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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는 좋은 세상, 훈통령

눈물 없는 좋은 세상, 훈통령

진목 | 북랩 | 2021년 07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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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70g | 153*224*20mm
ISBN13 9791165398965
ISBN10 11653989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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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결국 훈이는 모든 것을 멈추고 병마와 사투를 벌이며 살아가는 딱한 처지의 운명에 놓였다. 가끔 병원 밖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에 위로를 받고 병실로 들어오는 햇살을 반기며 특실에서 책을 읽으며 감시 겸 간호를 맡은 사십 대 아주머니와 함께 병원 생활을 하고 있다. 훈이는 그런 와중에서도 아버지만 생각하면 차라리 자기가 아버지가 지은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고 싶었다. 아주머니는 훈이의 상황을 수시로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보고하는 것 같았다. 그런 아주머니가 밉지만 죄 없는 아주머니 생계가 측은해서 자주 아주머니에게 쉬라고 해서 방에서 나가도록 하고 부모님을 골탕먹일 일에 전념한다. 그렇다고 정의가 바로 서고 공정이 올바르게 서는 것은 아닌데 참으로 딱한 노릇이다.
--- p.24



국가를 경영하는 것은 하늘이 정해준 사람들이 하늘의 진리와 정의와 슬기와 지혜로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그들의 행복을 위하여 정치를 잘해야 하는데 사적인 감정이나 이익을 추구하면 하늘도 노하고 국민도 분기탱천한다고 한다. 복면파는 일종의 대북 사업의 남한의 특수한 형태로 만든 외화벌이 조직이라고 한다. 남한에는 그러한 조직이 여러 개 있는데 모두 남한 내 복지 단체나 사회사업 단체로 위장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핵심자만 북한 지령을 받고 움직인다고 한다. 남한 국민들은 그들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성금을 내고 그 모아진 성금은 서로 나누어 쓰고 주사파 정권과 북한의 최고 존엄 통치자금으로도 쓰여진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성씨와 같은 북한 요원들이 개입한다고 한다. 성씨는 훈이와는 엄청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 p.33



민심은 천심이다. 천심을 무시하는 자는 반드시 벌을 받는다. 지금 현실에도 서민들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소위 말하는 금수저들은 불법으로 취업도 잘되고 잘살 수 있지만 컵밥을 먹으며 죽을 고생을 하는 노량진 취업준비생들은 그들 금수저들에게 모든 권리를 빼앗긴다. 슬프고 아픈 일이다. 공정과 정의를 앞세워 억울한 백성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던 문 정부는 삼 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말과 정책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음에도 누구 하나 책임지고 사과하는 사람이 없다. 부덕한 자가 권력을 잡으면 백성이 신음한다.
--- p.60



공동체 철학을 생각해보았다. 우선 경천애인(敬天愛人), 즉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 이 세상 삼라만상을 창조하고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하늘을 공경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도리이다. 또한 사람에게 그 모든 것을 관리하도록 했으니 그 사람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 훈통령도 사람들의 사랑에 의하여 이곳까지 왔으니 훈통령도 모든 사람들을 지극히 사랑할 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공동체 철학 첫 번째는 경천애인이다. 두 번째는 멸사헌신(滅私獻身)이다. 공동체 생활에서는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싸움이 일어난다. 서로에게 화가 나도 참아야 하고 힘든 일이 있으면 내가 먼저 솔선하고 개인이 자기를 희생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몸을 공동체의 제물로 바치는 기분으로 살아야 한다. 훈통령도 공동체 유익을 위해서는 희생 제물이 될 각오를 하고 이 표어를 넣는다. 마지막 하나는 공정분배(公正分配)로 했다.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세 가지 마을 공동체 철학을 정하고 나니 훈통령은 무척 행복했고 이러한 슬기를 주신 하늘에 감사와 찬미를 드렸다. 그리고 간단하게 마을 이름과 공동체 철학을 알려주고 서로 잘 살아보자고 다짐할 예정이다.
--- p.101



십만 달러에 대한 사연을 이야기하고 통천마을 재단에 기부를 하고 배씨 아주머니가 곧 살림을 차려야 하니 통천마을 아파트 하나를 배정해 달라고 부탁했다. 훈통령은 즉시 성씨의 부탁을 받아주었다. 그리고 십만 달러 중 칠만 달러만 기부하고 삼만 달러는 북한의 고통받는 인민들에게 몰래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성씨는 통천마을에서 쉬면서 배씨 아주머니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자기가 곧 강씨를 데려올 거라고 했다. 성씨는 매주 화요일 떠나는 밀무역선을 타고 북으로 가서 강씨와 알코올 중독자였던 두 사람을 만나 이만 달러를 주면서 헐벗고 굶주리는 인민들에게 만 달러를 나눠주고 만 달러는 두 사람 사업 자금에 보태라고 했다. 두 사람은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 성씨는 검은 돈을 청전으로 만들어 여러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썼다.
--- p.194



성씨 아내는 가끔 텔레비전으로 보는 것보다 심각한 이면이 있음을 알았다. 사람들마다 여러 가지 빚으로 쪼들리고 파산하여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했다. 자본주의의 단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그래도 가난해도 같이 가난하고 먹어도 같이 먹고 안 먹어도 같이 안 먹으니 불평불만이 없지만 남한은 시끄럽고 다른 사람이 잘되는 꼴을 못 본다고 했다. 특히 정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썩어 빠져 있고 국민들을 기만하고 권력을 잡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 북한은 위에서 하는 일에 관심이 없지만 남한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북한에 사는 것이 정신적인 건강에는 훨씬 좋다고 하면서 구태여 남한으로 가겠다는 생각은 버리라고 했다. 남한은 그야말로 돈의 천국이라고 했다. 돈으로 권력을 얻을 수 있고 돈으로 모든 탈법, 불법, 비리를 감출 수 있고 대통령이나 시장도 돈이 있어야 될 수 있어 돈을 버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남한 사회는 그 돈 때문에 엄청난 고난을 당할 것이라고 했다.
---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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