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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캠핑

퇴근 후, 캠핑

[ 컬러 ] 퇴근 후 시리즈-13이동
이소원 | 알비 | 2021년 08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12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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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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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1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20g | 188*128*14mm
ISBN13 9791191553109
ISBN10 119155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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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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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꿈꾸는, 시작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다. 인기가 많은 캠핑 장비는 구매를 위해 기꺼이 대기를 감수해야 할 정도로 캠핑의 호황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작이 어떠했든, 이유가 무엇이든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과 공간을 나누는 일은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다. 첫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질 때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늦봄 즈음의 캠핑은 따뜻한 낮의 바람과 청량한 밤의 공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일 것이니.
--- 「봄에 시작하는 캠핑’ 중에서」 중에서

결국 캠핑 2년 차가 되던 해, 큰 용량과 뛰어난 성능으로 무장한 쿨러를 마련했다. 아주 대단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끼니마다 뭘 해 먹느냐는 매번 즐거운 고민이 되었다. 신선한 과일을 수시로 꺼내먹고 이가 시리도록 시원한 맥주, 딱 좋은 온도의 와인을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감이 몰려왔다. 2박 3일 캠핑에서 더욱 그 진가를 느끼며 나는 나의 쿨러를 몹시 사랑하게 되었다. 사실상 쿨러로 인해 먹을거리가 풍성해지면서 캠핑의 진화를 경험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 평평한 공간을 만들어 쿨러를 놓을 자리를 마련하였다. 성인 둘이 넉넉하게 앉을 수도 있는 그 자리를 기꺼이 쿨러에게 내어줄 정도로 먹는 것에 열정적인 나의 진심이란!
--- 「쿨러의 활약’ 중에서」 중에서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거나, 더운 계절이라도 아침에 찬 공기가 남아있는 계절에는 늘 따뜻한 라테가 그리웠다. 그러던 중 프렌치 프레스 형태의 도구를 사용해 에스프레소 비슷한 원액을 만들고 따뜻한 우유를 더해 꽤 근사한 라테를 마시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엔 모카포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깔끔한 맛이 무척 마음에 든다. 물론 고압의 기계로 내리는 에스프레소를 넣은 라테에 견줄 맛은 여전히 아니고, 집에서는 버튼 한번으로 균일하게 갈아지는 원두를 약간의 노동을 통해 러프하게 갈아 마셔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기꺼이 움직이는 이유는 원두 향으로 시작하는 아침은 더없이 행복하고, 완벽하지 않은 그 커피는 말도 못 하게 맛있기 때문이다. 뭐든 더 소중해지고 더 맛있어지는 캠핑 매직은 커피에도 예외가 없다.
--- 「맛있는 커피를 위한 노력’ 중에서」 중에서

첫 캠핑을 시작하던 그때처럼 설렘과 걱정이 뒤엉킨 마음으로 시작한 겨울 캠핑. 다행히도 비교적 온화한 날이었다. 텐트와 장비 세팅을 마치고 난로를 켜 두니 제법 겨울의 운치가 느껴졌다. 자연스럽게 난로 주변으로 모여 앉았다. 난로 근처는 꽤 따뜻해서 외투를 입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놀거리도 줄어들고 활동 반경에도 제약은 있었지만 대신 알콩달콩 가까이 붙어 농밀한 시간을 보내는 재미가 있었다. 모여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대화도 잦아지고 깊어진다. 눈이 엄청나게 내렸던 어떤 날은 평생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면서 잊지 못할 주말을 보내기도 했다. 그날 눈밭에서 온종일 뒹굴던 아이의 미소는 지금도 선연하다.

--- 「겨울 캠핑의 낭만’ 중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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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당장 캠핑과 사랑에 빠질 것이다! ☆☆☆☆☆’ … 라고, 마치 어느 영화 포스터에 박힌 문구처럼 가슴이 웅장해지는(?) 리뷰를 쓴다면 강렬할지는 모르겠지만, [퇴근 후 캠핑]은 그런 책은 아니다. 불타오르는 캠핑 열정을 지피기에는, 이성과 감성이 너무나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캠핑을 시작하면 당신의 삶이 달라질 거라고 속삭이는 대신, 꽤 번거로운 취미 생활이니 일단 가까운 캠핑장에 단출한 소풍부터 나가서 궁합을 따져보라고 한다든지, 우중 캠핑의 낭만과 대처법을 동시에 이야기 한다든지.

방송이든 책이든 작자가 의도하지 않더라도 그의 성정이 고스란히 녹아들게 되어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전 직장 선배이자 십년지기 친구인 글쓴이의 사려 깊고 정갈한 ‘결’이 느껴져 포근한 기분이 들었다. 장담컨대 작가는 이 책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로맨틱하고 캠핑을 예찬하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풍부한 감성을 유려하게 펼치기보다는 정제해서 들려주고, 필요한 정보들을 추려서 차곡차곡 끼워 넣은 것은,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떻게 해야 가장 도움이 될지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글을 썼기 때문일 테다. 캠핑의 힐링 이미지만 잔뜩 풀어내 초보자들의 캠핑 욕구를 ‘펌프질’만 했다가는, 덥석 뛰어들었다가 큰 비용과 귀찮음에 포기하게 되기 쉽고, 그렇다고 빽빽한 준비물과 주의사항 위주로 늘어놓았다가는, 시작할 엄두도 못 낼 가능성이 크니까 말이다. 나 또한 캠핑을 즐기는 편이라 캠핑 서적을 둘러보곤 하는데, 주로 감성 위주의 에세이 아니면 정보 위주의 안내서로 확실하게 나뉘는 경우가 많은 데 반해 [퇴근 후 캠핑]은 그 둘을 조화롭게 품고 있어 캠핑을 막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더욱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한다.

[자이언트 펭TV]에서 펭수도 친구 범이랑 당일치기 캠핑을 떠난 적이 있다. 원터치 텐트를 대충 펴고 누워있다가, 탕후루를 해 먹고, 영화를 보는 지극히 단조로운 캠핑이었다 .사실, 촬영본만 보고 너무 소소해서 임팩트가 없는 거 아닌가 고민을 했는데 시청자분들은 이 에피소드를 생각보다 훨씬 사랑해주셨다. 캠핑이 역시 힐링은 힐링인가 보다 새삼 느꼈다. 당장 캠핑에 흥미를 붙일 생각이 없더라도, 캠핑의 사계절이 흐르는 [퇴근 후 캠핑]을 읽는 것만으로 답답한 요즘 시국에 마음이 조금은 트이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거라 감히 확신한다. 나는 어떤 유형의 캠퍼일지 가늠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것이다. ‘먹방’ 혹은 ‘쿡방’ 파일지, ‘눕방’ 파일지, ‘버라이어티’ 파일지. (다소 TMI이지만 나는 ‘눕방’ 파인데, 이 책의 캠핑 요리 사진들에 매료돼 올가을 캠핑 때는 ‘쿡방’에 도전해볼까? 마음먹게 됐다) 그럼, 이 책에 대한 진짜 한 줄 평과 함께 추천사를 마감해볼까 한다.
‘캠핑과 따뜻하고 오래가는 우정을 나누고 싶어지는 책’
- 이슬예나 (EBS[자이언트 펭TV]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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