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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어 자녀로 살다

부모가 되어 자녀로 살다

: 육아는 내가 생각하던 하나님의 표정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리뷰 총점10.0 리뷰 5건 | 판매지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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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28g | 130*185*20mm
ISBN13 9791197327551
ISBN10 11973275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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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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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하나님의 눈높이에 맞을 만큼 무언가를 잘해서 복을 받을 수 있다면, 어머니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받지 못했을 거예요. 어머니가 가지고 계신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사랑하셔서 주신 거예요. 하나님의 기준은 굉장히 높아요. 하나님은 높은 기준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보며 만족하고 기뻐하세요. 하나님 아버지가 어머니를 극진히 사랑하시기 때문이죠.”

어머니는 “아멘” 하셨다. 가족에게 아멘 소리를 듣기가 정말 쉽지 않다. 어머니의 표정이 풀리셨다. 함께 식사하고 산책한 뒤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집에 가는 길에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성도야, 네가 어머니에게 해준 말이 내가 네가 전하고 싶은 마음이란다.”

응답 받지 못해 곪아 있는 내 상처에 아버지의 마음이 닿았다.
내 맘을 어루만지는 아버지의 음성에 나는 “아멘”으로 화답했다. 그날 이후 문제를 마주하는 감정이 바뀌었다. 기도의 내용이 바뀌었다. 삶을 해석하는 관점에 변화가 찾아왔다.
--- p.24-25

죽을 듯이 고통스러워하는 아내, 날카롭게 다그치는 선생님의 목소리, 피칠갑을 하고 태어나 첫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 그때 나는 깨달았다.
생명은 고상하게 품을 수 없다.

아빠가 된 나도 많은 것을 내려놓게 되었다. 아빠는 그냥 저절로 얻어지는 호칭이 아니었다. 내 것을 내려놓아야 했다. 남자로 사는 것을 멈추고 아빠로 살아야 했다. 그래야 다음 세대를 품을 수 있었다. 주님께서 너는 기르는 해산의 고통을 감당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사람이 사람을 키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나의 무덤은 현관문 앞 신발장이었다. 놀이터라도 가는 날엔 현관 앞에서 언제 출발하냐며 자기들 먼저 준비시키고 필요한 물건 챙기는 부모를 재촉하는 아이, 좁은 현관문 앞에서 미적거리며 신발을 신는 아이, 추운 날씨에 외투를 걸쳐야 함에도 덥다며 드러눕고 고집 피우는 아이를 인내하며 가르치는 것은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인 내게 너무도 힘든 일이었다. 먹고 입는 것부터 잠자는 것까지 내가 살아온 모든 방식의 죽음을 경험했다.
--- p.40-41

카시트는 아이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다. 좀 답답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순응해야 한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보상이다. 나는 자녀가 고난을 당할 때 내 방법, 즉 보상을 줌으로써 이이를 위로하려 했다. 정확히는 통제하려고 했다. 그러나 고난은 방법으로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넘어서는 것이다.
--- p.70

아이를 가만히 보니 나를 향한 분노가 마음에 쌓여 있었다. 나는 아이가 나를 때릴 때면 버릇이 없고 폭력적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나를 때리는 건 아이가 자신을 방어하는 최후의 보루였다. 기다려 주지 않고, 들어주지도 않는 아빠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내가 자신을 힘으로 누르듯 본인도 힘을 사용하여 나와의 갈등을 해결하려 했다. 나처럼 극단적인 말과 행동으로 부모를 통제하려 들었다.
--- p.108

문제 앞에서 평안이 필요하던 날, 나는 아이에게 아빠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했다. “아빠에게 평안을 달라고 기도해 줄래?” “응?” 세 살 아이에게 바라는 것도 많다 싶어 실소를 머금었다. 그런데 아이는 곧바로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더니 기도를 시작했다. 그러곤 엎드렸다. 내가 기도할 때 보여 준 자세였다. 정확히는 기도하며 졸았던 내 모습이었다.

“아버지, 아버지, 아빠에게 평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으로 기도 아멘.” 순간 내 영이 개운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나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연약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문제의 시작부터 평안하길 원하셨다.
--- p.136

내가 생각했던 하나님 아버지는 완벽할 만큼 공의로운 재판관이었다. 그러나 부모가 되어 자녀를 바라보니, 나를 만나주신 하나님은 지나치게 불공평한 아버지였다. 만약 하나님이 완벽할 만큼 공평한 재판관이었다면, 아무도 구원받지 못했을 것이다.

주님의 공의는 죄인을 향해 기울어져 있다. 심판은 더디게 하시고, 용서는 빨리 하신다. 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는 의로운 사람들이 보기에 지나칠 만큼 죄인을 사랑하신다.
--- p.178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책을 처음 접하고 목차만 읽었는데도 가슴이 아려온다. 저자의 말처럼 정말 부모가 되어야 자녀로 사는 법을 배운다. 저자는 이 인생의 신비를 담담한 목소리로 전한다. 가족이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 김관성 (행신교회 담임목사)
저자와 나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친구다. 하지만 내가 절대 따라갈 수 없는 삶의 영성을 가진 목사다운 목사,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 송준기 (Way Church 담임목사)
아프지만 불행하지 않은, 작은 천국을 만들어 낸 장터국수 같은 행복한 이야기다. 여기, 아이와 부모의 예쁘고 선명한 영혼의 나이테가 그려져 있다. 이 책을 펴면 절로 눈물이 난다. 이 책을 덮으면 절로 기도가 나온다.
- 신용백 (시냇가푸른나무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이 저자의 삶에 쓰신, 그래서 그의 감정, 기도, 육아, 설교를 바꾸어 버린. 초보 부모와 올챙이 적 생각 못하는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 오현철 (성결대학교 교수)
이 책을 읽으며 위성도 목사님이 만난 하나님을 저도 함께 만나곤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아빠로,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 염평안 (‘요게벳의 노래’, ‘교회’ 작곡가)
쉬운 언어로 풀어 낸 삶의 단상들, 특별히 자녀를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어 나가는 눈물 어린 감동 스토리들을 가슴으로 안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 정성원 ('일천번제' 작곡가)
아빠와 아이의 전투가 많을수록 아이는 성장하고, 아빠도 성숙해진다. 이 책은 어떤 성인 아이의 신앙 성장 스토리다.
- 정현민 (복음안에새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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