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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at! 나의 첫 소설 쓰기

Save the Cat! 나의 첫 소설 쓰기

: 아이디어를 소설로 빚어내기 위한 15가지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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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40쪽 | 676g | 140*210*35mm
ISBN13 9791136291288
ISBN10 113629128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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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특정한 순서로 이루어진 스토리텔링 요소에 반응한다. DNA 깊숙이 들어 있는 무언가로 인해 그럴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우리의 원시인 조상들이 동굴 벽에 그림을 그리고 부족끼리 모닥불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던 때부터 그랬다. 세이브 더 캣 비트 시트는 그 코드를 식별해 성공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주는 간단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는 처음 발명된 이후로 쭉 사용된 바퀴를 다시 발명할 필요가 없는 것과도 같다.
---「시작하며」중에서

한번 생각해 보자. 내 주인공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을 원한다 같은 말로는 부족하다. 내가 진행하는 워크숍에서도 자주 나오는 대답인데 전혀 구체적이지 못하다. 캐릭터의 목표 혹은 욕망은 구체적이고 분명할수록 효과적이다. 주인공이 과연 원하는 것을 얻었는지, 목표가 이루어지는 순간이 언제인지 독자가 분명하게 알 수 있어야 한다. 만약 행복을 목표로 삼고 싶다면 적어도 주인공이 생각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작가가 구체적으로 설정해 주어야만 한다. 좋은 집, 좋은 차, 트위터 팔로워 100만 명, 전국 대회 우승, 국경 너머 새로운 땅에서의 삶, 마법의 힘, 교도소 탈출 같은 것처럼 독자가 확실히 알 수 있고 응원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무엇이 독자의 관심을 끌어당기는가?」중에서

주인공의 욕망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변할 수 있다. 실제로 종종 그렇다. 『프랑켄슈타인』에서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의 최초의 목표는 생명을 창조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자신이 창조한 생명체를 파괴하는 것으로 바뀐다. 루이스 캐럴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는 흰 토끼를 찾고 싶어 하지만 나중에는 그냥 집에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에서 루이자는 돈을 벌기 위해 취직하지만 나중에는 윌의 목숨을 구하고 싶어 한다.

이처럼 욕망은 변하든 변하지 않든 이야기를 진전시키고 플롯을 계속 움직이게 한다. 원하는 것이 없다면 주인공은 그저 빈둥거리며 무슨 일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욕망은 주인공을 움직이게 한다.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 행동을 취하게 한다. 독자가 원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무엇이 독자의 관심을 끌어당기는가?」중에서

비트 시트는 지도다. 정처 없이 전국을 배회하지 않도록 우리가 자신을 위해 배치하는 도로 표지판이다. 마찬가지로 세이브 더 캣 비트 시트는 300페이지, 400페이지, 혹은 500페이지 분량의 소설을 써야 하는 벅찬 과제를 한입 크기의 달성 가능한 목표로 나눠 준다. 작은 목표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최종 목적지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도록 도와준다. 캐릭터가 만족스럽게 변화하는 만족스러운 결말을 향해.
---「세이브 더 캣 비트 시트」중에서

B 스토리 캐릭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주인공을 인생 교훈으로 안내한다. 예를 들어 『헝거 게임』의 B 스토리 캐릭터 피타 멜라크처럼 주제의 화신이 될 수 있다. 헝거 게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에 피타는 캣니스에게 말한다. “캐피톨이 나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고 싶어. 나는 그저 헝거게임의 작은 부분이 아니고 그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이것은 캣니스가 궁극적으로 배우게 되는 교훈(주제)이다. 살아남기 위해 캐피톨의 규칙에 따르지 않고 저항하는 것. 그녀가 교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바로 B 스토리 캐릭터 피타 멜라크다.
---「세이브 더 캣 비트 시트」중에서

악당이 누구든 혹은 무엇이든 이 장르의 소설은 주인공이 결국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활용해 적을 능가할 때 독자들에게 만족감을 준다. 주인공과 문제의 궁합이 완벽하게 들어맞아야만 가능하다.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의 미치 맥디르는 화성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부패한 법률 회사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다. 영리하고 야심 찬 변호사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에게 문제 해결에 필요한 능력을 미리 설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캐릭터의 DNA 속에 새겨진 능력 말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궁극적인 시련이 닥치기 전까지는 자신에게 어떤 잠재력이 있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깨닫지 못해야 한다.
---「다섯 번째 장르, 평범한 사람에게 닥친 문제」중에서

요약하면, 슈퍼히어로 소설에는 다음의 3가지 요소가 꼭 들어가야 한다.
*힘: 주인공에게 특별한 힘이 있다. 선을 행하는 사명일 수도 있다.
*적: 주인공과 정면으로 대립하는 인물. 비슷한 (혹은 더 큰!) 힘을 가졌지만 이는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얻은 것일 뿐, ‘선택받은 자’라는 믿음이 없다.
*저주: 주인공이 특별한 존재라는 이유로 치러야 하는 대가. 평범한 독자로 하여금 특별한 주인공에게 공감하도록 해 준다.
---「네 번째 장르, 슈퍼히어로」중에서

집 안의 괴물 이야기에는 괴물이 존재하는 밀폐된 공간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집이라고 부른다. 집은 그 형태와 크기가 매우 다양한데, 『엑소시스트』나 셜리 잭슨의 『힐 하우스의 유령』처럼 진짜 집일 수도 있고 『살렘스 롯』처럼 마을 전체, 『먹이』처럼 고립된 사막, 『더 딥』처럼 해저의 소름 끼치는 실험실일 수도 있고 심지어 국가 전체일 수도 있다.

괴물의 분노는 구체적이거나 어떤 식으로든 표적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은 어디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오로지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가족만 공격한다. 그의 원한은 그의 창조주에게만 향한다. 따라서 이 소설의 ‘집’은 빅터의 가족들이다.
---「열 번째 장르, 집 안의 괴물」중에서

우리는 자신이 쓰는 글이나 줄거리가 형편없을까 봐 두려워한다. 그렇다면 그 두려움에 굴복하고 형편없는 글이나 줄거리가 나오게 내버려 두자. 형편없고 오글거리는 비트 시트를 만들어라. 그리고 견뎌라! 미래의 내가 고칠 게 생기도록! 글을 잘 쓰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형편없는 것들을 끌어안아라! 내가 즐겨 하는 말이 있다. “똥 같은 글을 쓰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똥은 훌륭한 비료가 된다.”
---「작가를 구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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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써야 재미있을까? 소설가로 살면서 틈만 나면 하는 질문이다. 이 책은 그에 대한 가장 평균적인 답,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동의할 만한 답을 들려준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자기가 재미있게 본 책, 감동적으로 본 영화, 좋다고 생각한 글이 어디가 왜 좋은지 고민해 보는 일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 책은 유명한 인기작들의 공통점을 대신 돌아봐 준다. 특히 ‘비트 시트’라는 재미있고 간명한 하나의 틀로 여러 이야기를 분석해 주는데, 덕택에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과 개성이 선명히 드러난다. 이 정도면, 도대체 뭘 써야 할지 막막해서 손도 댈 수 없는 상황일 때, 글의 시작을 밝힐 한 발의 조명탄이 되기에 충분하다.
- 곽재식 (소설가,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한국 괴물 백과』, 『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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