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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국 대한민국

나의 조국 대한민국

조자룡 수필집-05이동
조자룡 | 북랩 | 2021년 09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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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40g | 152*225*16mm
ISBN13 9791165399849
ISBN10 1165399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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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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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멋진 나라다. 내가 보기에도 그렇고 외국인이 보기에도 그렇다. 그런데 선전 선동에 취약하다. 남 탓하기를 좋아한다. 어려운 현실과 불안한 미래를 책임질 희생양을 너무 쉽게 선택한다.
인터넷 댓글을 보면 휘황찬란한 욕설이 난무한다. 댓글에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의견 개진, 토론은 없다. 거두절미하고 쥐박이, 닭근혜, 문재앙이다. 타인을 혐오하고 비난하면 조금 스트레스가 풀릴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성이 가미되지 않은 무의미하고 무절제한 감정적 욕설이 어떤 도움이 될 것인가? 자신의 정체성은 사고와 말과 행위의 총합이다. 더러운 사고와 말과 행위를 하였다면 이미 악취 나는 부패한 사람이다. 스스로 썩어가는 것이다.
경제와 문화적으로 이미 선진국이 되었다면 이제 정치도 선진국이 되어야 한다. 정치를 정치인만 탓해서는 안 된다. 국민이 냉정해야 한다. 쓸데없는 선전 선동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왜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가? 왜 타인의 얼굴에 굴레를 씌우나? 정치적 성향이 다르고 의견 차이가 난다고 빨갱이, 토착왜구라고 매도해서는 안 된다. 국민 각자가 정치인의 술책이나 농간에 넘어가지 않고 부화뇌동하지 않는다면 그걸 시도하는 정치인도 사라질 것이다.
--- 「토착왜구」 중에서

여당의 선거 패배 원인은 표면적으로는 문재인 정부가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부동산정책 실패, LH 직원 택지투기, 우상호 임종석의 박원순 전 시장 옹호 발언이었으나 본질은 원칙을 어긴 당헌 개정과 소수 강성지지자를 대변한 결과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시절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하게 되면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라는 당헌을 만들었다. 천만뜻밖에도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으로 사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성희롱 논란에 휘말린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살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모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당헌대로 보궐선거에 무공천할 경우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의 어부지리가 명약관화하였다. 자신의 손실도 손실이지만 남 잘되는 꼴을 볼 수 없었던 민주당은 당헌을 바꾸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서울 부산시장에 공천하였다.
물론 오늘의 결과를 예측하였다면 배가 아프더라도 원칙을 지켰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네 번의 선거에서 압승했던 여당은 스스로 무슨 짓을 하더라도 선거에서 이길 자신이 있었다. 민주당 강성지지자의 당헌 개정 주장도 있었다. 민주당은 눈앞의 이익을 잡기 위해 강경파의 주장을 따랐다. 숲속에서 산을 보지 못하는 오만의 극치였다.
--- 「대의명분(大義名分)」 중에서

현대를 정보화시대라 한다. 거의 모든 정보가 빛에 버금가는 속도로 전달되는 시대다. 모두 당연하게 여기는 정보혁명의 역사는 불과 20년이다. 인터넷이란 개념은 사오십 년 전부터 있었으나 전화망과 모뎀을 이용한 것이 30여 년 전이고,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은 구십년대 말이 되어서야 구축되기 시작했다. 그 선두에 대한민국이 있었고, 급속하게 보급된 인터넷으로 오프라인을 바꾼 것도 대한민국이었다. 인터넷 기술 발전은 미국으로부터였으나 첫 과실은 대한민국의 차지였다. 2002년은 인터넷의 위력을 인류가 체험한 사실상의 정보화시대 원년이었다.
--- 「아! 2002년」 중에서

저출산의 원인은 청년실업 증가도 한 원인이다. 여성의 사회 진출과 육아 부담이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젊은이가 원하는 직업을 구하지 못하여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면서 저출산 기조는 더욱 고착되었다. 청년실업은 저출산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다.
청년실업을 막을 방법은 있는가? 안타깝게도 없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라면 해결방안이 있을 수 있으나 전 세계적 추세라는 점에서 돌이킬 수 없는 현상이다. 대부분 대졸인 젊은이가 원하는 직업은 한정적이며 감소 추세다. 저임금 단순노동은 기피하고 고임금 기술직은 너무 적다. 그마저도 인공지능 발달과 산업의 자동화로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청년 실업뿐만 아니라 국민 대부분 실업자로 살아갈 날이 머지않았다.
정부가 나름대로 고민하여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은 불만을 토로하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사실상 없다. 최선이라고 한다면 세계적인 추세라도 그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정도다. 국민도 청년도 그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저출산과 청년실업」 중에서

한국에서도 징병제와 모병제에 대한 토의가 격렬하다. 120만 명의 당면한 적군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병역 자원은 줄고, 남녀차별과 가산점이 문제가 되어 남녀평등 병역 주장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국은 남성 징병제에서 여성까지 포함한 징병제로 전환할 것인가, 또는 모병제로 전환해야 하는가?
현재 대한민국 군대는 큰 틀에서는 남성 징병제이지만 모병제 성격도 일부 포함된다. 전체 병력 55만 중 1만여 명의 여군이 복무 중이다. 병역의무가 없는데도 직업으로 군을 선택하여 장교와 부사관으로 복무 중이다. 의무복무를 마친 병사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임기제 부사관 제도도 있다. 병장까지 근무한 뒤 본인 의사에 따라 하사로 연장 근무할 수 있다. 여군과 임기제 부사관 제도는 강제가 아니라 본인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모병제 성격이다. 한국은 이미 남성 징병제에 모병제를 병행하고 있는 셈이다.
부분적으로 모병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전면적인 모병제로의 전환은 위험이 따르는 국가적 모험이다. 국가든 인간이든 사망은 돌이킬 수 없기에 국가 안보를 책임질 군의 변화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인간에게 건강이 소중하듯 국가는 안보가 최우선이다.
--- 「징병제와 모병제」 중에서

한 해가 가는 시점에 삶에 대하여 돌아본다. 과학과 의술의 발달에 힘입은 100세 수명은 과연 인간이 원하는 바이며 행복한 결과인가?
옛말에 굵고 짧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젊은 나이에 죽으라는 말이 아니라 장수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보람차고 행복하게 살라는 뜻이다. 50세를 살던 예전에는 자식이 성장한 후 얼마가 삶의 전부였다. 구태여 노후를 준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생존과 번식을 위해 치열하게 살다 보면 어느새 황혼이었다.
이제 은퇴 후 50년을 보내야 한다. 인생 이모작이란 말은 상식이다. 인생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젊어서 무엇을 성취하고 늙어서 어떻게 소일할 것인가? 가장 큰 문제는 젊으나 늙으나 금전 문제다. 배우자를 얻고 집을 구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은퇴 후 터를 잡고 소일거리를 찾는 데도 비용이 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재물을 모아야 한다. 젊어서 소득향상에 진력할 수밖에 없다.
젊어서 성공적으로 재산을 모으지 못했다면 달리 선택지가 없다. 늙어서도 호구지책으로 무언가 소득을 위해 활동해야 한다. 누구도 원치 않는 삶이겠으나 달리 방법이 없다. 쓰러지는 순간까지 노동해야 한다.
--- 「장수시대(長壽時代)」 중에서

인간의 몸은 유기질에 의해 유지됩니다. 물과 산소를 제외하면 다른 생명체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에너지를 얻기 위한 필수적인 행위, 음식을 섭취하는 건 중요합니다. 음식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재료입니다. 맛있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먹어야 하지요.
인류의 역사는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결핍의 역사이며, 정확히 먹거리 양이 인구를 결정하였습니다. 인력과 축력이 에너지 전부일 때는 생산량의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인구도 거의 변화가 없었지요. 산업혁명 이후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화석 연료의 사용과 기계화 자동화는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이제 굶어 죽는 사례는 해외토픽이나 나올 정도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는 시대입니다.
먹을 게 풍족한 건 행복한 일이지만, 선택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유아는 입에 당기는 걸 먹지만 건강의 중요성을 아는 성인은 연구해야 합니다. 생명의 원리, 인체의 구성과 음식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막연히 골고루 먹으라면 실천하기 어렵지만, 반드시 섭취해야 할 당위성을 안다면 실천합니다. 의사 말에 따르는 이유지요.
--- 「가장 소중한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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