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8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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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16쪽 | 700g | 145*210*30mm |
ISBN13 | 9788954681629 |
ISBN10 | 895468162X |
출간일 | 2021년 08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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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16쪽 | 700g | 145*210*30mm |
ISBN13 | 9788954681629 |
ISBN10 | 895468162X |
200년이 넘도록 유효한 제인 오스틴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오만과 편견』은 ‘제인주의자들’ ‘오스틴 컬트’ ‘오스틴 현상’이라는 용어를 낳으며, 영화와 드라마를 망라하는 현대적 차용의 단골 작가이자 수많은 북클럽을 양산한 대중적 오마주의 중심에 서 있는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이다. 1796년 ‘첫인상’이라는 제목으로 초고 집필을 시작해 이듬해 출판업자에게 보내나 출간을 거절당하고, 1811년 『오만과 편견』으로 개고해 1813년 세상에 나오게 된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은 일 년 남짓한 시간적 배경하에 주인공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를 비롯한 여러 쌍의 남녀가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작가 자신을 포함해 18, 19세기 여성이 처한 당대의 현실을 그린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단이 없고, 재산에 대한 권리도 자녀에 대한 권리도 없고, 가정 내에서 학대당해도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었던 당대 여성들의 열악한 처지에 대한 반발이 이 작품의 기본 배경으로 깔려 있다. 이러한 배경 위로 작가는 다양한 인물상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정교하게 그려내 보인다. |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로 접했던 오만과 편견을 구입했다.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엄청난 인기와 인지도를 가진 작품인 만큼 여러 가지 판본이 존재했는데, 마침 문학동네에서 특별판이 나왔길래 특별판으로 구입했다.
18세기 영국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위 말하는 못 가진 여자와 가진 남자의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최근 안방극장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원형 격인 소설인데, 딸들을 취집 보내기 위해 극성을 부리는 부모들의 모습이 그로부터 200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 땅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은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