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우리의 계절은 이렇게 지나갑니다

우리의 계절은 이렇게 지나갑니다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66
정가
12,500
판매가
11,2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38g | 122*190*11mm
ISBN13 9791192134031
ISBN10 11921340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통곡의 골목
정혜윤

한숨이 부딪쳐 깡깡거리는 골목에서는
울음이 엉키고 슬픔이 나뒹굴고
해묵은 근심이 싹을 틔운다

대문에 애써 걸어둔 웃음에는
행인들의 침이 흥건하고
부자연스럽게 일그러진 표정 위로
시커먼 빗물이 쌓여

비뚤게 걸린 웃음을 떼고
질척하게 칠해보는 대문

이제야 진정한 이 골목의 주민
이 땅 위의 슬픈 이주민
쓴웃음과 함께 흘려보내는 낡은 눈물

---------------------------------------------------------------

바람 같은 인생
이효진

애야, 울고 싶을 땐
크게 소리 내 울어도 돼

숨죽이고 있던
지난 눈물과 슬픔
이제는 아프지 말고 살아가

너를 삼켰던 나락에서
홀로 얼마나 무서웠나

애야,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것은 없단다
너 역시 마찬가지다

거센 비바람이 정신없이
흔들어도 그것 또한 잠시일 뿐

구름이 걷히고 나면
비로소
너라는 고귀한 꽃이 핀다

바람 같은 인생은
더 이상 널 붙잡지 못해.

---------------------------------------------------------------

물감
전아성

마음이란 팔레트에
감정을 찍어 덜어낸다

어제의 행복은 분홍이었는데
오늘의 행복은 파랑이다

날마다 바뀌는 색깔이 신비롭다
화가는 아니지만, 감정을 섞어본다

쓱쓱 섞어 잉크로 만들고
마음을 쓴다

어제는 웃었고
오늘은 울었다
괜찮다 감정이란 그런 거니까.

---------------------------------------------------------------

야생화
양승호

손이 닿지 않는 거리

밤하늘에 별과 같이
혼자 빛나는 야생화 한 송이

비가 내려올 적엔
가파른 절벽 사이같이 눈물 흘리는

바람이 불어올 적엔
위태하게 매달려 버티는

더 가파른 절벽을 올려다보니
각기 모두 새로운 야생화 한 송이

손이 닿지 않는 거리
가장 빛나는 야생화 한 송이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2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