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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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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38g | 122*188*16mm
ISBN13 9791196053161
ISBN10 119605316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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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절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 해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무심히 지나가는 일상의 인간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운을 배달하는 배달원이자, 누군가로부터 운을 받기도 하는 수취인이다. 그러니 오늘은 주변을 한번 돌아보자. 내가 하는 생각, 말, 행동을 돌이켜보자. 그것들이 나의 운명을 결정짓고 내 주변의 인간관계를 만든다. 운을 허락하는 것은 하늘이지만, 그 운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자신이다.
--- p.36

아홉수가 정말 있는 것이라면, 그 숫자를 제외한 나머지 나이에선 고충이 없어야 하는데 과연 그런가. 1부터 0까지, 그 어떤 숫자를 포함한 나이에도 고충은 있다. 반대로 행복도 있다. 지나칠 정도로 하나의 숫자에 집착하는 우리의 마음이 어쩌면 아홉수를 만드는 게 아닐까.
--- p.112

달은 태양에 반사되는 정도에 따라 초승달로 보이기도, 그믐달이나 반달, 보름달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본질은 1년 365일 둥근 달이다. 수녀님의 편지를 통해, 세상에 종교는 다양하지만 그 절대적인 존재는 저 하늘의 달처럼 하나가 아닐까 생각했다. 각 종교를 믿는 자들이 신에게 각각의 이름을 붙이고 규율을 만들어, 내 편과 네 편을 나눈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모든 종교의 본질은 타자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일 테니 말이다.
--- p.155

종교인들이나 무속인들은 사람보다 종교, 즉 신을 우선시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종교 없이 살 수 있지만, 종교는 사람이 없으면 존재 이유가 없다. 세상에 그 어떤 종교도 자기 자신과 내 가족, 내 이웃만큼 특별할 수는 없다. 신은 인간을 굴복시키고 지배하는 존재가 아니다. 인간사에 관여하기보다는 멀리서 그들을 깨닫게 하는 존재이다. 사람보다 귀한 신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러니 종교인, 무속인들이 전하는 신의 말이 자신의 삶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과감하게 거부해야 한다. 신에게 지나친 의지도 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 삶의 주인은 그저 ‘나’일 뿐이다. 사람은 모두 훌륭한 자생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간 존재의 나약함과 그로 인한 불안한 마음,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모두가 흔들리며 살아간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굳은 의지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것이다. 어쩌면 신의 말은 종교인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모두가 가진 내면의 울림 속에서 전달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 p.178

나는 직업 특성상 죽은 자들과 관계를 맺으며 지낼 수밖에 없다. 그들의 설움과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위한 기도를 하는 게 나의 일 중 하나다. 그 순간순간, 우리 곁을 떠난 사람들의 행동, 정신 그리고 영혼의 여운이 여전히 현재에 연결된 것을 본다. 완성하지 못한 사랑도, 완성된 사랑도 그 자체로 아름답다. 미처 피우지 못하고 꺾여버린 사랑은 고통스럽고 아프겠지만, 그것을 견뎌내는 것도 사랑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그 사무치는 고통과 상처 끝에 새로운 희망과 행복이 피어나기도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니 사는 동안 계속 사랑하기를 바란다.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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