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

[ 양장 ] 박인환문학관 학술연구총서-03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32,000
판매가
30,4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804g | 160*232*25mm
ISBN13 9791130818252
ISBN10 113081825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박인환 전집 시리즈 중에서 올해는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을 내놓는다. 그동안 『박인환 번역 전집』과 『박인환 시 전집』을 간행했고, 내년에는 박인환의 산문들을 엮어 간행할 예정이다. 박인환의 작품들을 발굴하고 간행하는 작업은 수월하지 않지만, 박인환 연구에 필요한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기에 보람을 느낀다.
지금까지 발굴한 박인환의 영화평론은 총 59편으로 동시대의 영화평론가들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질적으로도 수준이 높다. 앞으로 박인환은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시인일 뿐만 아니라 영화평론가로서의 지위도 확고하게 갖게 될 것이다. 마땅히 인정해야 할 것이다. (중략)
박인환 시인은 한국 영화를 매우 사랑했다. 그 깊은 애정이 있었기에 한국전쟁으로 인한 폐허의 땅에서도 한국 영화가 발전할 수 있었다. 영화평론가 박인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그의 목소리에 다시 귀 기울인다.
--- 「책머리에」 중에서

박인환이 영화평론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이 휴전된 뒤부터, 특히 1954년 1월 한국영화평론가협회를 결성한 뒤부터였다. 영화평론이라는 장르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박인환이 주도한 조직 활동은 한국 영화평론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박인환은 이 단체의 상임 간사를 맡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한국전쟁이 휴전된 뒤 물밀 듯이 들어오는 서구의 문화 중에서 영화는 단연 앞장선 것이었으므로 박인환의 영화평론 활동은 시대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박인환은 그 이전에도 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메리카 영화에 대하여」(『신천지』, 1948. 1), 「전후(戰後) 미·영의 인기 배우」(『민성』, 1949. 11), 「미·영·불에 있어 영화화된 문예 작품」(『민성』, 1950. 2), 「로렌 바콜에게」(『신천지』, 1950. 6), 「그들은 왜 밀항하였나」(『재계』, 1952.8) 등이 그 예이다. (중략)
1956년 3월 20일, 박인환은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그 누구보다도 왕성한 영화평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의 급작스러운 비보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박인환이 타계한 이후 발표한 영화평론은 「〈격노한 바다〉」, 「이태리 영화와 여배우」, 「J.L. 맨키위츠의 예술― 〈맨발의 백작 부인〉을 주제로」, 「회상의 명화― 〈백설 공주〉 〈정부(情婦) 마농〉」, 「절박한 인간의 매력」 등이다.
박인환은 영화 잡지들을 비롯해 다양한 언론 매체에 영화평론을 발표함으로써 외국 영화와 영화배우를 독자에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국 영화의 상황을 진단하고 전망했다. 제작자, 감독, 시나리오, 배우 등 영화 제작과 관계된 문제뿐만 아니라 영화 정책에도 관심을 갖고 그 나름대로 발전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 「작품 해설」 중에서

한국적이라고 자랑하던 것…… 말하자면 다 쓰러져 가는 농촌에서 지주에게 딸을 빼앗기는 농부의 서러움이나 강가에 배가 있고 수양버들 밑에서 울고 있는 처녀의 이야기…… 이러한 일련의 개념성을 버리고 새 시대가 욕구하는 현실과 미래에 걸친 참다운 인간 사회를 우리 영화인은 필름에 기록하고 표현하여야 할 것이다.
--- p.107~108, 「한국 영화의 전환기」 중에서

심위가 민간단체의 성격을 띠는 데 반해서 이러한 협의적인 기관은 많은 반관성(半官性)을 지니게 하여야 하며 재언(再言)한다면 ‘영화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사람들만의 모임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중략)
이러한 순수한 단체가 다방면으로 노력한다면 법적으로 하등의 근거가 없는 ‘영화 검열제’ 같은 것도 자연 폐지될 것이며 자유로운 영화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도 즐겁고 좋은 분위기가 양성될 것이라고 믿는다.
--- p.160, 「외화(外畵) 본수(本數)를 제한」 중에서

앞으로 제법 규모가 완비된 스튜디오라도 하나 있으면 전 영화인은 열정을 더욱 기울여 내용과 질에 있어서 그리 손색없는 작품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믿는 바이다. 그리고 상기한 영화들은 지금의 제작 진행의 성과로 보아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진출될 충분한 가능이 엿보이고 있다.
--- p.211, 「산고 중의 한국 영화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