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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전환, 리더에게 묻다

교육 대전환, 리더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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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26g | 148*210*30mm
ISBN13 9788920042768
ISBN10 892004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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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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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한국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그리고 유아부터 실버 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 주기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서 우리나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 기관장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분야는 유아교육, 초·중등교육, 고등교육, 재취업·직업교육훈련, 평생교육 그리고 국가교육까지 총 6개로 구분했다. 인터뷰 일부를 [KNOU위클리]에 게재하고, 전체 부분은 심층 취재해서 보강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기였던 2020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교육 현장의 최전선에서 있었던, 그리고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교육 관련 공공기관장들의 교육 현안과 향후 구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서문」중에서

부모가 자녀와 있으면서 겪는 갈등의 주요 문제는 기실 내가 해야 하는 훈육의 정도와 기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교육기관이 그 기대와 역할을 많이 담당해 주었기 때문에 가벼울 수 있었지요. 일관되게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먼저 내가 선생님처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내 아이와 오롯이 다시 오지 않을 어린 시절에 서로 더 많이 안아 주며 보낼 시간이 많아졌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보낸 시간은 아이의 기억 속에 좋은 감정으로 남아, 독립된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거예요. 집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아니듯이 부모님들도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야 합니다.
---「1장 놀이로 알아가는 배움의 즐거움, 탐색의 안전기지가 되는 부모」중에서

‘19세기에 지어진 교실에서, 20세기에 교육받은 교사가, 21세기에 태어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표현이 자주 생각납니다. 교육과 교육환경의 변화가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교육방식의 변화가 앞당겨졌죠. 이제는 교실만이 학습의 공간이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든 학습은 시공간을 초월한 곳에서 이루어질 거예요. 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모여 학습하는 공간의 개념에서 교류하는 단위 정도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이런 교실도 물리적 공간이 아닌 가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질 겁니다.

즉, 교사가 늘 같은 패턴으로 학습하는 교실이 지금의 모습이라면, 앞으로는 가상의 교실이 수요자인 학생의 필요에 따라 상시로 만들어지고, 교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사 역할을 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미래의 교실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물론 당장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우리 교육계는 이런 방향성을 설정하고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장 유튜브로 공부하는 아이들, 교실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중에서

사실 대학체제 개편에서부터 출발할 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모든 교육문제의 블랙홀이 대학 서열과 학벌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학벌 구조가 곧 채용 구조이다 보니 좋은 대학 보내려는 게 인지상정이죠. 일단 좋은 대학을 가야 쉽게 좋은 노동시장에 편입될 수 있는 구조니까요. 그런데 노동시장 채용 구조에서 학벌 중심으로 사람을 뽑는 데는 국가가 개입할 수 없어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기본적으로 초극단화된 학벌 구조를 정부 지원을 통해 좋은 대학을 많이 만드는 방법으로 혁신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부의 역할이죠. 지금 이 역할을 하지 않고서 사교육, 성적 경쟁, 입시제도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대학 입시에서 경쟁은 결과적으로 서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발생하는데요. 좋은 대학을 많이 만들어 주면 병목현상을 어느 정도 해체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 노력을 정부가 해 줘야 한다는 말이죠.
---「3장 대학 학위가 보증수표였던 시대는 끝났다」중에서

여기서 저는 교육에서 ‘중심이 되는 지역성’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우주의 중심이란 것이 인간의 본성 아닌가요? 그런데 내가 있는 곳이 카오스(chaos, 혼돈) 상태라고 하면 내가 여기서 질서를 부여하고 창조해 낸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산업화 시대에는 창조적 본성을 억압하는 교육을 했습니다. 자기소외적인 교육이었어요. 아이들이 행복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곳이 우주의 중심이고, 이곳에 질서를 부여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봐요. 대학을 포함한 학교 교육의 핵심은 중심이 되는 지역성, 즉 자신이 사는 곳이 중심이고 자신이 그곳에서 질서를 창조하고 부여해 나가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역의 역사와 삶을 귀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말이죠.
---「6장 서구추격형 모델을 넘어 지역이 중심이 되는 교육 대전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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