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자본주의는 당연하지 않다

자본주의는 당연하지 않다

: 어쩌다 자본주의가 여기까지 온 걸까

리뷰 총점9.6 리뷰 19건 | 판매지수 594
베스트
사회학 top100 16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94g | 135*209*20mm
ISBN13 9791197578007
ISBN10 11975780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혁명은 긴 여정]
우리의 과제는 현 사회에 잠재되어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살펴서 그 대안이 될 수 있는, 보다 사회주의적인 시대로 평화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모색하는 것입니다. 혁명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기나긴 여정입니다.
--- p.28

[정의는 잊어줘]
1960년대에는 개인의 자유와 해방, 그리고 사회정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운동이 매우 격렬했습니다. 소위 68혁명 세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본의 본질에 대항하는 운동을 했죠. 자본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대응했습니다.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존중합니다. 특히 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개인의 자유를 바탕으로 시장구조를 체계화할 것입니다. 그 대신 사회정의라는 것은 잊어주셔야겠습니다.”
--- p.36

[은행가를 감옥에 보내는 유일한 나라는?]
2011년에는 ‘월가를 점령하라’ 운동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이 월가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비난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여기서 무슨 꿍꿍이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단 말이야. 은행가란 친구들은 특권층이잖아, 그리고 이 사람들은 사실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그런데도 감옥에 가는 놈들은 아무도 없어.” 세상에서 거물급 은행가를 감옥에 보내는 나라는 아이슬란드밖에 없습니다.
--- p.52~53

[공부하려면 빚을 져라]
금융 지원과 빚은 미래의 노동을 담보로 요구합니다. 학자금 지원의 빚을 지고 있는 학생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빚이 10만 달러 있으면 10년에서 15년까지는 이 빚을 갚느라 노동을 소비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 학생의 미래이자 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
--- p.70

[8명의 재산이 인류 59% 재산과 맞먹는다]
세계 최고의 부자 8명의 재산이 전 세계 하위 59%의 재산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20년 전에는 340명이 그만큼의 부와 권력을 소유했습니다. 이떤 면에서는, 자본가 계급에 부와 권력을 집중시키려는 신자유주의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셈입니다.
--- p.87

[그런 상황에서 자유가 무슨 소용입니까]
마르크스는 이 주제에 대해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자유의 영역은 필요의 영역이 충족될 때 시작된다’는 것이죠. 애당초 먹을 것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건강관리를 비롯한 주택, 대중교통, 교육 등이 적절히 제공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자유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p.90

[교육, 의료, 주택, 식품 모두 무료여야]
교육은 무료여야 합니다. 교육을 받으려고 돈을 지불해서는 안 됩니다. 의료 및 기본적인 주택도 무료여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도 무료여야 합니다.
--- p.97

[주택은 공공재다]
이런 관점에서 사회주의는 폴라니가 제안한 것처럼 자유에 대한 접근, 주택에 대한 접근을 집단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택을 시장에서 사회 공유의 장으로 데려와야 합니다. ‘주택은 공공재다’가 우리의 슬로건입니다.
--- p.100

[미국의 100년 시멘트 소비량을 중국은 단 3년에]
시멘트가 많이 소비된다는 것은 건설사업이 많이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7-08년 이후에 중국의 시멘트 소비는 세 배가 늘었습니다. 대략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중국이 소비한 시멘트는 미국이 100년 동안 소비한 양보다 많았습니다.
--- p.113

[자본주의라는 이름의 나비]
이런 자본주의는 어느 꽃에 앉아야 자본이 제일 많이 증식되는지 고민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죠. 이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시대의 자본주의 구조와 경제?정치권력을 다시금 영토화시키고 있는 것은 돈의 형태를 띤 자본입니다.
--- p.144

[한국이 번성해야 할 필요성]
공산주의의 팽창을 저지하기 위해서 미국은 친자본주의적인 한국이 번성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미국은 한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했으며, 기술이전을 촉진했고, 미국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말이 되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생산적인 시스템을 갖춘 한국은 잉여자본을 만들어냈습니다.
--- p.154

[세계대전의 구조적 원인]
공간적 해결이 미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로 흘러가는 모습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본의 복리성장 논리가 지정학적으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죠. 우리는 이를 지리적으로 매우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이런 종류의 일이 지난 세기에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일으켰습니다.
--- p.160~161

[자연의 보복]
이 사태를 의인화해서 비유적으로 표현해보면, 코로나19는 폭력적이고 무절제한 신자유주의자들이 40년에 걸쳐서 자연을 무자비하게 학대하고 남용한 죄에 대한 자연의 보복입니다.
--- p.303

[코로나바이러스 다음은 자본]
우리 인간이 이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강인하고 정교한 기술을 갖고 있다면, 동시에 자본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 p.328~329

[하루 6시간 노동]
개인의 자유와 해방의 진정한 뿌리는 하루에 6시간 노동을 통한 집단적인 행동으로 우리의 기본적인 욕구가 해결되고 나머지 시간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상황 속에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이 바로 대안적인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할 동력과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순간입니다.
--- p.33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