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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도시 읽기

문화로 도시 읽기

: 도시재생·문화기획·장소마케팅을 실천한 서른 곳의 이야기들

김지나 | 한숲 | 2021년 08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3건 | 판매지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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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10g | 150*220*17mm
ISBN13 9791187511298
ISBN10 118751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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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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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이 보여주는 지역의 역사적 깊이감도 중요하고, 일개 중소도시가 스스로 생각해내기 어려운 참신한 문화적 시도를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 도시의 혁신을 이루는 일은 결국 이 두 가지 전략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 p. 15

최전방 군부대가 있는, 추운 지역의 대명사 철원. 여러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철원을 방문했다. 저마다 다른 생각과 느낌을 가졌겠지만, 공통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철원에는 숨겨진 무언가가 더 있을 것 같다.” 군부대밖에 없을 줄 알았던 철원에 융성했던 도시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문득문득 남아 있는 과거의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에 흠뻑 취하며, 사람들의 상상력은 그들을 100년 전 도시로 안내했다. 민간인 통제선이 만들어낸 한국의 ‘포로 로마노’. 그 역사를 복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 p. 62

우리가 무척이나 잘 아는 심청전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이 백령도 앞 바다인데, 심청이 부녀가 바로 황해도 사람이다. 본래 심청전 원작에는 ‘황주 땅’이라고만 돼 있었지만, 일제강점기에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조선국 황해도 황주 땅’이라고 개작했다고 한다.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는 백령도와 황해도 장산곶 사이 어디쯤이다.
--- p. 104

저렴한 인테리어 견적을 찾아 발품을 팔거나, 오래된 맛집을 찾거나,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기회를 잡기 위한 사람들로 을지로는 여전히 붐빈다. 전성기 을지로의 영광은 그 색이 다소 바랬지만, 오랜 세월 뿌리를 내린 을지로 생태계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뽐내고 있었다.
--- p. 123

이제 이태원은 특이한 외국 문화를 수용하는 것을 넘어, 소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싶어 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 무엇이든 해봐도 좋을 것 같은 관용이 있지만, 어쭙잖지 않은 진정성이 승패를 가르는 타협 없는 세계. 그것이 ‘박새로이’ 군이 이태원과 첫눈에 사랑에 빠진 이유이지 않을까.
--- p. 143

도시재생의 핵심은 주민참여다. 공동체가 무너졌다면 다시 회복시켜야 하고, 전면 재개발하기보다 보존할 필요가 있다면 주민들도 그것에 동의하고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 주거지를 상업지역이나 관광지로 만드는 방식에는 주민이 없다. ··· 옛 건물의 원형을 잘 활용하고 지역의 식자재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주민들이 그것의 가치를 모른다면 단지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자본의 전략으로 보일 뿐이었다.
--- p. 169p

국가정원에서 사람의 손에 의해 다양하게 각색된 자연을 경험했다면, 이제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러 갈 차례다. 순천만의 감동을 온전히 느끼려면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순천만 동사면에 위치한 용산전망대를 오르는 것이 정석이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도시의 삶 가운데, 멀지 않은 곳에 넋을 잃고 바라볼 수 있는 천연의 풍경이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었다. 일몰 후 어두워진 산길도 반딧불이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
--- p. 190p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근대 목포의 겉모습을 보았다면, 갓바위 문화타운에서는 목포의 뿌리를 이루는 역사와 문화를 본 느낌이었다. ‘목포는 항구다’라는 노랫말처럼, 목포는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도시라는 사실이 새삼 와 닿았다.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도 이런 경험이 가능해야 한다.
--- p. 223

세계에서 가장 힙한 도시, 가장 매력적인 도시, 현대 예술의 중심지로 불리는 베를린의 뒷면에는 부끄러운 과거사를 용기 있게 대면하는 과정들이 있었다. 지난 역사가 도시에 남긴 생채기들을 전 세계인들과 함께 성찰하고 위로하는 장으로 재탄생시킨 베를린의 사연에서, 한국전쟁 종전을 준비하는 우리는 어떤 기억의 장소들을 만들어야 할지 그 단초를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
--- p.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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