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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회복을 담다

학교, 회복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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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회복을 담다 (큰글씨책)
[도서] 학교, 회복을 담다 (큰글씨책)
윤정하,권재원,이영정,김유미,이윤경,김화수,이준원,서정기,최명화,양재연 저 학이시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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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회복을 담다 (큰글씨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28*188mm
ISBN13 9791128890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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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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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매뉴얼대로 처리하는 게 당장은 편하고 신속해 보이지만, 결국 그것이 문화의 변화를 만들어 내고 구조적인 문제를 축적하면서 오히려 모두를 악순환의 피해자로 만든다. 어느 순간부터는 교육의 영역을 벗어난 것 같기도 하다. 이미 학교폭력 관련 변호사나 행정사 시장이 형성되었고, 학교폭력 보험 상품도 나왔다. 그러면서 사법적인 해결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거다. 사회적 지지와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응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서 파괴적인 문화를 더 공고히 하는 연결망이 생겨나고 있다.
--- p.15

필요가 채워지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는 피해자와, 자신의 잘못을 직면하지 못한 채 주어진 처벌 앞에서 억울해하고 분노하는 가해자는 학교와 사회에 대한 불신과 분노만 가슴에 남긴 채 멈춰 버린다.
--- p.49

교문으로 들어올 때부터 집에 돌아갈 때까지 회복적정의에 입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교문 앞에 학생부장 선생님이 서서 “야, 너 이리로 와”라고 하는 학교가 아니라, “어서 오거라”라며 존중과 환대를 보여 주는 학교가 회복적 학교다.
--- p.83

문제 중심 접근, 처벌 중심 접근이 아이들과 교사와의 관계를 깨고 ‘불신 지옥’을 만들었고, 교사도 거기서 자유롭지 못해 고통받았다. 잘못을 찾아서 처벌하고 그 대가를 묻는 시스템은 무척 비교육적이다. 교육적 역할을 온전히 인정받고 존중받지 못하는 시스템에서는 교사가 될 때 꿈꿨던 삶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아이들과 다시 연결되게 해 주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다고 말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면 교사의 삶이 완전히 새로워진다.
--- p.142

나의 회복적 실천은 공동체 구성원들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면서 시작되었다. …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깊이 연결되어 학생의 성장을 도울 때 비로소 온전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그런 경험은 교사도 부모도 함께 성장하게 한다.
--- p.190

이 논의의 핵심은 가해자에게 적절한 처벌이 무엇인지가 아니라 어떻게 피해자를 보호하고 회복시킬 것인지, 공동체는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것인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건강한 성장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다.
--- p.226

가해자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만큼 피해자가 피해를 극복하고 생존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가해자 통제에만 집중해서 사회적 자원과 비용을 가해자에게 모두 들이는 것은 피해자를 더 큰 절망에 빠뜨릴 수 있다.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 피해자의 다양한 필요를 채우는 시스템을 갖춰야 ‘종결’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이 이루어질 것이다.
--- p.237

사안 하나가 우리 삶 전체에 영향을 주고, 삶은 당연히 마을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학교에서 터진 일이라고 학교에서만 다루고, 경찰의 문제라고 법적으로만 다루다 보면 삶의 모든 영향을 함께 들여다보지 못한다. 그리고 결국 문제를 제대로 다루는 데 실패한다.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나와 관계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마을과 지역 안에서 다루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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