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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

: 어느 소년병의 기억

리뷰 총점10.0 리뷰 34건 | 판매지수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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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52g | 137*210*30mm
ISBN13 9788992055772
ISBN10 89920557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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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이 전쟁이 국민을 부패한 정부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혁명전쟁이라고들 했다. 하지만 대체 어떤 해방운동이 무고한 시민들과 아이들과 그 어린 여자 아기마저 총으로 쏜다는 말인가? 그런 질문에 대답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p.26

내가 아주 꼬마였을 때 아빠가 이런 말씀을 해주시곤 했다. “네가 살아있는 한 더 나은 날이 오리라는, 더 좋은 일이 일어나리라는 희망이 있는 거란다. 인간은 자기 운명에 더 이상 좋은 일이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비로소 죽는 거야.” 길을 가는 내내 아빠 말씀을 생각했다. 그 덕분에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할 때조차 나는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 아빠가 해주신 말씀은 내 영혼이 계속 살아 숨 쉬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었다.
--- p.93

창과 도끼로 무장한 사내들에게 또다시 공격을 받은 어느 날 저녁에 사이두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때 주마와 모리바와 무사는 우리가 발견한 집의 베란다에서 자고 있었다. 나와 알하지, 카네이, 사이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조용히 밤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사이두의 거친 숨소리 덕분에 침묵이 그나마 덜 어색했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 사이두가 마치 다른 사람의 영혼에 씌기라도 한 것처럼 아주 굵고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완전히 안전해질 때까지 몇 번이나 더 죽을 고비를 넘겨야 하는 걸까?”

우리 셋 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몇 분 후 사이두가 다시 말을 이었다. “사람들이 우리를 죽이려고 덤벼들 때마다 난 가만히 눈을 감고 죽음을 기다려. 아직 살아있기는 하지만 죽음을 맞닥뜨릴 때마다 내 일부분이 죽어 없어지는 느낌이야. 머지않아 내 전부가 죽어버리고 빈 몸뚱이만이 너희들과 함께 걸어다니겠지.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더 말이 없을 거야.”
--- p.119~120

적어도 스무 명 이상 될 듯한 사람들이 땅바닥에 코를 박고 한 줄로 엎드려 있었다. 그들의 몸에 난 총알구멍에서는 여전히 피가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저마다의 몸에서 쏟아져나온 핏줄기는 시체들의 몸 아래로 흘러 땅바닥을 타고 흐르면서 하나로 합쳐졌다. 가세무 아저씨가 시체를 하나씩 뒤집으면서 점점 더 큰 소리로 흐느꼈다. 몇몇 시신은 죽을 때 모습 그대로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리고 있었다. 뒤에서 총알이 날아와 박히기를 기다리는 동안 그들이 느꼈을 공포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 p.161~162

우리는 근처 바나나 농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총검으로 바나나 나무를 찌르는 연습을 했다. 하사가 소리쳤다. “바나나 나무를 적이라고 상상해라. 너희 부모님을 죽이고 너희 가족을 죽이고 너희에게 온갖 불행을 가져다준 반군 놈들이라고 생각해.” 그가 뒤이어 물었다. “너희는 가족을 죽인 원수 놈을 고작 그 따위로 찌를 거냐? 나라면 이렇게 하겠다.” 하사가 총검을 꺼내 기합을 넣으면서 바나나 나무를 찌르기 시작했다. “우선 배, 그 다음 목, 그 다음 심장을 찌른다. 심장은 도려내서 그 놈들이 직접 보게 한다. 그러고 나서 눈알을 뽑아버리는 거지. 기억해라. 녀석들은 너희 부모님을 훨씬 더 잔인하게 죽였을 거야. 자, 다시 시작.”
--- p.193

우리는 친구들의 시신에서 총과 탄약을 챙겼다. 시신은 숲에 내버려두었다.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생명체 같아서, 망자의 몸을 떠난 영혼을 품속에 가두어놓은 듯했다. 나뭇가지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고개를 숙인 채 망자를 위해 기도를 올리는 것 같았다. (중략) 이제 나는 생명이 떠나간 몸뚱이들을 봐도 겁이 나지 않았다. 두려워하기는커녕 시신을 멸시하면서 발로 차 뒤집었다.
--- p.204~205

“정보원들이 좋은 소식을 전해줬다. 앞으로 5분 내에 출발한다. 가서 반군 놈들을 사살하고 물자를 확보한다. 애초에 우리 것이나 마찬가지지.” 그렇게 말하는 그의 얼굴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다만 미소만큼은 채 완성되기도 전에 사라졌다. 우리는 반군과 우리를 구별해주는 녹색 천을 머리에 맸다. 이제는 우리 소년들이 앞장섰다. 지도도 없었고 질문도 없었다. 그저 지시대로 길을 걷다 보면 다음 지시가 떨어졌다. 우리는 몇 시간이고 계속 걸었다. 이따금 정어리와 콘비프에 가리를 곁들여 먹거나 코카인, 브라운브라운, 하얀 알약을 섭취할 때에만 걸음을 멈추었다. 이렇게 마약들을 섞어 먹으면 활력이 넘치고 사나워졌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지도 않았고 사람을 죽이는 일이 물 마시는 것만큼 쉬웠다. 첫 살인 이후로 내 마음은 철컥 문을 닫았을 뿐만 아니라 양심의 가책을 남기는 법도 잊어버리고 말았다. 적어도 그래 보이기는 했다.
--- p.209~210

약품의 도움 없이 잠을 이루는 법을 다시 배우기까지 여러 달이 걸렸다. 하지만 겨우 잠이 든다 하더라도 한 시간도 채 안 되어 잠에서 깨곤 했다. 꿈에서는 웬 얼굴 없는 남자가 총을 들고 나타나 나를 밧줄로 동여매고는 총검의 톱날 부분으로 내 목을 베기 시작했다. 남자가 내 목을 서걱서걱 톱질하는 내내 칼날이 가하는 고통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깜짝 놀란 나는 땀에 젖은 채 잠에서 깨어 허공에 대고 주먹을 날렸다. 축구장 한복판으로 뛰쳐나가 양팔로 다리를 감싸고 쭈그려 앉아 몸을 앞뒤로 흔들 때도 있었다. 어떻게든 내 유년 시절을 떠올리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유년의 기억은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다. 전쟁에 대한 기억이 장벽처럼 머릿속을 가로막고 있어서 전쟁 이전의 삶을 떠올리려면 장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 p.257

“재활을 마치면 우리 집으로 가서 같이 살자꾸나. 이제 넌 내 아들이야. 내가 가진 것은 얼마 없지만 너에게 잘 곳과 먹을 것, 사랑은 줄 수 있단다.” 그러고는 내 어깨에 팔을 둘렀다. 누가 나를 ‘아들’이라고 불러준 것이 얼마만인지. 뭐라 말해야 할지 얼떨떨했다. 하지만 다들 내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남자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말했다. “절 보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같이 지내자고 말씀해주셔서 특히 더 감사하고요. 하지만 저는 아저씨가 누군지도 모르는걸요.” 그러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남자가 대답했다. “아까 말했듯이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어. 하지만 지금부터 새로 시작할 수는 있지. 우리는 가족이고, 서로를 알아가는 데에는 그거면 충분해.”
--- p.297~298

저 역시 가족을 잃었고 배가 고팠기 때문에 소년병이 되었습니다. 가족을 죽인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싶었고, 살아남으려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식량을 구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군에 소속되는 것뿐이었습니다. 군인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재활 과정을 마친 상태이니 저를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이제 군인이 아닙니다. 소년입니다. 그리고 저희 모두는 형제이자 자매입니다. 복수는 결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저는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저는 가족의 복수와 생존을 위해 소년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복수를 하려면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인간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당연히 그 사람의 가족도 복수하기를 원하겠죠. 그러면 복수에 복수에 복수가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 p.345

밤이 되자 라디오에서는 한 번 더 발표가 나왔다. 국군과 반군이 “국익을 위해” 힘을 모아 민간 정부를 몰아냈다고 선언하는 내용이었다. 전선에 있던 반군들과 국군들이 프리타운으로 물밀듯 몰려오기 시작했다. 온 나라가 무법천지가 되어버렸다. 나는 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증오가 차올랐다.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살아남을 자신이 없었다.
---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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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돈과 약품만 있으면 예방할 수 있는 병으로 죽거나 고아가 된 수백만 명, 총을 들고 전쟁에 참여해야 했던 수십만 명의 아프리카 아이들이 눈과 목소리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잊을 수 없는 증언이다. 그 목소리를 들어보라! 열두 살에 가족과 헤어져 열세 살에 사람 죽이는 법을 배웠던 소년이, 어떻게 이렇게 절절한 가족애와 사지에서 나눈 우정, 소리 없는 공포를 자기 모국어도 아닌 영어로 이토록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었을까? 가슴이 미어지는 책이다.
- 엘리사 페이 그린 ([엘르 매거진])
엄밀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솔직한 베아의 진솔함은 아이들에게 ‘기회만 주어진다면 역경을 극복할’ 능력이 있다는 증거다.
- [뉴요커]
베아는 재능이 아주 뛰어난 작가다. …… 그의 회고록을 읽어보면 그 이야기에 사로잡히고 말 것이다. 치러야 할 대가가 크기는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 말콤 존스 ([뉴스위크])
이 호소력 짙은 이야기는 …… 전쟁의 참상 속으로 납치당한 아이의 삶과 정신을 어떤 기록물보다도 생생하게 드러낸다. …… 문학적 재능을 가진 청년에 의해 명료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쓰인 이 회고록은 전쟁은 물론 지금도 전세계의 소년병들이 겪고 있는 곤경을 직접 겪어낸 전쟁 기록의 고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비통하면서도 아름답고 매혹적인 이야기. 이스마엘 베아의 놀라운 모험담은 순박한 인간이 선한 일과 용감한 일은 물론 극도로 잔혹한 일도 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숨을 죽이게 될 것이다.
- 월터 아이작슨 (『아인슈타인의 삶과 우주』의 저자)
우리 세대의 가장 중요한 전쟁 이야기 중 하나. 이스마엘 베아는 전쟁이라는 혼돈 속에서 살아나왔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가장 감명적인 방식으로 기록한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위험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 세바스찬 융거 (『퍼펙트 스톰』의 저자)
전쟁 중의 폭력을 현실적이면서도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방식으로 묘사한 …… 이 책의 강점은 상황만 갖추어진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어떤 인간이든 가장 극악무도한 짓마저 저지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데 있다.
- 길버트 크루즈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전쟁이 인간에게 초래하는 결과를, 전쟁의 참혹하고 비인간적인 대가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스마엘 베아의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기 바란다.
- 척 레디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베아는 자신이 세상에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은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나는 늘 사람들에게 말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아이들은 역경을 극복할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고.’ 물론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베아는 이를 일인칭으로 말할 수 있다. 바로 이 때문에 이 책은 더욱 매력적으로 읽힌다.
- 캐럴 황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베아의 회고록은 잔혹하고 타락한 행위를 지독할 만큼 끔찍하게 묘사한다. 그럼에도 베아의 뛰어난 문장력,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 디테일을 살리는 재능은 독자가 불필요하게 폭력에 심취하지 않도록 막아준다. …… 이 전쟁 회고록은 마지막 장을 덮은 뒤에도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다.
- 존 마셜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젠서])
세밀함과 맥락에 대한 태디오의 깊고 거의 병적인 헌신이 이 책을 고통스러울 만큼 현실적으로, 또한 계시적으로 느껴지도록 만든다. ‘가장 원초적인 순간에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진실을 간직하고 있는 욕망의 뉘앙스’를 탐구하기 위해, 그녀는 실제로 훨씬 더 많은 것을 한다. 냉정한 연민의 층을 벗겨냄으로써, 태디오는 이 세상에서 여성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미스터리를 밝혀낸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든, 이 책은 경고이다. 그 경고음은 계속 커질 것이다.
- 『타임』
태디오는 값싼 작위적 이야기를 다루는 대신, 매력적인 서사를 만들어냈다. … 욕망의 고통과 무력함뿐만 아니라 그 두서없는 기쁨을 포착한다.
- 『이코노미스트』
『세 여자』는 욕망이 무시되고 목소리를 빼앗겼다고 느끼는 전 세계 여성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이 책은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해 눈부시고, 반짝이며, 마음을 아프게 하는 책이다.
- 『선데이타임스』
나는 이들 모두에게서 나 자신을 보았다. 이 책은 실로 보기 드문 공헌이다.
- 엘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작가)
이 책은 성적으로 노골적이다. 읽을 때 얼굴을 붉힐 수도 있다. 하지만 결코 불필요하거나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 평범한 여성들을 추동하는 갈망과 좌절감을 묘사할 때의 문체는 우아하고, 거의 시적이다. 인류학자와 시인의 기술을 조합한 태디오는 이 여성들을 비범하게 그려낸다.
- 『NPR』
가슴 아프고, 마음을 사로잡는 걸작.
- 『에스콰이어』
『세 여자』는 우리가 누구인지, 종종 우리 자신에게조차 모호한 무언가 근원적인 것에 대한 매혹적이고 감동적이며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이다. 이 세 여성이 그들이 원하는 것으로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방법, 즉 감각, 감정, 관계, 분위기 등은 관능성을 뛰어넘어 생동감 있고, 연약하며, 인간적인 것이 된다. 태디오의 언어를 사용하는 놀라운 방식은 이 책을 흥미진진한 것으로 만든다.
- 『버스트』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읽어 본 가장 흥미롭고, 확고하고, 눈부시게 독창적인 데뷰 논픽션이다. 이 수그러들지 않는 욕망의 초상은 그 주인공들을 완전한 인간으로, 다행스럽게도 복잡한 인간으로 만든다. 올해 이보다 더 중요하고, 더 논쟁적인 책은 떠올릴 수 없다.
- 데이브 이거스 (The Monk of Mokha 작가)
사랑과 욕망의 복잡함에 대한 매혹적인 탐구. 즉, 그것이 어디서 음모를 꾸미고 어디서 갈등하는지에 대한 탐구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여성의 성애에 대해 영원히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 에스더 페럴 (Mating in Captivity 작가)
『세 여자』는 여성들과 그들을 이해하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만 할 새로운 책이다. 태디오는 여자의 욕망, 사랑, 트라우마에 대한 증언에 혁명이나 다름 아닌 명석함과 위엄을 부여한다.
- 스테파니 댄러 (Sweetbitter 작가)
『세 여자』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의 욕망과 그 결과에 대한 필수적인 탐구이다.
- 『하퍼스 바자』
도발적이고 가슴 아픈 이 책은 내 곁에 남을 것이다. 여성과 섹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의 심리학에 대한 특별하고도 심층적인 분석이다. 『세 여자』는 가장 흥미로운 소설만큼이나 손에서 놓을 수 없다.
- 조조 모예스 (Me Before You 작가)
표면적으로 이 책은 욕망이 어떻게 조직되고, 파괴되고, 때때로 그것이 여자의 삶을 어떻게 파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것이 그들이 욕망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보인다. 가장 피상적인 형태의 관계와 교류도 낡은 것으로 선전되는 이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 이 책은 기술적으로 초래된 고립과 외로움에 대한 해독제처럼 읽힌다. 이것은 내가 지금까지 읽은 것들 중 이웃들의 의식 속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어떤 것이다. 거의 톨스토이적으로 느껴질만큼 몰입적이다. 그리고 그 마약적인 즐거움은 우리를 진정으로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것, 즉 공감을 주입한다.
- 애덤 로스 (Mr. Peanut 작가)
『세 여자』는 철저하고, 고통스럽고, 눈을 뗄 수 없고, 감상적이지 않고, 전적으로 당당하다. 리사 태디오는 앤토냐 넬슨이 쓴 “사랑은 슬픔이다”라는 문장이 진실임을 소름끼치도록 증명해낸다.
- 데이비드 쉴즈 (The Trouble With Men 작가)
이 책을 읽고, 남자는 고개를 저을 것이고, 여자는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 소피 패스만 (Komplett Gansehaut 작가)
독자들은 세 여자와 함께 갈망하고, 요구하며, 애도하고, 희망하며, 사랑할 것이다.
- 『슈피겔』
심도 깊은 취재, 우아한 글쓰기, 불편할 만큼 친숙한 초상.
- 『컬럼비아 저널리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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