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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는 아이

무너지지 않는 아이

: 한 걸음 떨어져 단단하게 지켜 주는 '비계 양육'

리뷰 총점9.4 리뷰 12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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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00g | 188*257*18mm
ISBN13 9788920042010
ISBN10 892004201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환자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함에도 부모들에게서는 언제나 공통적인 문제와 우려를 발견하게 된다. 부모들은 모두 자신의 잘못으로 자녀가 상처를 입을까 봐 걱정하고 있다. 자녀를 위해 하는 일이 너무 과하거나 너무 부족할까 봐 걱정한다. 아이를 더 엄하게 대해야 하는지, 너무 오냐오냐하는 건 아닌지 궁금해한다. 아이를 아동정신연구소에 데리고 온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근본적인 걱정은 모두 같다. ‘아이가 크면 자립할 수 있을까?’
--- 「서문」 중에서

그래서 우리 연구소는 모든 가족, 모든 연령대와 발달 단계의 아이들에게 적용 가능한 양육 지침의 밑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임상의와 임상 심리학자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간단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우리보다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는가? 아동정신연구소 임상 전문가들과 내가 환자 가족들과 함께 보낸 경험을 모두 합치면 수백 년분에 이른다. 나는 이 책에 실린 밀착력 있는 양육 전략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엄선한 동료들에게 자문했다. 아래에 열거한 동료들은 임상 전문가로서, 또 더 중요하게는 부모로서, 견줄 데 없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놀랄 만한 폭과 깊이의 지식을 갖추고 있다.
--- 「서문」 중에서

부모가 퇴근 후 너무 지쳐서 TV를 보거나 페이스북 게시물들을 확인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아이는 그 모습을 본받아 지루함, 번아웃 등의 나쁜 느낌이 들 때마다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실 도피 수단에 의존할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거나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도피하려는 목적으로 기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바로 지금 2초 정도만 생각해 보자.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휴식이 아니다. 전화기나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것이 현대인의 훌륭한 취미가 되었다. 화면 앞에 털썩 주저앉아 있는 것이 쉬는 방법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사실 훨씬 더 많은 자극을 줘서 뇌를 힘들게 하고 정서적 부작용을 초래한다. 최근 독일의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TV를 멍하니 바라보며 앉아 있는 행위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사람들이 할 일을 미루면서 시간 한 뭉텅이를 낭비하는 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 「2장 부모의 안전부터 확보하기」 중에서

부모들은 종종 이렇게 묻는다. 그러면 긍정적인 행동에만 주목하고 부정적인 행동은 못 본 척해야 합니까? 아니다. 튼튼한 비계는 솜사탕이나 백일몽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청사진의 설계는 부정적인 행동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행동과 긍정적인 행동 ‘모두’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아동정신연구소의 임상 심리학자, 데이비드 앤더슨은 말한다. “예를 들어 최근에 한 부모가 상담을 의뢰했는데, 딸아이가 항상 음식을 흘려서 그때마다 혼내느라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는 접근법을 바꾸라고 했어요. 우선 부정적인 행동의 반대를 생각하라고요.” 음식을 흘리는 행동의 반대는 흘리지 않고 먹는 행동이었다. 일단 그 반대 행동을 알아차리는 것으로 초점을 바꾸고 아이가 그 행동을 보일 때마다 칭찬해야 한다. 감사와 비판의 비율은 3:1 정도가 좋다.
--- 「3장 새로운 청사진 그리기」 중에서

캐서린은 딸 그웬에게 딱 한 가지만 부탁했다. 매일 조금씩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었다. 둘은 매일 그웬이 숙제를 마치고 나서 TV를 보며 수다를 떠는 시간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웬이 넷플릭스로 〈영국 제빵 쇼〉를 보기 시작했고 저는 딸이 그 프로그램을 보는 동안 나란히 앉아 있었어요. 그웬은 빵을 직접 구워 학교 음악 선생님께 드리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전 충격을 받았어요. ‘선생님이 내 유일한 친구야. 쉬는 시간마다 음악실에 가서 기타를 치고 선생님이랑 놀아.’”
딸의 인간관계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면 알아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제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실이 밝혀졌다. “그 이야길 들었을 때 복부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어요.” 그녀는 말했다. “그웬 생각에 마음이 아팠지만,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캐묻지 않고 그저 이렇게 물었어요. ‘선생님도 기타 치셔?’ 그러고 나서 우리는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에 대해 그리고 최근에 딸의 기타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이야기했어요. 저는 과감하게 농담을 던졌습니다. ‘음, 친구가 없는 게 좋은 점도 있네.’ 그리고 그웬이 웃었어요. 딸과 제가 함께 웃은 게 몇 달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어요.”
그것은 돌파구 같았다. 그웬은 마침내 어머니를 자신의 삶으로 들어오게 했다.
--- 「6장 건물과 같은 속도로 올라가기」 중에서

“흔히 의사는 환자에게 자신의 사생활을 상세하게 밝히지 말라고 합니다.” 부브릭 박사는 말한다. “성인 환자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은 상대가 누구인지 약간은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를 무서워했던 것과 같은 제 과거 불안에 관해 많이 이야기했어요. 불안한 아이는 제가 자기를 이해할 것이라 믿고 무엇이 무서운지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편안해집니다.” 비슷한 감정이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아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라. 그러나 초점을 빨리 아이에게로 옮겨라. 그렇지 않으면 강의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 「6장 건물과 같은 속도로 올라가기」 중에서

샘이 돌아오고 한 달 동안 방과 후나 주말에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가 되는 것을 아주 좋아했던 사교적인 아이에게 그것은 몹시 가혹한 벌이었다. 그러나 샘이 방에만 갇혀 있지는 않았다. 아내와 샘과 나는 주말에 밖에서 외식하고 영화를 보았다. 그렇다. 열네 살 아이는 토요일 밤에 부모와 노는 것이 즐겁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일종의 취지였다. 벌이 고통스러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영향을 주려면 희생처럼 느껴져야 한다.
--- 「9장 안전기준에 따른 한계 설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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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고 실용적이며 유머러스하다. 애착이론, 임상의학, 그리고 부모로서의 경험을 종합해 아동과 청소년 양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제공한다.
- 대니얼 J. 시겔 (UCLA 정신의학 교수,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지은이)
불확실성의 시대, 모순된 양육 정보의 격랑 속에서 다행히도 믿을 수 있는 조언이 등장했다. 정신의학계의 세계적 거장 코플위츠 박사의 책은 우리 시대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
- 에드워드 M. 할로웰 (하버드대 정신의학 교수, 『하버드 집중력 혁명』 지은이)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정신건강기관의 연구와 수십 년에 이르는 코플위츠 박사의 임상 지식이 응축된 책이다. 건강한 성인은 그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 매들린 러빈 (심리학자, 『내 아이를 위한 심리 코칭』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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