빠졌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뒤로도 오랫동안 그들을 생각했다.
- 앤 마, (『잃어버린 포도주』의 저자)

우리가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 인생을 길게 보라고 조언하고, 실망과 비극에 직면해 용기와 희망을 가지기를 조언하는 달콤 쌉쌀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내 영혼에 꼭 필요한 책이다.
- 줄리아 윌런, (『옥스퍼드에서 보낸 한 해』의 저자)

회원리뷰 (23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햇살을 향해 헤엄치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r******k | 2021.07.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파란 하늘과 맞닿은 곳에 바다가 보인다. 햇살을 향해 헤엄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책표지를 보며 'SWIMMING FOR SUNLIGHT'제목을 보면서 있는 그대로 느끼며 시작한 책. #모든 것을 잃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사려 깊고 따뜻한 이야기# 헤드라인을 읽는 것만으로 상상해본다. 무엇이든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두렵고 설레는 일이다. 누구는 설레임이 더 클;
리뷰제목

파란 하늘과 맞닿은 곳에 바다가 보인다. 햇살을 향해 헤엄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책표지를 보며 'SWIMMING FOR SUNLIGHT'제목을 보면서 있는 그대로 느끼며 시작한 책.

#모든 것을 잃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사려 깊고 따뜻한 이야기#

헤드라인을 읽는 것만으로 상상해본다. 무엇이든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두렵고 설레는 일이다. 누구는 설레임이 더 클 것이나 나에게는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온다. 옆에 나를 잡아 줄 누군가가 있다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지. 주인공에게는 어떤 일이 펼쳐질 것인가.

"잠깐만! 타임 아웃!"

"케이티, 이혼에는 타임아웃이 없어."

-중략-

"전 바크를 원하고 새 출발을 원해요. 그리고 저 사람이 원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단지 이게...이게 제일 힘든 부분일 뿐이죠."

-프롤로그 중

결혼생활을 끝내며 '바크'를 데리고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 케이티에게 이 책은 1장에 괜찮다고, 우리는 괜찮다고 말해준다. 다 잃은 건 아니니까. 지난 5년동안 오직 걱정과 바크만이 자신과 함께 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다시 새출발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이 됐음을. 그녀에 빙의되어 책장을 숨죽여 넘기며 이야기에 귀기울인다. 할머니와 친구들은 나이만 든 것이 아님을 그 안에 지혜가 빛이 난다. 그들이 이상하게 느껴졌을지라도 말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이름이 있단다, 케이."

빗시가 머그잔을 내 잔에 부딪히며 말했다.

"네?"

"내향적 인간, 참 예쁜 이름이지? 내가 네 나이 때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불렀어."

"인터넷 유행어를 보고 있었어요?" 내가 웃으면서 물었따.

"그게 뭔지도 모르는걸." 빗시는 고개를 저었다.

-중략-

"내가 어렸을 때는 개성을 발휘하기가 어려웠어. 우리 어머니는 '넌 예뻐지진 않겠지만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순 있다'고 말씀하셨지."

-161~162

"물론 나는 자식을 낳은 적이 없지만, 엄마라면 모두 자기 딸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라고 믿어야 한다고 생각해."

-163

할머니가 '셀카'라고 말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내가 로체스터로 떠났을 때, 셀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할머니는 바크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나는 그들 앞에 무릎을 꿇고, 바크가 내 얼굴을 핥는 순간에 사진을 찍었다. 초점이 약간 맞지 않았다. 나는 눈을 감고 콧잔등을 찡그리고 있었다. 우리의 와인 잔은 천장 불빛을 반사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웃고 있었고, 할머니도 웃고 있었다. 바크도 행복해 보였다.

나는 핸드폰을 할머니에게 건넸다.

"우리 참 예쁘구나!"

-199~200

그래 참 예쁘다 그 자체만으로 불빛에 반사되 웃음으로 승화된다. '인어 재회 모임'을 계획하는 할머니와 케이티를 보며 진정한 회복의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 연락받은 친구들의 이야기도 살아가는 따뜻함으로 다가온다. 수중용 의상을 디자인해야하는 케이티는 '빗시와 할머니가 수중에서 손을 잡고 수영장 바닥까지 내려가며 몸을 구부리고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보며 우아하다며 감탄한다. 지느러미가 속도를 더해가며 그녀들의 수중 인어 요정들^^ 춤은 나이를 가리지 않음을 보여주는 부분인 것 같다.

나이든 할머니는 이름을 간진하고 있으며 각자 '나다움'을 간직하며 빛나는 우정으로 기쁨과 아픔, 상심등 중대한 사건과 반복되는 일상을 함께 겪으며 서로 의지하는 부분에 배우자를 먼저 보내고도 더이상 슬프게 여기지 않음은 친구가 있었던 것.

 

"훌륭한 사람들이 격려해줄 때 우리는 가고자 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407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지금 당장 우리는 함께 걸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보조를 맞추며 산책을 잘 해냈다. 좋은 순간이 오래 지속되길 바라며 거리를 걸어 올라갔다가 다음 거리로 내려오면서, 나는 치자나무와 갓 깎은 풀냄새를 깊이 들이마셨다.

-537

할머니와 케이티는 함께 보낸 좋은 시간을 보면서 서로 여유로움을 주고 받는 느낌이 들었다.

남은 사진첩을 하나하나씩 상처를 보듬어 주며 좋은 시간들로 체우기를 바란다. 할머니 집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상처다스리는 법을 알아가는 케이티에게 진심으로 응원을 보낸다.

안에 들어가니 아이작이 휘파람을 불면서 퍼콜레이터로 커피를 만들고 있었다. 그는 나를 보더니 미소를 짓고 더 크게 휘파람을 불었따. 프랭크 오션의 노래 한 소절 같았다.

이제 해가 지평선 위로 떠올랐다. 분홍색 구림이 하늘에 가득했다.

-567

 

본 서평은 책을 지원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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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향해 헤엄치기(양장본 HardCover)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21.07.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느 모로 보나 바크는 내 개였다. 매일 아침 나는 녀석의 먹이 그릇을 두느 자리 옆에 앉아서 녀석과 옆구리를 바짝 붙익 커피르 마셨다. 바크는 그렇게 아침을 먹기 때문이다. (-16-) 모는 내 못 생긴 베이지색 브라를 빤히 쳐다보면서 물었다. 세탁기에서 운 나쁘게 에릭의 수영복 벨크로에 붙는 바람에, 브라의 왼쪽 컵에서 실밥이 뜯어져 나와&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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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모로 보나 바크는 내 개였다. 매일 아침 나는 녀석의 먹이 그릇을 두느 자리 옆에 앉아서 녀석과 옆구리를 바짝 붙익 커피르 마셨다. 바크는 그렇게 아침을 먹기 때문이다. (-16-)


모는 내 못 생긴 베이지색 브라를 빤히 쳐다보면서 물었다. 세탁기에서 운 나쁘게 에릭의 수영복 벨크로에 붙는 바람에, 브라의 왼쪽 컵에서 실밥이 뜯어져 나와 있었다. 에릭이 내 일상에서 완전히 지워지려면 얼마나 걸릴까? (-117-)


바크가 나를 맞이하러 너무 빨리 뛰어오다가 타일 바닥에 미끄러져 내 다리에 부딪혔다. 녀석은 몸을 일으키더니 내게 달려들었다. (-223-)


결국 모두 돌아가고 난 후에야 할머니는 잠자리에 들었다. 루카와 나는 욕실에서 이를 닦는 도안 거울을 보면서 서로에게 바보 같은 표정을 지었다. 내 기숙사에서 그랬던 것처럼.나는 아직도 그에게 뭐라고 해야 할지 전혀 알수 없었다. (-341-)


루카가 말했다. 그리고 허리를 숙여 내게 키수했다. 애정과 욕망의 중간쯤 되는 키스였다. 머뭇머뭇 조심스러운 그 키스가 어디로 이어질지 알 수 없었다. 내가 그러길 바라는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러다 그가 말했다. (-401-)


모는 내 머리를 팔에 끼고 주먹으로 내 정수리를 문질렀다. 나는 모의 배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척했다. 모는 보디 슬램를 하는 척하면서 나를 바닥으로 살짝 끌어당겼다.바크가 짖으며 달려들어 내 다리를 밟았다.
"노는거야!" 내가 외쳤다.
바크는 모를 쓰러뜨리고 얼굴을 핥았다. (-533-)


가끔 그런 때가 있다. 사람들은 매 순간 선택하고, 판단하고 결정한다. 돈과 생명 중에서, 인간은 생명을 쉽게 포기하고, 돈을 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결정은 ,그런 판단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적당하게 타협하고, 적당하게 속물로서 살아가는 것이 그 무엇보다 물질적으로 편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달라졌고, 사람들의 가치관도 바뀌게 된다. 돈을 ?아가는 삶이 때로는 불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케이틀린은 자각하게 되었고, 생명을 우선하는 것,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훨씬 편하다는 걸 자각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그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케이트린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물어보게 된다. 소설에서 주인공 케이틀린은 이혼하게 된다. 남편 에릭의 외도, 에릭은 눈앞에서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었다. 그리고 케이트린은 그 남자가 가진 재산을 분할 처분할 권리가 있었다. 하지만 ,케이틀린은 돈보다, 재산보다 바크를 선택하게 된다. 아니 에릭의 꼬임에 케이틀린이 넘어간 것이다. 하지만 케이트린은 그 꼬임을 거부하지 않았다. 주변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녀의 선택은 돈은 살아가는데 필요조건이 아닌 선택조건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스스로 주어진 삶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케이틀린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게 된다. 긍정적인 삶, 나르 위해 살아가는것, 최소한의 집을 들고, 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된 케이틀린은 새로운 도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로 다짐하였다.어릴 적 아픈 기억들, 그리고 현재 처해진 상황,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삶을 살았던 케이틀린에게 바크는 가족이었고, 자신의 전부나 다름없었다. 때로는 든든한 지원군이면서, 자신이 내면 속 상처를 치유해주는 영혼의 건강을 도모해주는 생명체, 그 생명체의 존재 가치가 결코 돈으로 대신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케이틀린, 불행한 삶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는 , 물질적인 삶보다 위로와 치유로 채워진 삶이 더 가치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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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햇살을 향해 헤엄치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m | 2021.07.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 이를 통해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방식 또한 다양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의 가치나 일반적인 관점에서의 접근, 혹은 인생에 대해 정답을 찾으려는 욕구로 인해 모든 것을 단면적으로 보거나 상대의 아픔이나 경험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행동 등을 하면서 오류를 범하거나 모순적인 행위를 통해 자기 위안을 얻기;
리뷰제목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 이를 통해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방식 또한 다양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의 가치나 일반적인 관점에서의 접근, 혹은 인생에 대해 정답을 찾으려는 욕구로 인해 모든 것을 단면적으로 보거나 상대의 아픔이나 경험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행동 등을 하면서 오류를 범하거나 모순적인 행위를 통해 자기 위안을 얻기도 한다. 이는 인간이 갖는 내면의 심리,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자연스러움 등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때로는 정답을 찾으려는 습관이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 순간,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마주하며 더 나은 삶을 그려나가며 성장의 가치에 주목하게 되기도 하는 법이다. 

 

책이 주는 느낌과 교훈이 이런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고 인생이라는 긴 터널에서 우리는 행복보다는 불행적 상황에 더 쉽게 노출되거나 마주할 수 있다는 인정의 자세에서 어떤 교훈을 얻거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내 삶의 만족과 행복한 인생관을 펼쳐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 끊임없이 판단하며 돌아보게 될 것이다. 갖은 고초와 부정적인 경험에도 일정한 마음관리 및 감정상태에 대해 점검하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는 책의 내용에서 확실한 삶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반대로 누구나 기회를 얻거나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자기 경영의 관리나 믿음을 통해서라도 말이다. 

 

 


 

 

 

내 삶에 대한 성찰, 지난 과정을 통해 무엇이 부족했으며, 이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아니면 다양한 관계에서 상처받거나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를 통해 치유하며 삶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용기와 믿음을 통해 살아가는 자세, 그 대상이 비록 사람이 아닐지라도 관계없으며 중요한 것은 부정이나 실패의 경험과 감정을 긍정과 성공, 또는 행복의 가치관으로 바꿀 수 있는 마인드의 리셋이 중요할지 모른다. 우리의 삶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영역이 존재하며 반대로 생각보다 쉽게 풀리면서 전혀 다른 기회나 긍정적인 상황과 마주하며 도약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삶에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내 감정상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비우고 채운다는 의미가 현실적으로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지, 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잃어버린 여유도 되찾고 더 나은 삶, 나를 위한 인생설계에 대해서도 용기있는 행위를 통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주는 교훈적 메시지는 이와 같고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는 점과 가볍게 넘겼던 소중했던 대상이나 느낌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괜찮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햇살을 향해 헤엄치기> 책을 통해 왜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 하며 나를 위한 인생관이나 삶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는지,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배우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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