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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컬러풀

내일은 컬러풀

: 더 아름다운 빛으로 반짝일 ‘나’를 위해

나림비 글그림 | 모모북스 | 2021년 12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5건 | 판매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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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42g | 127*188*15mm
ISBN13 9791190408202
ISBN10 11904082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21-12-21
행복할 때는 행복이 달아날까 숨기고 싶을 때가 있어도 됩니다. 하지만 아플때는 아프다고, 슬플때는 슬프다고, ,힘들때는 힘들다고 얘기하는 것이 인생의 무게를 조금 줄이는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걱정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며 불안해 한다고 걱정이 사라지지도 않더라는 것이죠.. 인생자체를 시트콤으로 살아온 제가 짧은 글로 독자님들과 함께 교감하기 위해 팔을 뻗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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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마음 한가득 적힌 종이를 태우면서 오늘부터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눈을 가져보겠다며 마음을 다독였다.
다른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나만 알고 있는 상처를 겪으면서 힘들었던 시기 그리고 잘 견뎌낸 이야기를 짧은 글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글재주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풀어내기 어려웠고 점점 세월이 흐르면서 얼굴에 주름이 늘어가는 나를 보며 알게 되었다.
나의 인생을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긍정적 관점에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적어보자. 완벽하지 않은 세상에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으니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 불안을 끌어안고 있으며 마음의 병이 되지만 그 불안을 털어내면 오늘 하루 잘 산 게 아닐까?
나의 메모장은 오늘도 채워가는 중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투명한 어항 속 구피들은 어디까지가 자기 구역이라 생각할까? 투명한 유리벽 저편까지라 생각하고 헤엄을 치다가 유리벽에 부딪치면 무슨 생각을 할까? 사실 구피가 생각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가끔 어항 물을 바꿔주려고 할 때 물고기가 튀어 올라 밖으로 탈출해 놀랄 때가 있다. 열심히 헤엄쳐 더 멀리 가고 싶은데 벽에 부딪친다면 우리도 구피처럼 벽을 뛰어 넘으면 되지 않을까?
구피가 어항을 탈출하기 위해 높이 오르는 것처럼 우리도 할 수 있을 거다.
--- p.46~47, 「구피의 어항 탈출기」 중에서

같은 사이즈의 옷도 사람의 체형에 따라 핏을 맞추는 수술, 다시 말해 바느질을 하게 된다. 가슴이 크거나 작거나 어깨가 넓거나 좁거나 하는 이유로 사람마다 체형에 맞추어 바느질로 공간을 줄이거나 확보하는 것이다. 가끔은 밋밋함을 채우기 위해 액세서리를 이용하기도 하고 핏에 따라 단추를 옮겨 달기도 하며 소매를 걷기도 하면서 연출을 한다.
이처럼 각자의 인생이라는 바디에도 사람마다 굴곡이 다를 것이다. 상처를 자주 받는 사람, 그 상처의 깊이가 얕거나 깊은 사람. 인생이 상처 받았을 때 약도 바르고 밴드도 붙여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럴 수 없기에 우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방어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데 그 행동 때문에 더 상처 받기도 한다. 옷은 실과 바늘, 가위만 있으면 수술이 가능하지만 사람의 마음 그렇지 않다.
--- p.128~129, 「관계에도 핏이 필요하다」 중에서

어느 해 겨울, 창밖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출근을 걱정하며 밖으로 나왔는데 하얀 눈을 뒤집어쓰고 있는 내 차를 발견했다. ‘뭐지? 내 차에 왜 눈이 쌓여 있지?’ 투덜거리며 출근을 했다. 며칠 뒤 여동생 가족과 밥을 먹다가 내 차에 눈이 쌓여있는 게 신기해 여동생에게 주저리주저리 설명하고 있는데 동생이 말했다.
“언니, 어디 가서 그런 말 하지 마. 언니를 바보로 알 거야.”
“왜”
“그걸 몰랐어? 눈 오는 날 다른 차들은 다 눈이 쌓여 있잖아. 근데 왜 언니 차에만 쌓인 눈이 없었는지 그걸 모른 거야? 아빠가 그런 거라고, 아빠가.”
--- p.165, 「왜 차 위에 눈이 쌓여있는 걸까」 중에서

의상실 행거엔 의상 컬러가 참 다양하게 걸려 있다. 셔츠부터 블라우스, 원피스, 슈트까지. 셔츠도 체크, 솔리드 등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원피스 디자인도 다양한 것들이 늘 걸려 있다. 이렇게 다양한 옷들은 주인을 찾아 입혀지고 방송을 하게 될 것이다.
세상의 컬러가 흑백이 아니듯 살다 보니 인생도 컬러가 참 다양하다. 어느 날은 우울한 컬러였다가 어느 날은 열정이 많은 레드였고 어느 날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렌지였다가 쉼이 필요할 때 그린 컬러였다.
우리는 살면서 각자 인생의 컬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 p.241, 「어떤 컬러로 꾸미고 싶니」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매일 밤 9시 뉴스 10분 전, 원고 쓰던 노트북을 들고 허겁지겁 스튜디오로 뛰어 들어가면 발소리도 내지 않고 다가와 마이크를 달아주고 옷매무새를 만져주는 사람이 있다.
시청자와 대화할 ‘내용’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건 시청자들과 만날 ‘모습’을 전적으로 책임져주는 사람 덕분이다. 프랑스의 한 사상가는 자존감을 위해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스스로를 던지라고 했다는데, 나림비는 타인에게 자신을 던져 존중을 받는다.
TV 화면에 1초 동안 스치는 1cm의 완벽을 위해 오늘도 바느질을 하고, 단추를 옮겨 단다. 그 알록달록한 인내와 정성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이소정 (KBS [뉴스9] 앵커)
살다 보면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따뜻한 사람과 마주하면 나도 여유가 생기고 따뜻해진다. 나림비는 내게 그런 사람이다. 그녀의 글을 읽으며 이제야 그 이유를 알았다. 그녀는 숨 쉬지 않는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이다. 옷에 신발에 손수건에 그녀가 매일 사용하는 줄자에도 생명을 부여하고 대화한다. 색깔마다 무늬마다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숨소리를 듣는다. 오늘 입은 내 옷과 신발을, 손에 든 가방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이들이 살아있고 내게 말 걸고 있다는 걸 오늘에야 알았다. 스타일리스트 나림비의 글이 준 선물이다. 그녀에게 다시 따뜻한 위로를 얻는다.
- 정재민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그때 그러길 잘했어’ 날과 ‘그때 그러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날을 셈해 보니 ‘그때 그러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날이 훨씬 많다. 하지만 나림비의 글은 나를 토닥인다. 그래도 너만의 스타일로 살았으니 잘 살았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 선시야 (『용기 충전소』 저자)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색깔을 인지할 수 있는 생명체라고 한다. 동시에 인간은 세상을 실제보다 낮은 채도로 보곤 한다. 새벽 하늘빛, 퇴근길 노을, 깊은 밤하늘의 짙푸름을 우리는 자주 지나친다.
나림비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세상의 색상을 소중하게 관찰한다. 그래서 나림비의 의상실에 방문하는 시간은, 내가 잊고 있었던 컬러 감각을 되살리는 때이기도 하다. 인간만이 아는 색채의 세상을 전문가의 언어로 이해하는 기회가 이 책에 담겨 있다.
- 신지혜 (KBS [대화의 희열2] 기자)
나림비는 활기차다. 밝은 음성으로 주위를 북돋고 용기를 준다. 나림비는 호기심이 많다. 궁금한 건 반드시 물어봐야 하고 모르는 건 배워야 직성이 풀린다. 어린아이의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나림비는 감수성이 풍부하다. 초록빛 싹이 움트는 봄을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귀청 터져라 우는 여름 매미의 짧은 생을 안타까워하고, 울긋불긋 가을 빛깔을 캔버스에 옮기어 추심을 달래며, 추운 겨울날이면 목화꽃다발을 만들어 차가운 공기를 잊으려 한다.
나림비의 옷이 아닌, 글을 읽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섬세하고 날카로운 감각을 선보이는 그녀가 마련해준 옷을 입을 때마다 항상 용기와 자신감이 샘솟는 것을 경험해왔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고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스타일링하게 된다면 참 좋겠다.
- 윤수영 (KBS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아나운서)
인생을 스타일링 해보고픈 이들은 이 책을 펼쳐라! 우리가 일상에서 무수히 눈에 담는 색과 사물의 특징을 잡아 작가의 상상력 넘치는 시선과 따뜻한 마음, 경륜으로 멋지게 풀어낸다. 세상 속 중심에 서 있는 나 또는 타인을 위한 인생 필독서.
- 강아랑 (KBS [뉴스9] 기상캐스터)
나림비는 ‘선’에 엄격했다. 작업복, 이른바 방송용 의상을 입었을 때 어깨높이가 다른 것을 참지 못했고 삐뚤고 구겨진 걸 보지 못했다. 바지를 입으면 주름이 진다고 앉지 말라고 했다. 셔츠는 뒤에서 당겨 구김 없이 만들었다. 넥타이 매듭은 좌우가 대칭되어야 한다. 그래서 단단하고 빡빡했다. 방송 직전 급하게 몸을 움직이면 옷이 구겨진다고 지청구를 들었다. 잔소리가 귀찮고 듣기 싫었지만 내 모습이 나온 화면을 보면 참을 수밖에 없었다.
신언서판身言書判. 중국 당나라 시절 관리를 등용할 때 인물 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던 몸, 말씨, 글씨, 판단 네 가지를 이르는 말이다. 이 가운데 신身이 처음이다. 사람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접하는 정보기 때문이다. 신身은 연예인 수준의 잘생김을 뜻하는 건 아니다. 설명에는 체모풍위體貌豊偉, 신체와 용모가 넉넉하고 훌륭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신’이라는 글자에 한 획을 더하면 ‘선’이 된다. 나림비의 ‘선’은 ‘신언서판’의 ‘신’에 ‘반듯한’이란 점 하나를 더했다. 나는 그걸 ‘고집’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전문가의 ‘고견’이다. 이런저런 ‘고집’ 아니, ‘고견’을 모은 책이 나왔다. 더 늙기 전에 나와 다행이다. 더 늦었으면 내 잔소리를 들었을 거다.
- 이영현 (KBS [뉴스9] LA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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