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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 1세기 그리스도인들처럼 세상을 감동시키다

리뷰 총점9.5 리뷰 20건 | 판매지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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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60g | 140*206*20mm
ISBN13 9788953140790
ISBN10 895314079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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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게 거부하는 세상’을
녹일 수 있는 모험을 떠나라

대학 시절 나는 몇 달간 뉴잉글랜드 지역을 도보 여행했다. 그때 정말 재미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리고 정말 이상한 사람들도 만났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이글거리는 빨강 머리카락을 어깨 아래까지 치렁거리며 찢어진 청바지와 괴상한 티셔츠를 입고 맨발로 걸어 다닌 19세의 나야말로 정말 이상해 보였을 것이다. 당 시의 나는 별로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았다.그저 나를 태워 줄 차와 신발 한 켤레가 필요했을 뿐이다. 지나가던 차가 설 때마다 나는 그 차에 올라타기 전에 운전자를 자세히 보았다. 물론 운전자도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태워도 안전할지를 가늠했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 신앙 공동체 안에서도 매일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듯하다. 우리는 누구를 믿을 수 있는지 누구를 걸러내야 하는지, 누구와 함께 가야 할지 누구를 피해야 할지 알기를 원한다. 요컨대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신앙을 실천할 것인지 저울질하고 있다. 저자는 나의 좋은 친구이자 내가 철석같이 믿는 사람이다. 이 책은 신앙에 관하여 풀리지 않는 여러 질문과 씨름하는 데 많은 도움 이 되었다. 이 책이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메인 주 뱅고르(Bangor) 외곽의 어느 고속도로 위에서 차를 잡으려고 하던 중이었다. 멀리서 차 한 대가 다가왔다. 턱수염을 기른 친절해 보이는 남자가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내가 조수석에 앉자 남자는 겸손한 음성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돈(Don)이라고 합니다.” 남자는 머뭇거리며 손을 내밀었다. 돈은 달리 성이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예수님이나 맥가이버(MacGyver), 셰어(Cher) 같은 인물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돈은 숲에서 혼자 사는 은둔자였다. 그 전에는 은둔자에 관해서 말로만 들었지 그들을 만나 본 적도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적이 없었다. 그들이 혼자 산다는 것을 비롯해서 당연 한 몇 가지 사실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신앙에 관해서 이런 심정일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고 싶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사람들도 몇몇 만나 보았다. 하지만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 은둔자로 사는 법을 알려 주는 참고서는 없지만 다행히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로 사는 법에 관해서 많은 정보를 남겨 주셨다. 이 책에서 그런 정보를 아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어떤 크리스천들은 은둔자처럼 신앙생활을 한다. 크리스천들이 그렇게 섬에 고립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신앙의 본질보다 외향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한 원인일 수 있다. 의견 차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 인간으로 보지 않게 된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예수님을 따른다 고 말로만 하고 행동은 전혀 딴판인 사람들에게 데인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이 책은 단순히 집으로 돌아오라는 초대가 아니다.

이 책에서 마치 예수님이 차를 세우고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물으시는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가다 보니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돈은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 묵고 가지 않겠냐고 물었다.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돈이 사는 집은 주변에 다른 집이 없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그의 집은 전기나 배관도 없었다. 가스통 하나와 조그마한 오븐 하나가 살림살이의 전부였다. 그는 집 뒤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길었고,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물물교환으로 해결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은둔자를 통해 내게 누군가와 함께 사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셨다. 나는 돈과 그날 하룻밤만 지내지 않았다. 무려 한 달을 그곳에서 기거 했다.

아침마다 돈과 나는 촛대를 만들어 멀리 떨어진 이웃들의 집에 들렀다. 오후에는 그들의 밭에서 저녁거리로 채소들을 땄다. 넓은 장군풀밭에서 줄기를 따서 집으로 가져와 장군풀 파이를 만들었고, 이튿날 아침 다시 그것을 가지고 이웃들을 찾아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과 교환했다. 요컨대 우리는 필요한 다른 것을 얻기 위해 할 줄 아는 기술을 모두 사용했다.

많은 사람이 좀 더 실질적인 믿음을 원한다. 문제는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이미 가진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는 선행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그런데도 그렇게 하려고 하면 고아처럼 보인다. 또 우리는 완벽 한 신앙인처럼 보이길 원한다. 그로 인해 우리의 망가지고 아픈 모습을 주변 사람들에게 솔직히 드러낼 때만 찾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놓치고 만다.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과 외로움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고 일시적인 것들을 탐닉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구주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시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하 나님은 우리에게 서로를 주셨다. 함께 더 깊은 믿음 속으로 들어갈 공동체를 주셨고, 그분의 아들도 주셨다. 다시 말해, 우리는 더 이상 은둔자처럼 살 필요가 없다.

이 책은 가장 진정한 신앙으로 돌아가라는 초대의 메시지이다. 또한 믿음으로 아름다운 뭔가를 만들어 내려는 사람들의 진정한 공 동체에 참여하거나 그런 공동체를 만들라는 초대의 메시지이다. 메인 주에 가을이 찾아왔다. 잎사귀들이 형형색색의 옷을 입기 시작했다. 돈을 만난 날만 해도 내게 필요한 것은 나를 태워 줄 차와 신발 한 켤레가 전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더 깊은 신앙 속으로 들어가는 법을 아는 것이 필요함을 아셨다. 돈과 나는 이 교훈을 배우기 위해 둘 다 약간의 모험을 해야 했다. 당신도 더 깊은 신앙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약간의 모험이 필요할 것이다.

마침내 떠날 때가 되었고, 돈은 내가 남쪽으로 가는 차를 잡을 수 있게 고속도로까지 태워다 주었다. 작별 인사를 하고 차에서 내리려는데 돈이 뒷좌석으로 손을 뻗어 자루 하나를 건넸다. 그 안에는 신발 한 켤레가 들어 있었다. 그 신발을 지금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우리가 고립된 섬에서 걸어 나와 약간의 모험을 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함께 갈 사람을 주실 것이다.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과 믿고 함께 갈 수 있는 분에 관해서 일깨워 준다. 돈이 내게 준 것은 신발 한 켤레만이 아니었다. 그는 바로 예수님을 주었다.
밥 고프_ 《모두를, 언제나》(Everybody, Always) 저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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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 보면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인해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고 싶어진다. 이 책이 당신에게 바로 이런 영 향을 미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크리스틴 케인 (Christine Caine, A21과 프로펠 위민(Propel Women) 창립자)
멋진 다양성을 지닌 기독교 공동체는 2천 년 동안 세상에 큰 소망을 전해 주었다. 그런데 기독교 공동체가 지금도 객관적인 진리에 관심이 있는지 의아하게 여겨질 때가 많다. 저자가 이 책에서 그리고 있는 종류의 교회가 몹시 그립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닐 터이다.
- 도널드 밀러 (Donald Miller, 《재즈처럼 하나님은》 저자)
이 책은 인간적인 힘을 사용하지 말고 복음의 힘으로 나아가라고 촉구하는 외침이다.
- 레이첼 마이어스 (Raechel Myers, 쉬리즈트루스(She Reads Truth) 창립자)
이 책은 현대 기독교의 많은 문제점에 대한 탁월한 해독제이다. 우리에게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이 당신에게도 예수님이 가르치신 삶으로 돌아가는 길을 보여 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게이브와 레베카 라이언스 부부 (Gabe and Rebekah Lyons.Q 창립자들)
이 책은 로봇과 같은 기계적인 신앙을 벗어 던지고 자석처럼 끌리는 진짜 신앙을 얻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관해 고민하고 탐구한 책이다.
- 엘리자베스 해슬벡 (lisabeth Hasselbeck 저자)
우리의 믿음을 세상 속에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게 해 준다. 너무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사는 시대에 저자는 옳은 신앙의 본을 보여 준다. 현대 교회에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 피터 웨너 (Peter Wehner, 윤리와공공정책 센터(the Ethics and Public Policy Center) 대표)
저자는 먼저 남들과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는 법을 배워야만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신념과 존중 사이의 균형을 찾게 도와준다.
- 존 이나주 (John Inazu, 워싱턴대학교 법과 종교 교수)
하나님의 은혜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세상의 빛’이 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으라!
- 듀크 권 (Duke Kwon. 그레이스메리디언힐교회(Grace Meridian Hill) 담임목사)
혼자 혹은 그룹으로 읽고 일터, 학교, 갈등 속에서 아니, 매일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는 새로운 비전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거부할 수 없는 믿음을 지닌 크리스천들이 전에 없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 미시 월리스 (Missy Wallace. 내슈빌신앙일협회(the Nashville Institute for Faith and Work)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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