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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왕자

이우 왕자

: 조선의 자존심을 지킨 마지막 왕자

도토리숲 저학년 문고-05이동
김바다 글 / 허구 그림 | 도토리숲 | 2021년 08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2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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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6쪽 | 244g | 180*240*6mm
ISBN13 9791185934662
ISBN10 118593466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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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는 조선이 독립해야 한다고, 독립할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어요.
조선의 독립을 위해서는 강한 왕자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일본인을 앞지르고 싶어서 글도, 운동도, 노래도 잘 하려고 열심히 배우고 익혔어요.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에 대해 좋지 않게 말하면 우리말로 소리치고 싸웠어요.
술자리에서는 일본 총독부의 금지곡 ‘황성 옛터’를 부르기도 했어요.
일본인들은 이우 왕자에게 ‘호랑이 같은 조선 황족의 핵심’이라는 별명으로 불렀어요.
그러나 이우는 조선 사람들에게는 항상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했어요.
---pp.14~15

이우는 일본 궁내성의 혼혈결혼 정책의 희생자가 되지 않으려고 치밀한 작전을 짰어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금릉위 박영효의 손녀 박찬주와 결혼을 서둘렀어요.
이우는 의친왕 이강과 박영효의 허락을 얻어 약혼반지와 사주단자를 박찬주에게 보냈어요.
이왕직 장관 한창수를 불러서는 “혼약은 이미 성립되었다”고 통보해 버렸어요.
---p.18

“사실 난 일본 군복을 입고 일본 군인으로 사는 게 정말 부끄럽고 싫소. 대한제국이 하루 빨리 일본으로부터 독립해야지 못 견디겠소.”
“저하, 누가 들으면 어쩌시려고 그런 큰일 날 말씀을 하세요.”
“들을 테면 들으라지요.”
이우는 큰 소리로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어요.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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