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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가드닝

콘텐츠 가드닝

: 이르는 삶에서 기르는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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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사고/두뇌계발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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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98g | 120*188*15mm
ISBN13 9791191587029
ISBN10 119158702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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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콘텐츠를 단순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씨앗 한 톨에 사유를 더하여 길러낸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콘텐츠 가드닝』은 경험과 사유의 가드닝을 통해 내 삶을 창작의 세계로 이끄는 법을 소개한다. 나다운 콘텐츠를 가꾸고 키우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자. - 자기계발 MD 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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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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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창작자가 잊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골라낸 씨앗의 가능성을 주목하는 일이다. ‘이게 맞을까?’ 의심을 품는 대신에 가장 용감한 시선으로 자신의 씨앗을 응시해보라. 미동조차 없는 씨앗에서 울창한 숲의 진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p.34

평균적으로 5년. 나무는 집중적으로 뿌리내리는 시간을 갖는다. 뿌리를 깊고 넓게 뻗어야 나중에 몸집을 키울 수 있고 키도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저곳으로 뻗어난 뿌리는 여러 물길에 닿아서 가뭄에도 강한 나무가 된다. 그러다 보니 유형기(幼形期, juvenile period)를 거치는 나무의 생장은 지면 위에서는 잘 볼 수 없다. 땅을 향해서 자라나는 나무의 ‘잠복 생장기’인 것이다.
--- p. 41~42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처럼 ‘계획 세우기’와 ‘경로 이탈하기’, ‘재탐색하기’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보자. 목적지를 염두에 두고 큰 방향성을 유지하되 길을 잘못 들면 계획을 다시 세우면 된다. 무수한 이탈과 재조정이 창작의 원동력이 될 때도 있다.
--- p. 68

가드닝에서 최고의 비료로 꼽히는 부엽토(humus)는 죽은 동식물에게서 나온다. 생명을 다한 것들이 남기고 간 것의 대부분은 이산화탄소로 날아가지만, 극소량은 ‘부엽토’가 되어 새 생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죽은 것들이 산 것을 위해 길을 내준다. 우리의 ‘특별하지 않은 삶’도 콘텐츠의 질료가 될 수 있다.
--- p.103

경쟁의 세계에서는 타인을 경쟁자로 보기 쉽지만, 가드닝의 세계에서는 서로를 협력자로 바라본다. 우리와 그들 모두 같은 땅에 뿌리를 내린 뒤, 각자의 고유함으로 커다란 숲을 이뤄간다. 그리고 이들 간에 협력이 이뤄진다면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이 된다.
--- p.166

가드너의 유능함은 그가 실패에 대해 얼마나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할 때마다 성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유능한 가드너다. 그렇기에 의도적으로 실패를 빠르게 만나보려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반복되는 실수와 실패에 개의치 않고 그것을 자산으로 삼아 빠르게 성장해간다.
--- p.201~202

우리에겐 계보가 있다. 가드닝을 하다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발딛고 있는 땅은 앞서 이곳을 통과한 창작자들 덕분에 비옥해졌다. 단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는 이들의 노력이 쌓여 비옥한 땅이 완성된 것이다. 그 땅에 내 씨앗을 심을 수 있다는 것이 감개무량한 일로 다가온다. 좋은 동료를 곁에 많이 두는 것은 나의 땅을 비옥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동료들과 서로를 길러내보라. 함께 자라날 때 우리는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 p.208~209

우리 앞엔 다양한 선택지가 놓여 있다. ‘콘텐츠 가드닝’이 모두의 선택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르는 삶에서 기르는 삶으로 시선을 옮기다 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답이 외부가 아닌 바로 자신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가드닝은 어딘가에 이르지 않고도 날마다 새로운 나를 길러내는 과정이다.
--- p.225

목적지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과정으로서 존재하는 법을 배워나갔다. 내가 즐길 수 있는 온전한 과정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그렇게 과정은 다시 새로운 과정을 낳았고, 그것들이 연결돼 비로소 내가 걸을 수 있는 길이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콘텐츠 가드닝]이라는 경유지도 거치게 됐다.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는 삶을 스스로 마무리짓고, 여정으로서만 존재하는 가드닝의 세계를 한껏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 p.227

영화 감독은 각본이 나온 다음에야 영화 제작에 들어간다. 하지만 삶에는 완성된 각본이 주어지지 않는다. 완성된 각본은커녕 엉성한 초안도 없다. 각본과 리허설 없이 곧바로 시작되는 창작에 가깝다. 그렇기에 우리가 삶을 설계나 제작의 대상으로만 바라본다면 그 방식이 잘 들어맞지 않는다. 삶은 제작해야 할 무엇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모호함을 한껏 끌어안은 창작의 대상이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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