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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맘의 집중 육아

전업맘의 집중 육아

: 내 생애 최고의 시간, 엄마를 시작합니다

리뷰 총점8.4 리뷰 18건 | 판매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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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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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70g | 152*225*12mm
ISBN13 9791156364658
ISBN10 11563646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침 일찍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보고 출근해서 퇴근하고 돌아와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4년의 육아휴직 기간이 너무나도 그리웠다. 엄마와 떨어져있는 동안 한없이 엄마가 그립고 보고 싶었을 텐데 내 얼굴도 못보고 잠들어있는 내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그저 미안하고 안쓰러웠다. 특히 어린 둘째가 측은하게 느껴졌다. 아이들과 24시간 붙어 지내는 시간은 비록 지칠 때도 있지만, 서로 눈 맞추고 대화 나누며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가던 그 시간이 가장 소중했음을 부인할 수는 없었다.
--- p. 53

나는 며칠 동안 복잡해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던 머리를 정리할 시간을 갖은 뒤 직장에 과감하게 사직서를 냈다. 그 날부터 백수가 되었다. 아니 완전한 자유인이 되었다고 하자. 남편은 가끔 아니 자주, 백수이면서 자유인인 나를 무척이나 부러워한다. 아마 내가 선택한 결과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서 더 그럴 테지.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내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애초에 대기업타이틀과 바꿀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었다.
--- p. 54

무슨 일이든 처음 하는 경험은 많이 낯설고 서툴기 마련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만큼 낯설고 서툰 일이 또 있을까? 나 역시 처음 엄마가 되었을 때를 떠올리면 막막함 그 자체였다. 우리가 어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 해서는 지도가 필요한데 육아도 다르지 않았다.
--- p. 56

처음부터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좋은 엄마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와 배움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엄마 역할을 공부해야 하지만 육아에 고 정된 정답이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정해진 답이 없으니 우리 아이를 위 한 나만의 해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며 그 속에서 깨달아 가는 수밖에 없다.
--- p. 59

아이들은 엄마가 옆에 있으면 하루 종일 세상을 탐험하며 즐겁게 지낸 다. 놀이터를 가도 그랬고 동네 공원을 가도 그랬다. 복직했을 때 간절히 그리웠던 건 아이들과 보낸 소소한 일상이었다. 환한 대낮에 놀이터와 공원으로 함께 나가 뛰어 노는 일이 다시 일상이 되니 잃었던 행복을 되찾은 것 같았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어찌나 행복하게 들리던지 아이들 곁으로 돌아온 엄마에게 잘했다고 고맙다고 속삭여주는 선물 같았다.
--- p. 63

어린 아이들은 자신과 신뢰가 형성된 엄마와 편안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통해 자발적으 로 의미 있는 행동을 하려는 의욕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다.
--- p. 94

모든 면에서 취학 전이나 초등학교 입학 후에나 여전히 엄마는 최고의 선생님이다. 모든 교육은 유치원이나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부터 처음 시작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
--- p. 113

부모들은 아이들이 지닌 타고난 잠재력을 끄집어내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접하게 하고, 함께 놀아주면서 아이들이 가진 재능을 눈여겨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아 이가 좋아하고 관심 갖는 분야에 있어서는 그에 어울릴만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꾸준히 그 분야가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아이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드러낼 것이다.
--- p. 130

아이가 잘 해낼 것이란 부모의 믿음이 아이의 잘하고 싶은 욕구를 싹트게 한 일이었다. 잘하려면 연습량이 분명히 많아야하고, 그러려면 힘든 부 분도 이겨 내야한다는 것을 어린아이여도 알게 된 계기였다. 덤으로 모든 일이든 좋은 결과가 따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충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나연이에겐 소중한 추억 이 될 것이라 믿는다.
--- p. 185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 역시 아 동기를 거쳤고, 그 시절 고무줄놀이, 술래잡기, 얼음땡, 말뚝 박기 등 다양 한 놀이에 푹 빠져 엄마가 저녁 먹으러 들어오라고 부를 때까지 놀기 바빴 다. 어른이 되었다고 그 재미를 느낄 수 없게 된 것이 전혀 아니었다. 그때를 떠올리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또래 친구 대신 아이들과 뛰놀면 되 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 p. 212

콩나물 자라듯 하루하루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이다. 그래서 더더욱 매일의 일 상이 너무 귀하기만 하다. 내 품에 있을 시간동안 온전히 아이들과 신나게 놀며 세상을 배우게 하고 싶다. 먼 훗날 아이들이 어린 시절을 떠올렸을 때, 엄마와 친구처럼 실컷 놀았던 소중한 기억들이 세상을 생기발랄하게 살아가게 하고, 즐겁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튼튼한 지지대가 되어 주면 좋겠다.
--- p. 213

자연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순환하듯, 나도 엄마로서의 사 계절을 잘 순환하며 그 과정 자체를 자연스럽게 겪어내고 싶다. 지금껏 아 이들의 신생아기와 유아기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소박하지만 매일의 일상을 소중히 가꾸어 온 덕분에 아동기에 있는 아이들은 자신들의 날개를 펼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아이들의 청소년기 역시 따뜻하게 소통하며 그 시간을 슬기롭게 잘 건너고 싶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모여 아이들과 신뢰는 더욱 쌓여갈 것이고, 아이들 역시 행복 하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것이다. 아이들에게 우주와 같은 존재인 엄마로서의 삶은 이미 그 자체로 의미 깊고 충만하니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 p.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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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설렘을 꿈꾸는 어머니들에게

“이 작은 새싹을 보렴. 아직 이렇게 여리고 볼품없이 작지만 곧 줄기가 자라고 잎이 나오면 예 쁜 꽃을 피우게 될 거야.”
열한 살에 쓴 첫 동화의 냉랭한 반응에 의기소침해있는 안데르센의 손을 잡고 어머니가 꽃밭 에서 들려준 말이다. 그가 쓴 동화 『어머니 이야기』에서 어머니는 가시덤불을 끌어안고 자신의 눈을 내어주고 검은 머리카락을 노파에게 내어주며 자신의 아이를 데려간 죽음을 찾아간다.
이 책에서 보이는 백선주 작가의 모습이다.
내가 나원이를 만난 건 아이가 1학년 때다. 아이의 글 가득 해밀처럼 맑은 순수가 윤슬처럼 반짝였다. 나를 바라보는 맑고 깊은 눈. 궁금했다. 나원이를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다. 깊이 혼자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는 아이였다. 나원이는 혼자이면서 함께였고, 여럿이면서 또 혼자였다.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였고, 친구를 존중하는 아이였다. 정체성이 뚜렷했고 자존감이 높았다. 정의로움을 분별하고 모둠의 협력을 만드는 리더의 모습도 보였다. 오래지 않아 알게 된 동생. 세 살 터울인 동생 나연이도 보게 되었다. 5살 어린 아이였지만 어 리광대신 당당함과 넉넉함이 보였다. 두 자매 모두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멋지고 아름다운 두 자매 뒤에 한 어머니의 땀과 눈물이 함께 한다는 것을 『어머니 이야기』의 그 어머니처럼.
안중근의사의 어머니 조 마리아처럼, 워싱턴의 어머니 메리처럼, 링컨의 어머니 낸시처럼. 나원이 나연이 두 자매는 어머니가 빚어내고 있는 걸작들이었다.
백선주 작가는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 보내는 대신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산과 들과 도서관으 로 들어가 생동감 넘치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아이는 어머니와 함께 자연에서 자연이 주는 지혜를 얻으며 책에서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며 자라고 있다. 산과 냇물과 들판 이, 도서실과 작은 서재가 모두 교실이며, 거기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두 아이의 스승이고 교 과서이다.
나는 전에 두 자매가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의 교장으로 두 아이를 아주 가까이서 지켜보며 행 복했다. 지금은 그곳을 떠나있지만 멀리서 아이의 자라는 모습을 전해 들으며 또 행복하다. 나는 이 책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
〈어머니의 땀과 눈물이 만든 아이들의 웃음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멋진 초보엄마의 미래를 계획하게 될 것이다. 행복한 설렘을 꿈꾸는 어머니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 류중권 (시인, 전 초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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