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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

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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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404g | 128*188*24mm
ISBN13 9791160262629
ISBN10 116026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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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학여행에서의 사건만 없었다면 사실 여기에 함께 오는 건…….
그 생각은 그만 접자고, 고테쓰는 자신을 달래며 무거워지려는 다리를 분연히 내디뎠다. 여자 쪽은 머리가 텅 빈 건지, 고테쓰를 지나쳐 총총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괜스레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런데 가보니 비장의 장소여야 할 모래사장이 그리 아깝지도 않았다. 로맨틱하다고 말하기 힘든 상태였다.
모래사장에는 먼저 온 손님이 누워 있었다.
몸 중앙을 파고들어간 나이프가 나무 사이로 내리비치는 한여름의 눈부신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났다.
--- pp.15~16

고양이섬이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다. 몇 년 전 고양이 전문 잡지에 길고양이 사진으로 일약 이름을 날린 유명 카메라맨의 사진이 이십 페이지나 실렸는데, 그것이 계기였다. 고양이를 모신 고양이섬 신사 발치에서 평화로이 사는 고양이들. 생선을 맘껏 먹을 수 있어 털에는 윤기가 자르르. 얌전한 고양이들이 한가득.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고 쓰다듬는 것도 마음대로. 가나가와현 하자키시 고양이섬, 이곳은 고양이의 낙원!
--- pp.18~19

고마지가 말한 건 고양이섬 여름철 임시 파출소의 마스코트 고양이 DC 얘기였다. 임시 파출소가 만들어진 작년부터 이 파출소에 눌러앉은, 둥근 얼굴에 눈초리가 사나운 길고양이인데,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 걸 좋아하는 하자키 경찰서 서장에게서 임시 파출소 근무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덧붙여 말하자면 DC가 서장에게 별 표지가 달린 남색 목걸이를 받는 영상이 전국 뉴스에 나간 덕에 파출소에는 DC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제법 찾아오게 되었다.
--- pp.36~37

“한 가지 질문해도 되나요?”
어묵에 김에 죽순,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얇게 썬 차사오가 들어간 간장 맛 라면이다. 클래식한 라면을 후루룩거리며 고테쓰가 물었다.
“뭔데?”
“쉬는 날이라면서 고양이 한 마리를 갖고 어째서 그렇게 열심인 거죠?”
“이 소동을 시작한 건 너일 텐데.”
“그야 뭐, 그렇지만.”
고테쓰는 굉장한 기세로 라면을 후루룩거리는 고마지의 손을 바라보다 말했다.
“결국 고양이는 가짜였군요. 박제가 아니니 가죽도 진짜를 벗긴 게 아니고요. 그런데 왜 형사님은 재채기를 한 거죠?”
고마지의 손이 한순간 멈췄다. 그러나 바로 식사를 재개하면서 말했다.
“고양이 말고도 알레르기가 있어.”
“그래요? 뭐죠?”
고마지는 그것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 pp.99~100

“고마지 반장님.”
“나 말인가? 나, 헐크 고마지야.”
“정말, 어떻게 된 거예요, 그 얼굴? 소방서에 거짓말까지 해가며 방독면을 빌려다 줬는데. 고글이 달려 눈까지 완전히 덮어줬을 텐데요.”
고마지는 안약을 넣고 비염약을 들이마셨다.
“알아? 고양이는 악마의 심부름꾼이야. 고양이가 나타나면 죽은 사람도 벌떡 일어나. 고양이가 사람에게 안겨서 갸르릉거리는 건 사람의 뼈를 세는 소리야. 뼈의 수가 하나라도 많으면 고양이가 빼낸다고. 그 녀석들은 사람을 방심하게 한 다음 갑자기 나타나. 짐승 주제에 엘리베이터를 탈 줄 알다니. 엘리베이터 버튼 아래 장식 선반이 있다고는 하지만 말이야. 고양이 전설은 어쩌면 사실일지도 몰라.”
--- pp.17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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