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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라는 거짓말
박민영 저 / 문병길 기획 | 미래세대 | 2022년 01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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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536g | 152*225*20mm
ISBN13 9788957752883
ISBN10 8957752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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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가 2030세대의 서사를 설명하기 위한 ‘총론’이었다면, 『MZ세대라는 거짓말』은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지에 대한 답을 내놓은 ‘각론’이다. 따라서 이 책의 키워드를 꼽자면 MZ세대·2022대선·청년·정치·관심·공부·정책이다.

‘제1부’에서는 MZ세대라는 거짓말을 전격 해체하는 걸 시작으로, 지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의 약진 비결을 파헤치고 ‘캐스팅 보터’이자 ‘스윙 보터’가 된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할 생각이다.
---「프롤로그」중에서

MZ의 정의 자체를 오용하는 사례도 많다. 한 예로 2021년 11월 1일 라이센스뉴스에 보도된 『MZ세대부터 3040고객 겨냥… 에이X알, 애슬X저 라인 ‘널디핏’ 론칭』이라는 기사는 제목부터가 불편하다. MZ세대가 18세부터 42세까지를 포괄하는데, ‘MZ세대’를 헤드라인 첫 단어로 던져놓고 사실상 같은 의미를 가진 ‘3040고객’이라는 단어를 재차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MZ세대가 열광’하고 ‘MZ세대가 주목’하는 현상들을 소개하며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는데, 사실상 젊은 세대 전체를 포괄하며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MZ세대의 공통분모를 찾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의문이지만, 그런 공략이 효과적일 리도 없다. 대충 ‘청년처럼 보이기만 하면’ MZ세대로 퉁쳐버린 결
과, 단어의 정의와 의미는 퇴색되고 어그로만 남은 꼴이다.
그래서, MZ세대는 거짓말이다.
---「MZ세대, 그들은 누구인가?」중에서

그렇게 만들어진 첫 바람이 바로 ‘무야홍’ 바람이었다. 홍준표 후보에게 운이 따랐던 것 역시 사실이다. MBC ‘무한도전’에서 파생된 ‘무야호’라는 밈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었기 때문이다. ‘호’만 ‘홍’으로 바꾸면 즉각 재활용될 수 있는 밈의 존재는 홍준표 후보에겐 엄청난 호재였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밈에 ‘무(적의) 야(당후보) 홍(준표)’과 같은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소위 ‘짤(주로 인터넷상 사진이나 그림을 이르는 말로 짤방에서 유래)’로 만들어 전파하는 역할을 한 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커뮤니티의 회원들이었다.

그들의 노력으로 ‘무야홍’ 바람은 유튜브나 포털뉴스는 기본이고 ‘에브리타임’ 등 대학생 커뮤니티에도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또한, 2017년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당시 ‘비호감’으로 비판받았던 발언들이 시대를 거슬러 ‘사이다’로 승화되면서 각종 짤과 유튜브 쇼츠로 편집되어 마찬가지 경로를 통해 전파됐다.
---「2030세대, 왜 중요한가?」중에서

양강 후보 모두 당심이 민심을 거스를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열된 복수의 정치가 중도층과 2030세대의 바람을 압도할 정도로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능력만 있으면 도덕성이 뭐 대수냐”고 말하고 있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복수만 잘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런 두 후보 모두 무수한 의혹에 휘말려 있으며, 진행 중인 수사만 수십 건이다. 그런 두 후보의 대결을 두고 2030세대는 ‘캐삭빵(인터넷 기반 전자게임에서 정정당당하게 1:1로 결투를 하여 패배한 플레이어는 그 캐릭터를 삭제하기로 약속하고 겨루는 결투)’이랑 다를 게 없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사생결단의 결투를 치른 뒤 패배한 사람은 감옥에 가게 되는, 이게 범인 잡기 게임인지 대통령선거인지 구분하기조차 민망한 상황에 빗댄 말이다.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가?」중에서

물론 예외적으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 ‘시장 실패’의 대표적인 요인으로 지목되는 독과점 문제다. 디지털 시대에는 독과점 문제가 더욱 부각된다. 기업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기술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디지털 시대에는 기술을 선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거듭 강조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문제는 독과점이 형성되면 시장에 경쟁이 사라져 수요-공급의 불균형 등 비효율이 초래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디지털 시대의 독과점, 특히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산업 생태계 전반을 잠식해버린다는 더 큰 문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독과점 플랫폼 기업으로 지목되는 게 바로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다.
---「경제·복지」중에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안정인구(인구구조와 규모가 안정되어 인구의 수준이 지속가능한 상태)’ 수준은 2075년 기준 약 4,500만명, 2100년경부터는 약 4,300만명이다. 지금(약 5,182만명)보다 약 900만명이 줄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김용하 교수는 “한국의 적정인구는 4,000만명 초반대”라며 “현시대의 과잉인구, 그로 인한 과잉경쟁, 정년연장과 성장률 둔화 등의 당면 과제를 생각해보았을 때, 무조건 많이 낳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패러다임 자체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제 답할 때가 됐다. 인구 감소는, 정말 사회적 재앙일까? 적어도 인구학적 측면에서는, ‘시대 변화의 당연한 결과’이며 개인에게는 ‘불행한 현실의 결과’이자 동시에 ‘행복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인구·사회」중에서

필자도 공정한 사회를 원한다. 누구라도 그럴 것이다. 그런데 공정이란 무엇일까? 단지 기회만 똑같이 주어진다고 해서, “공정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기회가 공정하다고 해도 과정에서의 차별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모든 국민에게 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한다고 해도, 준비 과정에서의 부모의 지원 여력 등 환경의 차이가 존재하는 한 과정까지 공정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또한, 과정이 평등하다고 해서 결과까지 평등해지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 생각이지만,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도 뜻하지 않은 행운이기에 그 재능으로 얻은 결과까지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과정의 평등이 보장되어도 인종·성별·장애·성적지향 등에 의해 불평등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공정·젠더」중에서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신념과 신념이 대립할 수밖에 없는 정치의 본질까지 달라지는 건 아니다. 그만큼 반대쪽도 바라보려는 사람이 정치권에 필요하다는 당위만이 남을 뿐이다. 『MZ세대라는 거짓말』에 그런 당위를 담으려고 애썼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아직 역량과 생각이 일천하여 여전히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자신의 것을 빼앗으려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주장들을 전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는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감 없이 주장하고 최선을 다해 설득해보려 한다. 그렇게 부딪히고 깎여나가며, 더 성숙한 생각을 만들어나가려고 한다. 누구도 완벽할 수 없으며, 누군가는 스피커를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누군가를 대변해보려고 한다. 다름 아닌 또래의 2030세대다. 그리고 그것이 2030세대 당사자로서 가져야 할 신념이자, 장차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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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2030세대의 어려움은 무엇일까? 저자는 정치권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음을 꼬집으며, 2030세대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2030세대의 불안감과 분노를 느끼며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우리 사회의 화합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청년에게 문제의식과 기개가 있다면, 우리 어른들에게는 방법과 자원이 있다. 청년의 있는 그대로의 목소리를 듣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원을 아낌없이 쏟는 게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다. 여기 한 청년이 문제의식을 내놓고 있다. 우리의 방법과 자원이 향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일러주는 나침반과도 같은 문제의식이, 이 책에 담겨 있다.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캠프 정책총괄본부장)
청년들의 요구는 청년 자신들만을 위한 요구가 아니다.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딴소리 말고 그저 공정한 경쟁의 틀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다. 괜히 청년들을 위한다며 딴소리하지 말자. 나는 그들의 요구를 오해했었고, 이 책을 읽고서야 그 오해를 풀게 되었다.
- 김용태 (전 국회의원)
정치의 계절이 왔다. 2030세대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 것인지가 최고 화두다. 그리고 여기 스윙 보터이자 캐스팅 보터인 2030세대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 비급(??)이 등장했다. 2030세대를 이해하고 싶은가? 선거에서 이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정독해 보기를 바란다.
-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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