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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차를 마신다면,

우리가 매일 차를 마신다면,

: 차 한잔의 루틴 시작하는 법

자기만의 방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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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94g | 128*200*14mm
ISBN13 9791160807479
ISBN10 116080747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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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즐길 수 있는 모든 시간들이 나를 알아차리는 일과 닿아 있는 것만 같습니다. 나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이 순간을 살짝 눈치채보는 거예요. 찻잔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온기, 은은한 차의 향미, 숨결에 느껴지는 차향, 가만히 앉아 차를 즐기는 공간까지.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오늘의 날씨가 어떤지. 오늘의 나는 어떤지. 갖춰지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 p.26

차 한 잔을 마시기 위해서 애써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쓰는 그 번거로움을 사랑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순서대로 찻잎을 덜어내고, 물을 붓고, 따라내면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
--- p.28

몸도 마음도 무거운 날에는 차를 우리기 시작합니다. 손끝에 전해지는 감각, 물 끓는 소리, 온기와 향기에 집중하며 차를 마시는 시간은 어쩐지 위로가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한결같은 마음을 ‘항상심’이라고 하죠. 차는 항상심을 유지하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그저 단순한 음료의 의미를 넘어설지도 모르겠어요.
--- p.32

화려한 소리가 가득한 세상에서 혼자만의 오롯한, 조용한 차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자연스레 다기를 데우고 차를 우리고 내리고 향을 맡는 일상의 순간들,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는 용기. 어쩐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 p.35

함께 차를 마실 때면 종종 마주하는 침묵의 순간마저 공기가 어색하지 않아 좋습니다. 차 한 모금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맛과 향이 올라왔을 때, “음-” 하며 서로를 보면, 왠지 같은 이야기를 꺼낼 것만 같은 그 순간이 유쾌합니다.
--- p.39

차를 마시며 오늘 하루를 들여다봅니다. 사소해 보였던 시간들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자세히 보면 햇볕이 날마다 다른 것처럼, 손톱이 매일 조금씩 자라는 것처럼 말이에요. 차를 마시는 여러분의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차를 마시는 매일이 쌓이다 보면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매일이 좋은 날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p.44

어떤 차들은 시간과 기분에 따라 찾게 되지만, 이유를 붙여가며 마시는 차도 있습니다. 날이 추워서, 날이 더워서, 이제 막 잠에서 깨서, 잠들기 전이니까. 이렇게 온갖 이유를 붙여가면서 찾게 될 만큼 차를 좋아합니다.
--- p.106

물성을 지닌 도구가 주는 즐거움은 때때로 우리의 예상을 넘어섭니다. 사용하는 도구가 우리의 시간과 태도를 정의하기도 하거든요. 시간과 여유가 있어야 차도구를 꺼내는 게 아니라, 차를 마시기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차도구로 틈을 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p.143

정갈하게 찻자리를 차리는 것은 스스로에게 하는 작은 선언이기도 해요. ‘오늘은 차에 집중해보겠어!’ 같은 소소한 선언요. 차도구를 챙기고, 자리에 잘 차려놓고, 물을 끓이기 시작하면 저 멀리 돌아다니던 마음도 가만히 제자리에 돌아옵니다. 찻잎이 놓일 자리를 만드는 일, 구름 같은 무게를 재는 시간, 나의 생활에 차를 마시는 시간을 마련해두는 일. 이 모든 순간들이 차의 시간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줍니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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