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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죽일 수 없었다

그래서 죽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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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54g | 130*190*21mm
ISBN13 9791165795924
ISBN10 116579592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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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상념이 부풀어 올랐다. 나같이 불행한 존재가 그들의 양분 아닐까. 행복이란 남과 자신을 비교했을 때 생기는 만족감이다. 행복과 불행은 같은 그릇에 있으며, 총량이 정해진 행복을 서로 뺏고 뺏길 뿐이다. 즉, ‘모두가 행복’한 세상은 없다. 불행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 pp.54~55

나는 남의 불행을 찾기 시작했다. ‘저 사람보다는 낫다’고 비교함으로써 행복을 찾아내려 했다. 뒤틀린 마음이다. 하지만 가슴 한구석에 그런 마음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지금 내게는 남의 불행이 모자란다. 더 필요하다.
--- p.55

지금도 가끔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을 지키는 행위가 사회정의에 어긋난다면……. 그때 나는 어느 것을 지키고 선택해야 할까. 고토미와 그녀의 가족일까, 보도의 사명일까. 사회정의의 관철이 배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사랑하는 단 한 명의 신뢰를 부순 것이다. 문득 내가 얻지 못한 또 하나의 인생이 머리를 스쳤다. 특종의 대가는 내 미래의 ‘가족’이었다.
--- p.106

복싱 선수가 세상의 이목을 모으기 위해서는 일단 링이 필요해. 거기서 강적과 싸워야만 결과가 전설로 남지. 따라서 내 지성에 걸맞은 호적수, 우수한 언론인과 대결하고 싶어. 무대는 〈다이요 신문〉의 지면, 도전 상대로 잇폰기 도루 기자를 지명하겠어.
--- p.125

잇폰기, 내 살인 행위를 글로 멈춰봐. 저널리즘이라는 장사 수단으로 나를 훈계해서 선량한 마음을 각성시켜보라고. 그 과정에서 ‘글’의 불손함을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주지. 지금부터 한 글자 한 구절이 얼마나 무서운지 가르쳐줄게. 너에 대한 도전이야.
--- p.128

나와 잇폰기 기자의 대화에는 조건이 있어. 내 성명문이 도착하면 즉시 기사화해서 다음 날 〈다이요 신문〉 조간 1면에 실어. 네 반론은 이틀 내에 싣고. 문장을 잘 다듬어서 게재해. 이 규칙을 어기면 희생자가 또 늘어날 거야. 〈다이요 신문〉의 독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도록.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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