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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의 부활

외교의 부활

: 미중 충돌 속 흔들리는 체스판, 한국은 어떤 수를 둘 것인가?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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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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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734g | 145*210*30mm
ISBN13 9788927812685
ISBN10 892781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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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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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력을 고려할 때 이제 미국은 중국을 홀로 다루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방식은 한계에 봉착했고 이제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국들과 파트너 국가들의 협력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다. 유사시 미국의 안전보장을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의 평시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미국이 우리의 안전망이 될 수 있는가. 미국이 자국 이익 중심의 행동을 전개할 경우 우리는 이런 미국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것인가. 나아가 미국이 자국의 이익에 맞는 나라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에 수없이 봉착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은 미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중에서

한중 수교 이후 30년이 지난 오늘날 중국의 외교적 가치는 과대포장되었다. 한반도 통일과 북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우리의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 중 하나는 중국이 우리의 뜻과 기대대로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중국은 한국과 북한을 저울질하며 한반도에 영향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중략) 따라서 이제는 중국의 외교적 중요성을 재평가할 때가 되었다. 즉, 우리가 가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신화’나 강박관념에서 탈피할 때가 된 것이다. 이미 중국의 압박을 과도하게 의식한 나머지 우리의 정체성과 생존권 및 주권 판단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은 중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중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정학적 연계성과 국가전략상 일본과 함께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이성과 일본과 함께하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은 감정의 복합작용 속에서 한국에게 일본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다. ‘일본’이라는 국가는 싫지만, ‘일본인’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뿌리 깊은 반일감정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선진문화, 질서의식, 청결, 친절함 등을 칭송하는 것과 같은 상충되는 시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본은 한국에게 정치적, 경제적, 외교안보적으로 중요한 국가이다. 더욱이 점증하는 미중 갈등과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북핵 위협, 그리고 초국경적 위협 앞에 대일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지만 무엇보다도 일본이 한국에게 중요한 근본적인 이유는 ‘자유민주주의’과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한다는 데에 있다.
---「한국은 일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중에서

소련의 해체 이후 러시아가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우호적 협력세력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고 압축성장의 신화를 창조해 세계 8위 무역대국으로 올라섰다. 따라서 글로벌 경제 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역할 확대를 점진적으로 모색해가고 있는데, 다극적 세계의 독자적 중심부 세력인 러시아와의 협력은 국제무대에서 우리에게 적지 않은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
---「한국은 러시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중에서

실제로 북한은 생존을 넘어 핵능력을 기반으로 통일을 이루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고 있다. 지난 1월 개최된 제8차 노동당 당대회에서 북한은 당규약을 개정하여 “강력한 국방력으로 조국 통일을 앞당긴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노골적으로 무력에 의한 통일을 주장하는 북한은 계속해서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영변에서의 핵활동도 재개 중이다. 그러나 비핵화 협상의 재개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데, 미중관계의 맥락에서 중국이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북한을 지원하는 구도가 지속되는 한 문제의 해법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을 고려할 때 북한 김정은 정권은 자생적 생존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보아야 하며, 북한의 위협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은 북한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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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시점에서 당면한 한국 외교의 과제와 방향 모색뿐 아니라 향후 5년 내지 10년 우리나라의 나아갈 길을 전략적 견지에서 정리한 뛰어난 구상이고 제안이라 하겠습니다. 이렇듯 NEAR재단의 입장을 높이 평가하며 지금 당면한 국제 정치와 한국 정치의 대전환기에 한국 정부의 입장을 새롭게 정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입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려면 우리 스스로가 지닌 정통성에 대한 확신을 새삼 강조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흐름에 대한 자신 있는 우리의 관점과 인식을 새삼 강조해야 할 것입니다.
-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전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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