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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부의 대전환 (큰글자도서)

버블: 부의 대전환 (큰글자도서)

: 돈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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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190*269*30mm
ISBN13 9791130637846
ISBN10 113063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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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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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사태로 인한 변화의 불씨로 인해 부에 대한 열망과 관심이 뜨겁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눈이 필요하다. 부자가 되고픈 열망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 큰 거품을 만들어내 결국은 외부 충격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버블을 만들어낸 세 요소는 영원히 유지되지 않는다. 특히 이 가운데에서도 ‘미래에 대한 낙관’과 ‘유동성’은 언제든지 소멸될 위험성을 내포한다. 2008년 미국에서 발생한 거대한 금융위기, 그리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막기 위한 중국 정책당국의 금리인상은 버블을 붕괴시키기에 족했다. 현재의 상황이 버블인지 아닌지를 두고 전문가들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도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코로나 쇼크 이후의 자산 가격 상승은 과거 주요한 경제적 변화가 촉발됐던 시기들과 어떤 공통점과 차별점이 있을까? 그리고 정책당국자들은 물론 기업인, 개인 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을 취해야 할까?
--- p.7~8

물론 모든 버블이 매번 2000년대 주택버블만큼 파괴적이지는 않으며, 일부는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기도 한다. 버블은 3가지 점에서 유용하게 작용한다. 첫째, 혁신을 촉진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업가가 되도록 장려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미래 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한다.7 둘째, 버블로 인해 탄생한 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은 미래에 혁신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버블이 이 신 기술을 다른 산업 분야로 옮겨가기 전까지 활발히 사용될 수 있다. 셋 째,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없었던 기술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역사상 발생한 버블 중 많은 경우가 철도, 자 동차, 광섬유, 인터넷과 같은 기술과 관련되어 있다. 닷컴버블 동안에 성공을 거머쥔 벤처 자본가인 윌리엄 제인웨이(William Janeway)는 버블이 없었더라면 경제적으로 유익을 가져다준 몇몇 기술이 개발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p.20

우리는 버블이 일어나던 시기에 언론인, 정치인, 논평가의 글과 연 설 등까지도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버블이 발생하는 동안 그들은 무엇 을 말했는가?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가, 반대로 문제를 더 키우고 가담 하려 했는가? 우리는 권력자의 목소리만 듣고 싶지 않았다. 버블에 휩 싸여버린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두었다. 누가 고통을 받았고 누 가 혜택을 얻었는가? 우리는 금융 경제학자로서 우리의 분석이 그저 일반적인 설명의 나 열로 끝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각 버블의 규모와 그로 인한 피해의 규모를 정량화해보기를 원했다. 잘 알려진 버블의 경우에는 이런 과정이 비교적 간단했지만, 덜 알려진 버블의 경우에는 마치 먼지로 뒤덮인 문서 저장고에 처박혀 있는 오래된 기록을 찾아내듯 발굴하고 재구성 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 p.40

돈을 잃은 사람들의 불행을 다루는 수많은 글이 나오긴 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즉, 수많은 다른 투 자자들은 이 계획으로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었고, 그런 사람들은 자신 이 돈을 벌었다고 떠벌리지 않았다. 계획의 특수 내부자들만 그랬던 것도 아니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도 옳은 결정을 내려 돈을 벌었고, 이들은 금융계의 중심 밖에 있으면서 계획에 대해 더 냉정한 시선으로 지켜보았다 는 기록이 있다. 투자자의 20퍼센트를 차지한 여성들 역시 잉글랜드 은행과 로열 아프리카 회사 주식 투기에서 남성보다 더 큰 수익을 거 뒀다고 추정되고 있다. 또한 유태인 투자자들 역시 폭락 직후 주식을 싼값에 사들임으로써 일반 사람들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뒀으며, 위그 노 교도들도 비교적 훌륭한 성과를 냈다고 알려져 있다.
--- p.77~78

이때 『성공적인 철도 투기를 위한 간략하고 확실한 지침서』, 『철도 투기자를 위한 비망록』, 『철도 주식으로 돈 버는 법』과 같은 수많은 인기 투자 지침서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 역시 당시 투기가 민주화되고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른 유명한 버블 관련 에피소드들과 마찬가지로 철도 버블에서도 역시 순진하고 아마추어적이며 돈은 없던 개미들의 주식투자에 초점 을 맞춘 이야기들이 많다. 일부 당대 사람들은 철도 주식에 대해 떠들 고 다니던 아마추어 개미들이 결과적으로 주가를 올렸고, 철도 주가가 폭락할 때에는 또 공포에 떨면서 뛰어들어 폭락세에 힘을 실었다고 주 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대부분 풍자 언론과 당대의 문학 에서 주로 나온 주장일 뿐이다.

철도 역사가들의 말에 의하면 가난한 사람보다는 여성이나 성직자 와 같이 주식 투자 경험이 없던 투자자들의 투자 참여가 있었고, 특 히 중산층을 비롯한 평민 졸부들이 개인투자자의 핵심 축이었다고 한 다. 일례로 샬럿 브론테나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와 같은 문학계 거장들, 그리고 찰스 다윈과 같은 저명한 과학자들도 철도 투기에 참여했다.
--- p.134~137

버블 기간 동안 언론매체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 대체로 신문은 시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는 관심이 없었고, 대신에 은행가, 상인, 정치인들이 하는 주관적인 말들을 그대로 보도하는 데 그쳤다. 당시 존 브룩스(John Brooks)라는 한 기고자가 쓴 당 대의 금융사에서는 ‘수수께끼 같은’ 주요 은행가 또는 비즈니스 리더 가 럭셔리 크루즈를 타고 유럽을 여행하면서 ‘마지못해’ 각종 금융지 저널리스트들에게 코멘트를 제공한 ‘대서양 횡단 선박 인터뷰’의 출현 을 조롱하듯 묘사했다. 1929년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한 발언들이 한결같이 긍정적이어서 이들에게 ‘번영의 노래 합창단’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신문 들은 시장이 악화되는 동안 진실을 보도하기보다는 이 번영의 노래 합창단이 내뱉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말들만 계속 실었다.
--- p.232~233

기술 버블과 정치 버블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기술 버블은 막대한 양의 돈이 매우 혁신적인 경제부문으로 유입되면서 형성되는데, 그 결과 버블이 없었더라면 자금을 조달받지 못했을 기업들 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는 효과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사회에 유익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정치 버블에서는 이러한 유익은 전 혀 없으며, 돈은 일반적으로 긍정적 외부성을 별로 창출해내지 못하는 경제 부문으로 유입되곤 한다. 일본 버블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들은 이러한 대조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 p.278

미국 호황기에 사람들이 투기꾼으로 바뀐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 들이 미래 집값 상승을 낙관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61 2003년에 진행된 미국의 4대 대도시에 거주 중이면서 집을 산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집을 살 때 그 집에서 살게 된다는 기쁨보다는 미래에 오를 가격을 기대하면서 집을 산 경향이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설문의 응답자 중 90퍼센트 이상이 향후 10년간 최소한 3배 이상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이 장기적 기대가 미국 주택매매 수요를 늘린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셈이다. 물리적인 부동산을 사길 원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모기지담보부증권이나 부채담보부증권을 통해 주택시장에서 투기를 할 수 있었다.
--- p.339

《뉴욕타임스》 는 중국의 자영업자, 가정 부, 농부, 수박 장사꾼 등이 본업은 포기한 채 매일 주식거래에 매달리 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시민 10명 중 1명꼴로 주식거래에 뛰어들었다. 2005년 중국 시민들의 저축액 7퍼센트가 주식시장에 투자됐는데, 2007년 말에는 30퍼센트가 투자되었다. 그런데 많은 투자자들이 좀 이해할 수 없는 투자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주식을 랜덤으로 골라 산다든지 주가가 ‘행운의 수’여서 산다든지 하는 식이었다. 일부 사람들에게 주식시장은 카지노와 도박이 불 법이던 중국에서 도박 욕구를 합법적으로 풀 수 있는 장이나 마찬가지였다.
--- p.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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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밖에 없는 책. 매우 읽기 쉽고 체계적으로 훌륭하게 쓰였다. 경제가 왜 호황을 일으키고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며 상반된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 [파이낸셜타임스]
버블과 붕괴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긍정적인 측면은 없을까? 버블의 형성과 붕괴에는 패턴이 있는가, 아니면 갑자기 터지는 걸까? 이런 질문에 대한 아주 대단하고 설득력 있으며 흥미진진한 모험이다. 시장이 움직이는 흐름과 리듬을 깨닫도록 돕는다.
- [더 크리틱]
300년 경제의 흐름을 따라가며 흥미진진한 통찰을 전하는 훌륭한 가이드다. 버블의 형성과 붕괴를 이해하는 독창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 파비오 나탈루치 (IMF 통화 및 자본시장 부국장)
놀랍도록 예리하다. 자본시장의 요소로 체계적 분석을 제공한다. 자본, 시장, 투기. 이 셋 중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있을까?
- 윌리엄 괴츠만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변화의 시대에 유의미하고 귀한 책이다. 경제적 운명을 가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혼돈의 시기에 현명한 선택과 판단을 내리기 충분하다.
- 홍춘욱 (이코노미스트, EAR 리서치 대표)
통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알려준다.
- 빌 제인웨이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 벤처캐피탈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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