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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사용설명서

지혜 사용설명서

: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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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00g | 153*225*30mm
ISBN13 9788997871568
ISBN10 899787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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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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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통의 기술|
수사학은 “설득하기에 적당한 것을 사변적으로 발견하는 능력”이자 일종의 ‘테크네(techne)’이다. 쟁점 주제에 대해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주제의 본질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알기 쉽고 적확하게 표현해낼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관계되는 주제와 예증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진정한 역량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말하는 이(話者)와 듣는 이(聽者)의 인식과 감성, 이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설득의 수단으로 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 로고스(Logos)를 들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p.36~37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페리클레스의 명연설|
페리클레스의 연설은 논리 정연할 뿐 아니라 청중의 심리를 간파하여 정서를 파고드는 절묘한 문장을 구사한다. 화려하게 치장한 문체가 아니다. 그러나 담백하면서도 힘이 있다. 전쟁의 피해가 극심해지고 시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자 페리클레스를 원망하며 종전이나 항복을 바라게 된다. 그때 페리클레스 연설의 힘은 더욱 빛을 발했다. 자신을 탄핵하는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시민들의 잘못을 질책하면서 상황을 역전시킨다. 이 두 번째 민회의 연설이야말로 페리클레스의 강건한 기백과 정치 철학, 그리고 소통과 설득의 묘미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연설의 백미다.
--- p.56

|리더의 부재가 그리스 쇠망을 불렀다|
30인 참주정의 잔혹한 통치에 대한 아테네 시민들의 트라우마는 소크라테스의 죽음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원전 399년에 아테네 시민들은 소크라테스를 신을 믿지 않고 청년들을 현혹한다는 이유로 사형에 처했다. 아테네 시민들은 평소 민주주의의 폭정을 경계하고 비난한 소크라테스가 달가울 리 없었다. 게다가 여기에 30인 참주정의 주도세력이었던 크리티아스가 소크라테스의 제자였기 때문에 그에 대한 증오가 소크라테스에 대한 경계와 미움으로 전가된 측면도 있었다.
--- p.93

|죽음 앞에서도 시민을 일깨운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당시 지혜롭다고 자부하는 정치인, 지식인들을 찾아가 집요하게 질문을 던지며, 그들이 실은 지혜롭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가 그렇게 사람들에게 캐묻는 것을 듣고 좋아한 청년들은 소크라테스를 흉내 내어 다른 사람들에게 캐묻고 다녔다. 같은 방식으로 청년들에게 논리적 봉변을 당한 사람들이 소크라테스를 원망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리라.
--- p.106

|계층갈등 해소를 위한 중용의 지혜|
솔론은 민중에게는 지도자와 국가 법률에 순종하며, 건강한 정신과 자족의 미덕을 갖출 것을 권장했다. 또 권력을 가진 통치자들에게는 민중에게 지나친 자유를 주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지나친 통제를 가해서도 안 된다는 점을 일깨우고 있다. 국가권력에 대한 민중의 자발적 복종과 권력자의 자기 절제의 덕목을 강조한 것이다.
--- p.143

|그리스인이 꿈꾸던 이상국가|
플라톤은 개인의 사사로운 탐욕을 모두 내려놓는 ‘무사(無私)의 마음’을 가진 자만이 통치자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권력을 가지려 하는 자에게 권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역설이다. 곧 권력을 진실로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만 권력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권력의 흑심을 감춘 채 고사의 외양을 갖추는 위선적 겸양과는 거리가 있다. 현실에서 발견하기 매우 어려운 인간 유형이다.
--- p.209

|법치로 만드는 차선의 국가|
플라톤은 통치자들을 ‘법률에 대한 봉사자(hyperetes)’로 규정했다. 법이 통치자와 권력자에게 휘둘리고 권위를 잃을 때 나라의 파멸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법이 통치자의 주인이고, 통치자들은 법의 종들인 곳에서는 구원이 그리고 신들이 나라들에 내주었던 온갖 좋은 것들”이 생긴다고 믿었다. 플라톤의 이런 법치 철학은 바로 근대적 ‘법의 지배(rule of law)’의 정신의 발현에 다름없다.
--- p.216

|에로스는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이다|
에로스는 지혜와 무지의 중간에 있다. 이미 지혜로운 신들은 지혜를 사랑하지 않지만, 에로스는 필연적으로 지혜를 사랑한다. 나아가 무언가 채우려는 열망을 갖고 합당한 방편을 찾으려는 본성을 지닌다. 그러면 모든 것을 채우려는 열망은 모두 ‘사랑’이라 불려 마땅하지 않을까.
--- p.247

|화내는 격정을 피하는 방법|
화에 대한 세네카의 철학적 치유책이야말로 이성적 해법이다. 화는 인간의 온화한 정신과의 대결에서 매우 폭력적이라고 지적한다. 상대를 파괴하려는 데서 생겨나는 인간의 격노는 오히려 자신을 먼저 광포하게 파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세네카는 이러한 화마저 혹 자신이 먼저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서 화가 비롯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라고 말한다. 나아가 화가 자신의 권력의 증표로 휘두르는 것은 아닌지 성찰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깊이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다.
--- p.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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