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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역사 다이제스트 100

러시아 역사 다이제스트 100

[ 개정판 ] 다이제스트100-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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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 교양서 top100 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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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706g | 153*225*30mm
ISBN13 9788984355620
ISBN10 898435562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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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 대공국이 몰락하여 키예프 러시아가 분열한 후 짧은 기간의 블라디미르 대공국 시대에 이어 모스크바 대공국 이 전면에 대두했다. 분열 과정에서 동슬라브인은 언어의 통일성을 잃어버리고 모스크바 중심의 대러시아인, 키예프 중심의 소러시아(우크라이나)인, 서쪽의 벨로루시인 이렇게 셋으로 갈라졌다.
---「러시아, 러시아인, 러시아 역사」중에서

러시아 땅에서 맨 먼저 부딪친 것은 폴로베츠인이었다. 첫 싸움에서 몽골의 위세에 경악한 폴로베츠인은 오랜 숙적이었던 러시아의 공들에게 원병을 요청했다. “몽골족이 오늘은 우리 땅을 뺏었지만, 내일은 당신들 땅을 뺏을 것입니다.” 사태의 심각함을 알고 많은 공들이 원군을 파견했다. 그리하여 1233년 돈강의 지류인 칼가 강변에서 러시아-폴로베츠 연합군과 몽골군이 격렬히 맞 붙었다. 몽골군은 연합군에게 처참함 패배를 안겨주고는 동쪽으로 유유히 사라져버렸다. 이것이 몽골과 러시아의 서전인 칼가 전투다.
---「동방에서 들려오는 말굽소리」중에서

“전 러시아의 차르는 독재하는 절대군주이며, 그 최고권력에 외경심을 가지고 마음으로부터 복종할 것을 신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중세시대, 한 1500년쯤에 러시아의 차르가 새롭게 정복한 지방의 시민들에게 내린 칙서 같은 느낌을 주는 구절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것은 1833년에 제정된 [러시아 제국 법전] 제1조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서유럽 각국에서 민주주의 혁명이 일어나 입헌정치가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던 때에, 러시아는 의연히 전제군주제를 신의 이름으로 떠받들고 있었던 것이다. 러시아의 체제가 얼마나 후진적이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다.
---「유럽의 헌병」중에서

전국에서 사회주의 혁명 승리의 행진이 시작됐다. 러시아의 각 도시에서 노동자와 병사가 권력을 장악했다는 전보가 스몰니 학원으로 속속 날아들었다. 소비에트 대회가 파한 후, 대표들은 전국 각지로 돌아가 대회에서 채택한 포고를 널리 알리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많은 어려움과 지역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짧은 기간에 러시아 영토 거의 전역에 소비에트 권력이 수립됐다. 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을 거두고 그 실체를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세계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중에서

소련은 동유럽과 아시아의 사회주의 국가들, 사회주의적 발전의 길을 택 한 신생국들, 자본주의 국가 내 의식 있는 노동자와 지식인들 사이에서 지도 적인 위치를 굳혀갔다.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선진국의 제국주의자들은 소련과 사회주의 세력의 약진에 위협을 느꼈다. 파시즘의 위협하에 힘을 합 쳐 싸운 두 세력 간의 갈등은 표면적인 평화공존 합의로 덮어지기에는 그 도가 너무 심했다. 바야흐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체제 대결이 시작된 것이다.
---「소련 강대국으로 떠오르다」중에서

러시아 외의 옛 소련 공화국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그토록 바라던 탈소 독립과 자본주의화가 가져다준 것은 경제의 파괴와 빈부격차, 대량실업, 구겨진 자존심뿐이라는 것이 분명해지면서 복잡 다양한 움직임들이 태동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다시 옛날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관료주의가 판을 치던 왜곡된 사회주의 체제가 또 다시 추구할 이상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소비에트 연방, 사라지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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