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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 왜 죽음은 그들을 유혹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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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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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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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27.03MB ?
ISBN13 978895872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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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인문예술서 애호가 방탄소년단 RM이 읽은 바로 그 책!
절판 된 지 10년 만에 부활하는 요절한 예술가들의 이야기

천재는 그 찬란한 재능으로도 세인의 관심을 받지만, 그들이 짧은 삶을 마감할 때의 아쉬움은 그들을 사랑의 대상으로 승격시킨다. '요절'이란 범상치 않은 단어는 천재의 찬란함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 오래 오래 살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후세에 풀어놓는 것 또한 칭찬할만한 미덕이지만, 짧은 삶을 마감한 데에 대한 아쉬움 또한 분명 아름다움의 한 종류일 것이다.

도대체 무엇인 그들을 그렇게 몰아넣는 것일까? 왜 아쉬움을 남기고 그들은 떠나야 했던 것일까? 지은이는 이런 솔깃한 주제인 '요절'을 화두로 삼아 열두 명 화가들의 삶을 풀어낸다.

열두 명의 화려한 주인공들은 제각기 사랑에 자멸한 이중섭과 손상기, 여성이라는 굴레 때문에 세상을 헤치고 나아가야 했던 나혜석과 최욱경, 제도나 권력 등의 현실에 맞서 자신의 삶을 지켜가야 했던 윤두서, 오윤, 류인 등으로 묶여져 불꽃 같은 삶을 내보인다.

시를 전공한 지은이의 글솜씨 덕분에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강렬한 어투로 격정과도 같이 흐르는 삶을 묘사해 낸 솜씨가 내용과 더없이 어울린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요절, 불꽃 같은 광태의 삶'

1. 운명, 사랑을 만나다
은지화에 각인된 자기탐닉_이중섭
공작도시의 자라지 않는 나무_손상기

2. 여성의 이름으로
영원한 신여성, 최초의 선각자_나혜석
지하생활자의 색과 소리_최욱경

3. 현실이 주인이다
현실이 주인이다_윤두서
영원한 재야_오윤
생체권력과 저항_류인

4. 시가 그림을 완성했다
개결한 소나무_이인상
바람의 역설_전기

5. 한국화란 무엇인가
야수와 표현_구본웅
향토적 서정주의_이인성
비범한 기인_김종태

*에필로그 - '모더니즘의 패색'

*참고문헌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시대를 허물고, 주제별로 엮은 열두 명의 요절 화가들

무엇보다 이 책은 시대적인 흐름을 따르지 않고 주제별로 작가를 분류하는 방식을 택했다. 애절한 사랑 끝에 자멸한 이중섭과 손상기를 한 범주로 묶었으며, 활동 시대는 다르지만 여류화가인 나혜석과 최욱경을 한 범주에 넣었다. 시대는 조선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윤두서, 이인상, 전기의 삶을 다루었다.

'운명, 사랑을 만나다'에서는 애절한 사랑 끝에 자멸한 이중섭과 손상기를 하나의 범주에 넣었다. '동방의 루오'로 호평받던 때, 운명적인 여인 마사코를 만나 결국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이중섭, 신체적 불구를 극복하고자 자부심 하나로 당당하게 세상과 맞섰으나 결국 사랑 앞에 무력했으며 결고 완치될 수 없는 열등감으로 괴로워한 손상기의 삶을 깊이 조명한다.

'여성의 이름으로'에서는 구시대적 권위와 폐습을 거부하고 도덕률에 저항했던 신여성 나혜석의 파란만장한 삶을 드러내고, 장대한 화면과 활달한 색채를 통해 여성에 대한 편견에 대항한 뛰어난 화가 최욱경의 삶과 독특한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현실이 주인이다'에서는 남인이라는 신분의 한계로 인해 일찍이 관직에의 미련을 버리고 그림을 통해 시대와의 불화에 공격적으로 대항했던 윤두서, 제도적 미술을 거부하고 판화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문제삼은 오윤, 그리고 화려한 수상 이력을 비롯한 사회적 성공을 보장받은 듯했으나 오히려 작품을 통해서는 사회와의 불화를 내보여 숨겨진 고통을 짐작하게 만드는 류인의 삶에 집중한다.

'시가 그림을 완성했다'에서는 훌륭한 가문의 서출이라는 태생적 고통을 안고 살았으나 고결한 성정과 예술적 학문적 성취를 이룬 이인상과 스스로 기를 깨치고 그림을 익힌 독학파로 19세기 중인의 시서화를 선도했으나 30대에 요절한 전기의 삶과 예술세계를 그려낸다.

'한국화란 무엇인가'에서는 육체적 장애로 인한 절망의 뿌리를 안고 타고난 재능으로 예술에의 열정을 미친 듯이 분출했으며 천재 시인 이상과 교우한 구본웅, 약관에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확립한 천재화가였으나 허망한 죽음으로 강한 아쉬움을 남기는 이인성, 마지막으로 선전 6회 연속 특선이라는 화려한 경력과 서양화가 중 최초로 선전 추천화가로 이름이 기록된 당대 최고의 화가 김종태의 짧지만 격정적인 삶을 다룬다.

이처럼 천재였으나 불운한 삶을 살았던 이들은 자신이 감내해야 했던 예술적 고뇌와 번민을 선구자적 고통으로 수용했고, 시대적 폭압에 의해 기꺼이 희생당하기도 했다. 행운과 불운이 이들의 삶 곳곳에 찾아들었으며 결국엔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생을 접고 말았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고통의 삶을 그동안 방치했다. 이 책은 독선과 광기로 세계와 불화하며 자신의 시대를 접수하고 거침없이 예술에 순교했던 이 땅의 화가에 대한 헌사이며 비망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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