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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 클리셰

리뷰 총점9.4 리뷰 3건 | 판매지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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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52*225mm
ISBN13 9791191408119
ISBN10 11914081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춤을 추는 남자의 소소한 이야기
우리춤 특유의 매력을 알기 쉽게 설명한 해설서
교과서적인 설명에서 벗어난 유쾌한 수다 한바탕


우리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것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전통춤이라면 아마도 온라인 검색창에 검색부터 해볼지 모르겠다. 국내 포털의 검색 결과는 대동소이하다. 백과사전의 딱딱한 정의부터 시작하여, 공연 소식 그리고 그 춤을 봤다는 블로그의 글들과 관련 동영상이 전부이다. 세상에 춤을 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지만, 정작 춤을 추는 사람의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춤 클리셰』는 30년 가깝게 무용수, 안무가, 교육자로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담백하게 우리춤을 이야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춤은 어렵거나 무거운 대상이 아닌 삶을 가볍게 하고 윤이 나게 하는 행위이다. 아울러 우리춤 특유의 매력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도 하고 있으며, 책 말미에는 평생을 춤추며 살아온 여섯 명의 춤꾼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까지 수록하고 있다. 춤에 대한 이야기가 빈곤한 현실에서 이 책은 지금까지 춤을 모르고 살았던 이들에게 춤을 즐길 수 있는 안목을 줄 것이고, 이미 춤을 추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춤에 대한 이해와 함께 더 나은 춤을 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쉼표 위에 서서 ... 7

수다 1. 이런저런 이야기 ... 15

괜찮아 ... 19
추켜, 추어, 춰 ... 22
장독대 ... 24
비우기 ... 27
거울아 거울아 ... 30
흥연지유 ... 33
악당 ... 36
집 ... 40
박쥐 갓 ... 44
젊은 나무 ... 48
바느질 ... 52
분장과 쫑파티 ... 54
앤디 그리고 현수와 지혜 ... 58
편견 ... 62
우리, 나 ... 65

수다 2. 우리춤 설명서 ... 77
아름다운 진짜 멋 ... 81
준비하고 쏘세요 ... 83
꾹 누르고 훅 놓고 ... 85
들이쉬고 내쉬고 ... 88
작은 것 ... 90
멈추었지만 멈춘 게 아니다 ... 93
끝은 시작으로 ... 97
밑동과 뿌리 ... 99
지구를 돌려라 ... 102
들창 ... 105
맥 ... 108
귀환 ... 110
옷이 날개 ... 113
물성 ... 116
나의 전통 ... 118
접속 ... 122
음악 맞추기 ... 125
청천하늘에 수심도 많다. ... 128
일어나 ... 132
마지막 잔치 ... 135
훨훨 ... 139

수다 3. 벌인 춤 ... 147
전문예능인 춤으로 남은, 민속춤 ... 151
미니멀의 극치, 정재 ... 175
시대 고민, 춤 창작 ... 197

수다 4. 우리도 그들처럼 ... 209
늙은 소년의 물빛 시선 ... 211
몸, 그 익숙한 낯설음을 향해 ... 225
그녀의 스펙트럼 ... 237
반짝이는 시선, 저 먼 시작점 ... 249
천 길을 향한 미롱 ... 259
드러난 미소로 읽히는 서린 춤결 ... 269

다시 물음표로 나아가며 ... 281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생명력 잃은 웃음을 보고는 맥빠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하고 말이지요. 이를 누구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저 각성 없이 쳇바퀴 돌리기를 반복했기에 치러야 할 대가로 받아들일 뿐입니다. 귀중한 나의 시간은, 매분 매초 새롭게 보거나 비판을 통해 거듭나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이를 외면한다면 일상은 클리셰에 점령당하고 맙니다. 그래서 매일, 바쁘지만 동시에 심심하기 이를 데 없는, 불균형한 일과만을 꾸역꾸역 재생산하고 맙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일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말이지요. 나는 매일 반복되는 우리춤을 통해 클리셰의 역설을 배웁니다. 우리춤은 같은 것이라도 항상 새롭게 보고 생각하고 비판하고 수정하며 ‘살아가는 순간’을 지속하라고 말합니다. 이런 춤의 마음, 여럿과 나누고 싶은 간절함을 글에 담았습니다.

이 글에는 평범하면서 한편으로 독특하기도 할, 춤을 통해 사는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에 담긴 춤에 나름의 비기(技)를 알알이 박아 소개했습니다. 사실, 세상사에 비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저, 평소 ‘이것이 내 춤을 만든다’ 자평할 만한, 나 스스로를 옥죄이기도 불편하게도 하는, 조금은 독특하고 예민한 생각과 생활을 글에 담고자 했습니다. 춤계의 미래를 향한 거대한 시사점을 담은 글은 아니지만, 공감을 통해 새로움을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평소 춤에 애정을 가졌던 사람이나, 딱히 그렇진 않아도 낯선 것에 자신을 비춰보고자 하는 이가 이글을 봐주면 좋겠습니다. 이 글로 만나게 된 귀한 인연에게 동전 한 닢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스승들은 예술길이 마침표 없는 쉼표의 연속이라고 일렀습니다. 막상 긴 쉼표에 서니 그 말이 참인 줄 알겠습니다. 책상에 묵묵히 앉아있으니 오히려 힘이 생깁니다. 쉬는 자리에서 주춤거리지 않고, 내일을 다질 마음을 준 춤이 고맙습니다. 이런 춤의 마음,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쉼표 위에 서서」 중에서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우리춤 클리셰 - 박성호, 우리에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h*****1 | 2021.11.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름다운 무용수가 있는 한편의 그림같은 표지가 눈길을 끈다. 표지를 펼쳐서 살표보니 동그란 모양의 완성된 그림이 나타난다. 두 명의 아름다운 무용수가 날개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춤추는 것 같다. 저자는 박성호는 오랜 세월 무용수와 안무가,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29호 '승무', 제 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다. 국립 국악원 주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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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무용수가 있는 한편의 그림같은 표지가 눈길을 끈다.

표지를 펼쳐서 살표보니 동그란 모양의 완성된 그림이 나타난다.

두 명의 아름다운 무용수가 날개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춤추는 것 같다.

저자는 박성호는 오랜 세월 무용수와 안무가,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29호 '승무', 제 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다.

국립 국악원 주역무용수로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우리 춤에 빠져든 자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춤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알아보는 계기가 된다.

무엇이든 이렇게 열심히 빠져드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좋아하고 즐기며 집중하는 느낌이 글로 전해져 온다.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 고유의 춤은 서양 무용과 다르게 선과 멋을 중요시하는 특이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중동의 느낌이라고 할까.

꽉 짜여진 모습보다 여백의 미를 간직하고 있다.

어떨 때는 영혼과 교류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이 독특하게 관객을 빠져들게 한다.

우리 춤의 종류와 민속춤, 여섯 분의 춤을 삶의 초석으로 삼은 분에 대한 소개로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을 가지게 된다.

우연히 우리 춤 사위를 배워볼 기회가 있었다.

기본기를 익히는데 생각보다 힘이 들기는 하지만 특유의 동작이 신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잘은 모르지만 수강생 모두 서로 열의를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강사님의 동작을 따라했다.

우리 속에 숨어 있는 신명이 함께 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국악은 우리의 전통 뿌리이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더 매력을 알아가게 하는 책 내용이 다가온다.

오랜 세월 간직한 저자의 춤에 대한 열정과 도전이 더욱 아름답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춤클리셰#박성호#우리에뜰#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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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한국동양무용] 우리춤 클리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리* | 2021.11.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최근 댄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는 '우리춤'은 아니지만 몸의 움직임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춤 클리셰>는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우리춤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 가까이 무용수, 안무가, 교육자로 일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의 이수자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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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댄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는 '우리춤'은 아니지만 몸의 움직임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춤 클리셰>는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우리춤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 가까이 무용수, 안무가, 교육자로 일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의 이수자이기도 하다. 평소에 자신이 생각하는 우리춤에 관해 쓴 글들을 모아 <우리춤 클리셰>를 만들었다. 

 

집집마다 장맛이 다르듯이 지방마다 우리춤도 다르다고 한다. 한 스승에게서 갈라져 나온 예술가들도 각기 저마다 자신의 류파를 형성하기에 같은 춤이지만 다른 춤이기도 하다. 춤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이어지고 손으로 만든 물건과는 다르듯 그 모양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춤은 필연적으로 유동적이라는 것이다.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이 춤의 단점이나 장점이다. 전통춤에도 여러 춤 용어가 있다. 잘 알려진 것으로는 대삼소삼이라고 춤을 출 때 옷소매가 높아졌다 낮아짐을 반복하는 모양새로 춤을 설명한 표현이다. 대삼소삼을 통해 서로의다름을 보라는 선인들의 지혜를 읽을 수 있다.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로 다르기에 오히려 서로가 존중해야 함을 역설한다. 대삼소삼에는 서로 간의 소통과 상생이 있는 것이다.   



 

 

우리 것이 좋다고 하지만 우리춤의 아름답고 멋스러움에 대한 것보다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편견은 결과적으로 오늘날 전통을 박제화하고 고립시킨다. 예를 들면 민속예술은 무채색 옷을 중심으로 소박한 분위기가 큰 몫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알록달록한 색동을 비롯해 결혼 복싱 등 행사 의복은 화려하다. 실제는 다양한 면이 존재하는데도 편견은 단견으로 많은 걸 가려 버린다. 우리춤에 대한 설명이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우리 안에서 발생한 모든 것이 우리춤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춤을 보면 살아 움직이는 태극이 보이기도 한다. 태극을 보기에는 승무가 적절한 예라고 할 수 있는데 승무는 장삼이라는 긴소매의 겉옷을 입고 춘다. 춤을 출 때 소매 끝이 원을 그리는데 원은 시작과 끝이 따로 없다. 연속되는 움직임 가운데 태극 모양새가 드러나게 된다. 소매 끝에만 태극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옷자락과 자락, 발부리와 머리끝, 양손의 끝단, 그 사이사이에서 다양하게 찾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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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 클리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0 | 2021.11.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취미로 한국무용을 배운지 4개월 정도 되었다. 어릴때부터 어머니께서 민요같은 것을 많이 들려주시고 가르쳐도 주셔서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생때는 취미로 뭔가를 배우기에는 여유가 없기도 해서 미뤄뒀던 것을 성인이 되서 하게 됐다. 아직 뭔가를 보여줄 실력은 아니지만, 취미로 하기에 정말 좋은 활동인 것 같다. 퇴근하고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듣는것도 너무 좋고,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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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한국무용을 배운지 4개월 정도 되었다. 어릴때부터 어머니께서 민요같은 것을 많이 들려주시고 가르쳐도 주셔서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생때는 취미로 뭔가를 배우기에는 여유가 없기도 해서 미뤄뒀던 것을 성인이 되서 하게 됐다. 아직 뭔가를 보여줄 실력은 아니지만, 취미로 하기에 정말 좋은 활동인 것 같다. 퇴근하고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듣는것도 너무 좋고, 동작 하나하나에 호흡을 싣는 것도 어렵지만 재미있고, 몸을 쭉 늘렸다가 줄였다가 하는 것도 재밌다. 구부렸다가 폈다가, 이리 돌고 저리 돌고 하는 동작들이 어렵지만 하나하나 만들어나가는 재미가 있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무용가, 안무가, 교육자로 지내고 있는 작가는 우리 춤과 관련된 경험에 대해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한국무용을 배우며 들었던 생각들과 겹치는 부분들이 있어서 공감도 됐고, 아직 초보인 내가 더욱 우리 춤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직 나는 외운 동작들을 순서에 맞춰 구현해내느라 막 신경을 쓰는 단계이지만, 저자는 춤을 출 때 그 춤에 맞는 감정을 싣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성장을 이루기도 한다. 살풀이 춤을 추며 돌아가신 아버지와 내면에서 화해를 했다는 이야기를 읽고, 나도 춤을 출 때 동작에 담긴 이야기나 맥락을 이해하고 감정을 실어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들어보기만 했던, 한국 춤에서 정말 유명한 이매방류 춤들의 주인공인 이매방 선생님과의 만남 이야기도 너무 신기했다! 춤 뿐만 아니라 춤을 추는 과정이나 마음가짐도 가르쳐주려고 했던 노력이 빛나보였다. 책에서는 여러 한국 춤의 종류와 그에 대한 이야기,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있다. 한국무용이나 국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책을 읽으며 우리 춤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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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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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오랜 세월 간직한 저자의 춤에 대한 열정과 도전이 더욱 아름답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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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 2021.11.08
평점5점
우리가 몰랐던 우리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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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 2021.11.03
평점5점
춤에 대한 이런 이야기를 너무나 듣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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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락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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