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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예술가들

: 스캔들로 보는 예술사

리뷰 총점9.6 리뷰 44건 | 판매지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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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90g | 152*225*18mm
ISBN13 9791189620844
ISBN10 1189620847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예술사를 꽃피운 천재들의
광기 어린 로맨스를 읽다


인류의 역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명작으로 세상을 뒤집어 놓은 천재 예술가들. 우리는 그들을 교과서 속에서, 또는 전시회에 걸린 액자 속 그림 속에서만 바라봐 왔다. ‘예술가’라는 이름표를 떼어 낸 한 인간으로서 그들의 뒷모습은 과연 어땠을까?

『발칙한 예술가들』에서는 음악사부터 미술사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서양 예술사에 지울 수 없는 업적을 남긴 30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본다. 유명세의 대가로 루머에 시달린 비발디, 금지된 사랑을 꿈꾼 라흐마니노프, 사랑과 사람 사이에서 방황한 고흐까지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본 예술가들의 생은 그들의 작품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위대하지도, 평범하지도 않았던 그들의 삶은 오히려 그 굴곡에서 진한 인간미를 자아낸다. 오로지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또한 그들의 작품으로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책에서는 음악 작품과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를 수록했다. 명작과 함께하며 그들의 사랑과 인생을 더욱 깊이 향유해 보자. 딱딱한 초상화와 빛바랜 사진 속에 갇혀 있던 예술가들의 민낯이 선명한 빛깔로 떠오를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사
프롤로그

음악가의 사생활
01 가짜 뉴스가 부른 참극 - 비발디와 지로
02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 모차르트 부부
03 불멸의 연인에게 - 베토벤과 익명의 여자
04 남편 보물을 박살 낸 아내 - 파가니니와 비안키
05 사랑밖에 난 몰라 - 플레옐과 두 남자
06 사랑이 흘러가도록 - 리스트와 카롤리네
07 사랑을 지나치지 못한 남자 - 바그너와 세 여자
08 증오로 번진 찰나의 사랑 - 웰던과 구노
09 외로워도 자유롭게 - 브람스와 지볼트
10 지친 내 손을 잡아준 그대 - 비제와 마리에
11 잘못한 사랑은 없다 - 차이콥스키의 사랑들
12 사랑이 병명 - 푸치니 부부
13 오직 내일의 사랑뿐 - 드뷔시와 여자들
14 금지된 결혼이라도 괜찮아 - 라흐마니노프 부부
15 사랑의 순간을 사랑했을 뿐 - 스트라빈스키와 두 여자

미술가의 사생활
01 생의 진실 - 다 빈치와 살라이
02 슬프게 살아갈 운명 - 미켈란젤로와 비토리아
03 결혼의 이유 - 세잔과 오르탕스
04 파괴된 우상 - 로댕과 카미유
05 특별한 영혼의 렌즈 - 모네와 수련
06 고통의 선물 - 고흐와 시엔
07 죽음이 낳은 탄생 - 뭉크와 아이들
08 저주로부터의 도피 - 로트레크와 발라동
09 야수와 신사 - 마티스와 리디아
10 사랑과 전쟁 - 피카소와 프랑수아즈
11 에고이스트의 사랑 - 실레와 발리
12 슈퍼 소울메이트 - 달리와 갈라
13 최고의 복수 - 프리다와 디에고
14 예술의 블랙홀 - 워홀과 줄리아
15 살아남은 자의 고독 - 호크니와 피터 그리고 헨리

작가 대담: 사랑의 고통을 원치 않는 시대에서 예술의 미래를 묻다
참고 자료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불멸의 연인에게’라고 알려진 세 통의 편지들이 누구를 위해 쓰였는지를 아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 편지들이 발송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닐까요? 베토벤이 쓴 이 애절한 연애편지들은 그저 베토벤이 혼자 간직하던 편지로,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집 어딘가에 숨겨져 있었으니까요. 이토록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들이 구구절절 쓰인 것은 맞지만, 누군가가 읽었던 흔적이 없다는 점이 베토벤 말년의 사랑을 짐작케 합니다.
--- p. 42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드뷔시가 남긴 음악은 그가 사랑했던 여자들의 눈물이 고여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이자 인상주의 음악을 이끈 클로드 아실 드뷔시(Claude--- p.Achille Debussy, 1862~1918)는 수많은 여인을 사랑했고, 그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그가 쓴 연애편지들은 하나같이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나는 지금 당신을 강렬하게 사랑해요’라고요. 그리고 ‘내일은 다른 여자를 사랑할 거예요. 그것이 내 사랑의 방식이거든요’라는 마지막 문장을 빼먹은 채로요.
--- p. 129

빛과 색채에 미쳐 있었던 모네. 그는 카미유의 장례식 날에도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점점 변해가는 얼굴빛을 포착하고는 그 자리에서 이젤을 펼치고 화폭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절친한 친구 르누아르는 무슨 짓이냐며 당장 멈추라고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는데요. 모네는 “내가 지금까지 그녀에게 해준 것이라곤 오직 그녀를 그림 속에 담아준 것뿐이었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그려주고 싶네”라며 눈물을 훔치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 〈죽어 있는 카미유〉의 우측 하단에는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사인이 새겨져 있는데요. 클로드 모네 이름 끝에 깃발처럼 혹은 꼭 붙잡은 풍선처럼 하트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검은색 하트입니다.
--- p. 203

프랑수아즈가 결국 피카소를 떠나기로 마음먹었을 때 그는 “그 누구도 나 같은 남자로부터 떠날 순 없어!”라고 광분했고 그녀의 대답은 “과연 그럴까?”였습니다. 그녀가 아이들을 데리고 정말로 떠나버리자 피카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후 프랑수아즈는 피카소의 사생활을 폭로한 책 《피카소와 함께한 삶》을 펴내는데요. 그가 그토록 반대했던 이 책이 출간되자 피카소는 난생처음으로 모욕감과 패배감을 느꼈고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됩니다. 반면 프랑수아즈는 막대하게 거둬들인 책의 인세로 자신의 두 아이들에게 피카소라는 성을 물려주고 유산 상속까지 받을 수 있게 하는 법정 투쟁을 승리로 이끕니다.
--- p. 25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그들의 걸작은 눈부시고,
때로 가슴 아팠던 사랑에서 태어났다”


베토벤, 모차르트, 다 빈치, 피카소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들은 길게는 몇백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위대한 예술가들이다. 누구나 한 번쯤 보고 들었을 그들의 작품 뒤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남들처럼 하루하루를 살아낸 그들의 시간이 숨겨 있다. 이 책에서는 그들의 사랑에 포커스를 맞추어 이들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책 속에서 만난 그들의 사랑과 삶, 연인에 얽힌 이야기들은 때로는 자극적이고 때로는 매혹적이다. 그들은 뜻대로 되지 않는 운명 앞에 좌절하기도 하고, 덧없고 알량한 관계 위에 군림하기도 한다. 평범한 사람의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방식을 쉼 없이 반복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들의 불완전한 면면과 인간적인 고민이 오히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그들이 피워낸 예술이라는 꽃이 이러한 폭풍 같은 분투 속에서 자라났음을 깨닫고 나면 그들이 남긴 명작이 새로운 눈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한 권으로 음악사와 미술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비발디로 시작해서 호크니로 끝맺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서양 예술사의 큰 줄기를 모자람 없이 훑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이 손끝까지 와 닿아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래전 인터뷰의 인연으로 만난 정은주 작가는 누구보다도 사람을 관찰할 줄 알고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지닌 글쟁이입니다. 그녀의 글에 감정이입하면서 마치 내가 배우가 된 듯이 인터뷰의 주인공이 되었답니다. 《발칙한 예술가들》을 읽고 저는 베토벤의 여인이 되기도 하고, 라흐마니노프의 부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예술 작품을 남긴 예술가들도 한낱 사람이었음을,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었음을 이 책에서 발견하시고 그 주인공이 되어보시길 바랍니다.
-김아림(세종문화회관 예술단협력팀장)

그때나 지금이나 사랑은 왜 이리 인간을 미치도록 내면에 격랑을 일으키는지! 베토벤도 피카소도 사랑 앞에서는 결국 한 명의 인간이었던 모양입니다. 숨겨진 사랑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 앞에 내보인 두 저자 덕에, 시대의 천재로서 멀게만 느껴지던 그들이 꽤 인간적으로 보입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지식과 뜻밖의 즐거움, 반짝거리는 영감과 호기심입니다. 예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랑은 과연 언제나 고결했을까요?
-송지인(네이버 공연전시판 〈올댓아트〉 클래식 에디터)

이렇게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가 있었던가요! 이 책을 펼쳤다면 그것이 바로 ‘신의 한 수!’ 상대의 수를 알면 나의 승부수를 둘 수 있는 법이죠. 화가와 음악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읽고 나니, 그들의 예술 세계가 마음속에 훅 파고 들어오는 기분입니다!
-한해원(프로 바둑 기사)

같은 음악도 같은 미술 작품도 그걸 창작한 사람의 인생을 알고 나면 더 풍부하게 들리고 보이는 법입니다. 초상화 한 점 남아 있지 않아 더더욱 실존 인물이 아니고 신화 속 존재 같던 파가니니도 그의 이별 이야기를 읽고 보니 절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파가니니도 사람이었어!’ 그의 음악이 더 이상 어렵기만 한 고전이 아니라 마음을 찌르고 울리는 생생한 대화가 됩니다. 그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이 책을 추천합니다.
-유현진(네이버 연애결혼 주제판 팀장 에디터)

회원리뷰 (44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발칙한 예술가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베**슈 | 2021.09.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작품으로만 만나던 예술가들의 실제 인생은 어떨까? 그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 [발칙한 예술가들]을 읽어보았다. 제목처럼 일반적이지 않았던 예술가들의 발칙한 사랑 이야기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하고 흥미진진하다. 일반적이지 않은 감성이기에 위대한 예술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일까?독특하게도 두 명의 작가가 음악과 미술의 두 파트로 나누어 쓴 글들을 묶은 책이다. 먼;
리뷰제목

작품으로만 만나던 예술가들의 실제 인생은 어떨까? 그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 [발칙한 예술가들]을 읽어보았다. 제목처럼 일반적이지 않았던 예술가들의 발칙한 사랑 이야기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하고 흥미진진하다. 일반적이지 않은 감성이기에 위대한 예술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일까?


독특하게도 두 명의 작가가 음악과 미술의 두 파트로 나누어 쓴 글들을 묶은 책이다. 먼저 클래식 거장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뒤에 미술 거장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각 15인씩, 총 30인의 서양 예술사 거장들의 삶과 러브스토리. 짧게 인물별로 끊어지는 책이라 어느 부분부터 펼쳐 읽어도 좋다. 그러나 한 번 펼치면 순식간에 빠져들게 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다.


각 챕터마다 작은 큐알코드가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사이트는 해당 음악가의 음악이 나오는 오디오클립으로 연결되어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들의 음악엔 작곡가의 인생과 사랑이 녹아있기에 그 슬픔과 고통, 분위기를 느끼면서 더욱 실감나게 책을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화가들의 경우는 파리 오르셰 미술관 컬렉션, 뉴욕 현대미술관 컬렉션 등 전세계의 유명 미술관 사이트로 연결되어 거장들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자료 사진으로 몇 장 들어있는 것 보다 훨씬 풍부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다.



위대한 서양음악가들은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는데, 유럽 전역을 돌며 연주 여행을 다니기도 했으니 지금으로 치자면 월드투어 콘서트를 여는 케이팝 아이돌 만큼이나 대단한 유명세와 인기를 누렸던 것 같다. 당시 그들의 유명세 만큼이나 그들의 연애는 세간의 화제였고, 지금 읽어도 파격적이고 대담한 사랑이야기가 그 시대 평범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충격적인 사건들이었을지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그들의 사랑도 평범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평생 바람을 피웠던 드뷔시, 임자있는 여성만을 좋아했던 베토벤, 당당히 불륜을 저지른 바그너와 스트라빈스키처럼 실망스러운 케이스가 많았다. 이러니 아내와 아름다운 사랑을 가꾼 모차르트가 특이해 보이는 지경. 사촌간의 근친혼이었지만 라흐마니노프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감동적이다.


음악가들의 사랑이 주로 사회적 통념상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를 향한 것이어서 발칙했다면, 화가들의 사랑은 그들의 괴팍한 성격 탓인지 좀더 기이한 형태를 많이 띄는 것 같다. 평생 가난과 병에 시달리거나 사창가의 여인, 또는 모델들과 사랑에 빠진다. 피카소의 여성 편력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 에곤 쉴레와 살바도르 달리의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왔다. 현대 미술로 올수록 앤디 워홀과 호크니같은 동성애 화가들이 등장한다.


30명의 예술인들이 등장하지만 각각의 이야기들이 짧으니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주로 남성들이었고, 그들의 이기적인 행동에 상처받는 쪽은 여성들. 뮤즈로서 작품에 기여했지만 사실 그들의 눈물과 아픔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


마지막에 두 작가의 대화가 나온다.
현대는 사랑에 책임져야 하는 시대여서 오히려 사회구조적으로 사랑이 구속되는 것 같고, 계산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서 더이상 과거와 같은 미친 사랑으로 인한 결과물인 예술 활동과 작품은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의견에 고개 끄덕여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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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발칙한 예술가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모* | 2021.09.29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도 서 : 발칙한 예술가들   저 자: 추명희,정은주   출판사: 42미디어콘텐츠     예술가들의 삶은 일반인들과 확연하게 다르다. 음, 자유와 천재 때문이라고 해야할까? 평범하지 못해 기록을 남길 만큼 이들의 경력은 화려하면서 대단하다. 그리고 동시에, 복잡한 인생을 살아야 하니 이들의 인생사 역시 굴곡이 많았는지도 모른다. 오늘 만난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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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 발칙한 예술가들

 

저 자: 추명희,정은주

 

출판사: 42미디어콘텐츠

 

 

예술가들의 삶은 일반인들과 확연하게 다르다. 음, 자유와 천재 때문이라고 해야할까? 평범하지 못해 기록을 남길 만큼 이들의 경력은 화려하면서 대단하다. 그리고 동시에, 복잡한 인생을 살아야 하니 이들의 인생사 역시 굴곡이 많았는지도 모른다. 오늘 만난 책은 예술의 경력이 아닌 그들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음악가나 미술가 등 통틀어 예술가들의 생은 왜 그렇게도 조용할 날이 없었나 생각해보니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물이니 일반인들 보다 더 크게 스캔들로 남겨진 것이 아닌가 싶다. 

 

책을 읽으면서 사랑으로 죽는 그날까지 함께 한 이들도 있고, 불 같은 사랑이었을까? 불륜으로 시작한 사랑 역시 그 끝이 허무하게 끝나기도 했다. 음악가와 미술가의 생활로 나뉘어져 소개되고 있는 책 [발칙한 예술가들]은 많은 인물을 등장시킨다. 한번쯤은 들었을 이름으로 그동안 작품 관련만 읽다가 이렇게 삶 그것도 사랑에 대한 부분을 읽으니 이들 역시 인간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남긴 업적이 대단하다보니 절로 이런 생각이 들게 되었다. 누군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이는 악몽와 같은 사랑도 있었다. 뭉크 하면 해골 같은 그림이 먼저 떠오르는데 뭉크의 삶은 어릴 적부터 비극이었다. 죽음에 둘려쌓여 살아왔기에 사랑에 대한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것이다. 

 

배신과 충격으로 결국 그림을 곁에 두고 살다간 뭉크의 삶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인류의 천재라고 한 다빈치가 여성과 사귄적이 없었던 반면 남색 행위로 고소를 당한 기록이 있는데 동성애 성향을 둔 다빈치를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자신의 내면에 위치시킴으로써 어머니가 사랑할 수 있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음, 다빈치의 탄생도 그렇게 평범하지 않았으니 영향을 끼쳤던 것일까? 그렇다고 해서 연인(?)을 둔 것도 아니었다. 고소 사건 후로 성(性)자체를 혐오하게 되었다고 참 아이러니 하다. 

 

또한, 옛 연인을 버리고 부유한 여인과 결혼한 참으로 나쁜 남자도 있는데 그래도 당시 동료 화가들에 비해 문란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좋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하면서도 사람들은 사랑을 꿈꾼다. 옛연인을 버리고 선택한 여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자 했던 실레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사랑이 움직이는 것은 알 수 없구나 라는 생각만 하염없이 든다. [발칙한 예술가들] 먼저 책 제목을 보고 뭔가 흥미로운 사건(?)이라 생각했었는데 인생에 있어 삶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책을 덮고서 곰곰히 생각을 하게 만든 도서다

 


 

[위 도서는 네이버컬처블룸에서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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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발칙한 예술가들 - 스캔들로 보는 예술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외**이 | 2021.09.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회에서 가장 쉽게 회자되는 이야기는 아마 유명인들의 스캔들이 아닐까 싶은데, 아마도 그건 옛날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다. 피카소부터 베토벤까지, 작품은 잘 몰라도 이름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한 예술가들의 사생활들을 엮어낸 <발칙한 예술가들>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발칙한 예술가들>에서는 서양의 음악사와 미술사에서 뛰어난 업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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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가장 쉽게 회자되는 이야기는 아마 유명인들의 스캔들이 아닐까 싶은데, 아마도 그건 옛날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다. 피카소부터 베토벤까지, 작품은 잘 몰라도 이름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한 예술가들의 사생활들을 엮어낸 <발칙한 예술가들>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발칙한 예술가들>에서는 서양의 음악사와 미술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30인의 사생활을 들여다 본다. 인류의 역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명작으로 세상을 뒤집어 놓은 천재 예술가들의 평범하지만은 않았던 굴곡진 삶을 살펴보며 인간미를 느끼고, 그들의 작품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준다.


 책의 내용은 <음악가의 사생활>과 <미술가의 사생활>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 정은주 칼럼니스트가 음악가 15명의 사생활을 다루고, 이어지는 2부에서 추명희 칼럼니스트가 미술가 15명의 사생활을 다룬다. 이중에는 드라마나 영화로 다루어졌던 이야기도 있었고, 전혀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들도 있어서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음악가의 사생활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그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도록 QR코드가 상단에 자리하고, <정작가의 사랑 톡톡 가상 인터뷰> 를 통해 음악가의 심정을 토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어지는 스캔들을 읽으며 사랑에 울고 웃었던 음악가들의 성격과 생각을 추측해 보고, 그들의 작품에 녹아든 사랑을 느껴볼 수 있었다.

 

 미술가의 사생활에서는 다루고 있는 예술가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 책에 기록된 스토리를 읽으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음악을 듣고 미술작품을 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장치를 마련하여 독자의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좋았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을 꽃피운 예술가들의 불완전한 인생 스토리가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게 만드는 원동력이었는지 대부분의 스토리에서 행복한 결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삶의 마지막까지 올곧음을 보여준 예술가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지탄받을 행동을 하며 이기적인 행동을 한 것이 참 안타까웠다. 찬사를 받을만한 훌륭한 작품을 배출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누군가가 흘린 눈물의 산물이라는 걸 알게 되니 고운 눈으로 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물론 예술은 작품성만으로 평가를 받아야 함이 마땅하지만, 불완전한 인간을 찬사함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태도가 되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발칙한 예술가들> 은 음악가와 미술가의 스캔들이라는 키워드로 책이 쓰였지만, 유명한 작품을 배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보니 전반적인 서양 예술사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미시적 관점으로 누군가의 스승이며 제자였던 예술가 개개인의 사랑과 삶의 방식을 훑어 보다보면, 서양 예술의 거시적 역사의 흐름을 읽게 되는 것이다. 완벽해 보이기만 하는 예술 작품을 탄생시킨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불완전한 사람들의 스토리는, 얼마 전 관람했던 연극 <분장실>에서 이야기하는 「축적」 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했다. 고난과 역경, 힘겨운 삶을 살아낸 그 시간들이 축적되어 발현되는 예술의 무게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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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1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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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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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안* | 2022.02.15
평점5점
위대한 음악가와 미술가에게 영감을 준 뮤즈,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t******7 | 2021.09.01
평점5점
소문, 스캔들, 오해와 진실!! 흥미진진한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생활!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n******5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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