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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감정의 심리학

나를 위한, 감정의 심리학

[ 반양장 ]
최기홍 | 국수 | 2022년 02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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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2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260g | 128*188*15mm
ISBN13 9791190499422
ISBN10 119049942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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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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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통이 매우 심한 사람들 중에는 자해나 자살을 생각하기에 이르기도 한다. 고통이 너무 크고 더 이상 고통을 줄일 방법을 못 찾겠다는 결론을 내리고는 죽음을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내담자에게는 가끔 진통제의 일환으로 얼음주머니 연습을 권한다. 얼음주머니를 힘껏 손에 쥐고는 1분 동안 참아내는 연습이다. 얼음을 쥐고 있으면 통증이 꽤 심하다. 내담자가 1분을 참아내고 나면 순간적으로 신체의 고통과 함께 마음의 고통도 사라진다. 신체의 고통을 진정시키는 내인성 진통 효과가 마음의 고통도 함께 진정시키기 때문이다.
--- p.38

슬픔에는 또 다른 기능이 있다. 슬픔은 현상을 냉철하게 응시하도록 돕는다. 평소에 우리는 자기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생각하곤 한다. 이를 ‘자기 위주 편향’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좀 멋있어 보이고 예뻐 보이고 자기 능력이 실제보다 더 있어 보인다. 누구나 약간은 ‘자기 위주 편향’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잠재 능력까지 현실의 실제 능력에 보태어 평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나쁜 일이 생기면 남 탓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내 덕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슬픈 기분에서는 평소보다 상황을 냉철하게 보면서혹시 ‘내 탓인가?’ 하는 마음이 생기곤 한다. 왜 그럴까?
--- p.144

우울증 치료를 위해 상담실에 왔음에도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었다. 알고 보니 그분은 우울증의 고통을 피하고 싶었지만동시에 우울증 치료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5년 전그분이 운전했던 차 안에서 본인의 두 살배기 아기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고가 있었다. 그 후 그분은 우울증을 앓아왔다. 몇 해가 지나서 그분은 우울증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해 상담실로 찾아왔던 것이다. 하지만 그분은 우울증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우울증 증상도 완화되지 못했다. 그분에게 말했다. “이 테이블 위에 마법의 버튼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이 버튼을 누르면 우울증이 사라집니다. 누르시겠습니까?” 그분은 멈칫하였다.
--- p.147

사람들은 언제 화가 날까? 일상에서 화나는 일은 수시로 생긴다. 예컨대 팀플레이를 할 때 ‘무임승차’(free riding: 조직의 업무에 기여하지 않고,남들의 역할을 통해 이득만을 얻는 행위)를 하는 사람을 보면 그의 부당한 행동에 화가 난다. 또한 자신이 무시당했을 때도 화가 많이 난다. 그래서 ‘화’는 나의 권리, 나의 가치가 배제되거나 무시되는 것에 대한 정당한 감정 반응이다.
--- p.154

자기존중감은 자기의 존재 가치에 대한 ‘사회계기판’(sociometer)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회계기판은 사회에 내가 소속될 것인가, 배제될 것인가에 대한 이상 신호를 민감하게 감지한다. 자기존중감에 상처를 입으면 우리는 일차적으로 슬퍼지고 불안해진다. 그런데 그때 동시에 나타나는 감정이 있다. 그것은 바로 ‘화’이다. 슬픔과 불안과 화는 여러 색으로 나타나는 빛의 스펙트럼과 같다. 그리고 그 세 가지 ‘빛깔’의 감정이 나타나게 된 근원에는 상처받은 자기존중감이 존재한다.
--- p.161

우리는 모두 걱정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걱정이 많아 걱정인 사람들이 있다. 그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걱정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연구에 따르면, 일반인 중 80%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산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가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걱정하는 내용 중에 서 85%는 실제로는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15%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다. 그런데 실제로 일어나는 일 중에서도 약 80%는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결국 내가 걱정하고 있는 일 가운데 정말로 걱정해야 할 일은 100개 중에 1개 정도인 셈이다. 99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인 것이다.
--- p.193~194

자기감정을 알아차리는 건 쉬운 일 같지만 감정이 순간적으로 스치고 지나갈 때가 많기도 하고 습관적으로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압해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감정을 잘 알아차리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심리학에서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 감정에 자신을 노출하는 기법을 오랫동안 심리치료에 통합하고 활용해왔다. 최근에는 자기감정을 알아차리고 노출하는 기법이 실제로 감정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서 활성화를 이끄는 매우 좋은 전략이라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고 있다.
--- p.216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쁜 감정은 없다.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이 책은 그 까닭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자신이 어떻게 더 인간다워질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은 감정에 대한 지식을 넘어 삶의 지혜를 깨쳐준다.
-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어쩌다 한국인』 저자)
자기감정에 힘들어 하는 출연자들을 볼 때마다 부정적 감정이 결코 나쁜 감정이 아님을 일깨워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뜻깊다. 모든 감정은 자기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신호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독자들의 마음에 스며들기를 바란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이 자기감정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
- 김광호 (EBS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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