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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삭산뜰

어쩌다, 삭산뜰

: 그 길을 걷지 못한다

어쩌다 시리즈-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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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76g | 128*188*12mm
ISBN13 9791160351132
ISBN10 11603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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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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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복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에 ‘거드는 글’을 쓰게 되어 기쁘다. 내가 여태 보아온 이문복 시인은 자신의 글에 대한 결벽증이 좀 심하다 싶었다. 덜 검열하고 덜 재보고 했으면, 아니 좀 뻔뻔해졌으면 어떨까, 속으로만 생각했었다. 이런 사람이 시(詩)하고는 달리 자신의 삶이며 생활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산문집을 내다니…. 우리는 몽골의 고비사막 여행길에 오르려고 비행기 수속을 하다가 만났다. 그리고 줄곧 가까이 지낸다. 산문집을 읽는 독자들은 알게 되겠지만 행여 군더더기가 붙어 갈까봐 덜고 또 덜어 먼지 없이 쓴 문장을 만날 것이다. 군살을 싫어하는 그의 삶의 방식과 닮은 문장이며 다루는 주제가, 그래서 이슬이 내려앉은 채소 같다.
- 이경자 (소설가)
일찌감치 알프스의 하이디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소로의 삶에 취하여 시인이 찾아든 삭산뜰은 호젓하다. 세월이 그 풍경들을 지우기 전에, 시인이 촘촘히 새겨둔 글들은 ‘달밤에 무르익는 앵두’만큼 고즈넉하다. 한밤중에 문득 깨어 호수의 숨소리를 듣는 귀는 어떠할까.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달밤을 거스르는 물고기들을 바라보는 눈은 얼마나 고요할까. 개복숭아와 겨울이면 삭정이 떨며 울던 고욤나무처럼 야생의 삶들이 외제차에 실려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은 또 얼마나 서늘할까. 그러나 시인은 이 모든 것들을 견디고 지켜보며 늙어가리라. 삭산뜰의 사계보다 그것을 지켜보며 늙어가기로 한 시인의 눈길이 더 그윽하다.
- 이시백 (소설가)
우리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문학은 서사를 회복해야 한다. 이문복의 글은 시가 되었든 산문이 되었든 도처에 이야기기가 무럭무럭 자란다. 일상을 얘기하면서도 조곤조곤, 처연하다. 시골이야기, 환경이야기, 자연이야기, 죽음의 이야기는 곧 우리네 삶의 이야기 아닌가. 이문복을 읽는다는 것은 깨끗한 채식을 먹는 거다. 들에 솟아올라오는 머위를 먹는 거다. 이른 봄 삶아 된장을 넣고 무치거나 모내기철에는 들깨를 갈아 붓고 탕으로 먹는다. 처음에는 쌉싸름한데 자꾸 먹으면 향기롭다. 한번 맛을 들이면 잊지 못한다. 그이의 문장은 슴슴하면서도 담백하다. 우리는 그이가 하는 말을 잘 귀담아 들으면 된다. 이문복의 문학이 오래가는 것은 나무로 쌓은 기둥과 서까래가 튼튼하기 때문이다.
- 유용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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