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8월 31일 |
---|---|
쪽수, 무게, 크기 | 336쪽 | 534g | 145*215*30mm |
ISBN13 | 9791189328498 |
ISBN10 | 1189328496 |
출간일 | 2021년 08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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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36쪽 | 534g | 145*215*30mm |
ISBN13 | 9791189328498 |
ISBN10 | 1189328496 |
“82년생 김 씨는 ‘아직도’ 싸우고 있다!” 가정적인 남편, 딸 같은 며느리, 일잘러 워킹맘의 불편한 진실! 세상 아무도 안 도와주는 대환장 쌍둥이 임신, 출산, 육아 르포! 남편의 노동은 값비싸게 매기면서 나의 노동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친정에 대한 불만과, 대체로 내게 많은 힘을 주지만 때때로 상실감을 주는 육아 동지들에 대한 씁쓸함, 엄마란 존재를 신계로 드높이면서 그 대단한 존재를 집 밖으로 못 나오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유감을 드러내고 싶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프롤로그 _서문보다 변명에 가까운, 프롤로그보다 고마운 분들에 가까운 1장. 다시는 임신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아침에는 똥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가슴과 유방과 젖 엄마를 위한 맘스진은 없다 여기도 82년생 김지영 가계부도 싫고 최저가 쇼핑도 싫다 핑크가 창피해? 2장. 임신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정상가족을 꿈꿨다 결코 자연스럽지 않은 자연임신 난임의 추억1-난임 클리닉, 난임 검사 난임의 추억2- 인공수정, 폴립 제거 BTS로 키울까요? 블랙핑크로 키울까요? 3장. 슈퍼맨은 돌아오지 않는다 임신한 아내가 소고기가 먹고 싶다는데 그렇게 며느리가 된다 아내분이 정말로 요리를 못하세요? 애 낳고도 섹스가 하고 싶냐고? 난 남편이 있는데, 자꾸 이러면 안 되는데 가족은 화장실에서 태어난다 섬집 며늘아기의 명절 생존기1-모계사회에서 만난 가모장적 여성들 섬집 며늘아기의 명절 생존기2-부엌을 떠나지 못하는 며느리들 섬집 며늘아기의 명절 생존기3-모녀도, 자매도 될 수 없는 여자들 상위 20% 남편과 산다는 것 4장. 엄마를 위한 나라? 엿이나 먹으라지! 이 자리가 핑크석이다! 왜 말을 못 해? 조리원의 민낯1-산후조리원이라는 거대한 장사 조리원의 민낯2-조리원은 천국도 꿀도 아니었다 어린이집 보내기가 이리 힘들 줄이야 임대아파트에서 쌍둥이를 키운다는 것 엄마 찬스와 돌봄노동, 공짜는 없습니다 낳으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맘충입니다 여자들의 진짜 우정은 애 낳고부터 5장. 출산은 네버엔딩이었다 지금도 찔끔찔끔 나온다고! 콧구멍에 수박 넣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화내는 엄마라 아이를 망칠까 엘리베이터에 갇힌 그 엄마는 어떻게 되었나 에필로그_후진은 무섭지만 달리고 싶어 |
강요된 모성과 희생 그리고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현실에 분노가 치민 엄마가 우리
나라에 한 명이라도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고 임신을 준비할 때 일잘러 워킹맘인
우리 언니가 슬픈 표정으로 네가 엄마가 된다면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는 것이라고 말했죠.
그 때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렴풋하게만
짐작했었는데 현실적으로 직면하니까 감당할 수 없는
삶의 무게를 온전히 엄마 혼자 짊어 져야 되더군요.
뉴스에서 엄청나게 낮은 출산율의 원인에 대해서 수많은
관련 학자와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나와서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마음 속으로 본질을 그들은 절대 모른다고 생각했었답니다.
국가의 지원이 부족해서 아기를 낳지 않는다던가
신혼 부부가 살 집이 없어서 출산을 미룬다던가 아기를
맡길 곳이 없어서 둘째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그런 모든 말이 얼마나 허상처럼 느껴지는지 아시나요?
와이즈맵 출판사의 신간도서 엄마를 위한 나라는 없다
책은 여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세상을 향한 분노의 어퍼컷
한 방 크게 날리면서 한국 사회가 저지른 잘못을 나열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며느리로 겪는 부당함을 넘어 엄마로써도 또는
나의 부모님에게는 소중한 딸임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아내인데도
이런 상황을 겪을 때면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죠.
온전히 그녀만의 경험이라고 절대 단언할 수 없는 현실이
마음 아프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 노력하지 않으면
내 딸도 똑같은 세상에서 분명 핍박 받으면서 살테니까요.
이것이 비단 한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그것이 더욱 더 화를 어디로 분출할지 몰라서 엉뚱한 사람에게 불똥이
튀어 오르는 것을 한 두 번 본 것이 아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렇죠.
생각해보면 우리 나라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잘못된 색안경을
쓰고 극단적인 부분을 부각하는 바람에 엉뚱한 피해자들이 양산
된 것 같아서 울화가 치밀 때도 한 두 번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소중한 아기를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아니, 결혼에 골인해서 프로포즈를 받는
순간 해피엔딩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허상이더라구요.
그래서 대한 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가혹한
현실을 경험하는 순간 임신 전으로 아니 미혼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것이 오직 내 세대까지만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고 또 읽으며 네버엔딩이 결코
될 수 없는 육아와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했답니다.
와이즈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1장에서 5장까지의 그 시작이 항상 저렇게 주먹을 날리면서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어쩐지 작가님이 많이 참아서 그냥 주먹인것 같은 느낌이 처음부터 들더라구요.
중간 손가락을 분명히 그림에 넣고 싶었는데
그럼 출판을 못한다고 했지 않았을까 싶어요.(걍 천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도전해 보고 싶어 집니다.
중간 손가락을 넣은 책의 제목은,
"엄마없인 나라가 돌아가지 않는다."
"엄마들한테 더 잘해라."
작가님은 노산으로 규정한 만35세에 쌍둥이를 낳은 이 나라의 훌륭한 엄마, 엄마 입니다.
엄마인 사람이 쓰는 엄마의 이야기가 재미 없을수가 없는 저도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녀의 임신스토리와 사는 이야기가 참 현실적입니다. 꼭 나의 이야기 같습니다.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깨달은바와 세상을 향해 하고싶은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전하는것만 같습니다.
엄마라면 빼 놓을수 없는 임신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첫째아이를 서툴게 키우면서 후회했던 나날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별것도 아닌 그놈의 모유에 집착을 해
결국 애도 어른도 병이 나고 말았었죠. 그때를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눈물 질질 흘릴수 있습니다.
그 찰나의 순간,순간들이 조금씩 모여 성숙한 인간이, 성숙한 엄마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어떤 책 보다 더 나도 김가혜작가님처럼 글을 쓰고싶단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엄청난 경력도, 화려한 배경도 없지만 엄마라는 이유 하나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것 같거든요.
지금은 세상 나 혼자 다 사는것 처럼 바쁘지만,
원래 바쁠수록 무언가를 자꾸 시작 하게 되고 나를 쪼으게 되더라구요.
쌍둥이 엄마로 지금 현재도 육아의 전선에 서 있는 작가님을
같은 엄마로써 응원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이렇게 글도 쓰시고 책까지 출판한것 정말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주변의 많은 엄마들에게 "엄마를 위한 나라는없다"를 추천하겠습니다.
엄마를 위한 나라는 없을지언정
엄마가 없는 나라는 없잖아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응원하고 위로 합니다. ^^
엄마를 위한 나라는 없다
엄마를 위한 나라는 없다
엄마를 위한 나라는 없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