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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천재들

생각의 천재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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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2쪽 | 492g | 150*210*20mm
ISBN13 9791185785479
ISBN10 118578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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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를 쓴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서서 글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글을 쓰기 전에 연필을 뾰족하게 갈았다. 헤밍웨이는 서서 글을 쓰는 이유에 관해 이렇게 대답했다. “편한 자세에서는 좋은 글이 나올 수 없다.” 헤밍웨이는 연필을 갈며 자신의 정신 세계를 가다듬었으며, 온몸의 무게를 발바닥으로 느끼며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글을 썼다. 위대한 작품은 인간의 이성을 넘어 이렇게 탄생한다.
--- 「알몸으로 쓴 소설」 중에서

언어와 이미지의 한계는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한계다. 이것은 또한 자신이 외부 세계를 이해하는 한계이기도 하다. 아무리 위대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세계라 하더라도 머릿속에서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면, 누군가 표현한 세계를 자신의 언어와 이미지로 이해하지 못하면, 세계와 자신은 그만큼 단절된다. 이것이 언어와 이미지의 크기를 키워야 하는 이유다. 특히 자신의 세계를 언어와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언어와 이미지로 표현된 세계를 그들의 언어와 이미지로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다. 이것이 세계와 소통하는 힘을 키우는 가장 빠른 길이다.
--- 「생각과 표현의 생김새」 중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어떻게 하나도 이루기 힘든 학문 세계를 모두 섭렵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레오나르도가 각 학문이 갖는 학문적 유사성과 고리를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학문(學問)은 영어로 표현하면 ‘Learning’이다. 하지만 ‘Science’라고도 한다. 학문이 과학이기도 한 것이다. 두 단어의 실제적 의미로는 ‘학문은 감성적으로 인식된 세계를 이성적으로 해석하고 재인식하는 것’이지만, ‘과학은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이론적으로 세계를 파악하는 것’에 더 가치를 둔다. 어떻든 두 단어는 하나의 의미다. 레오나르도는 이 둘 사이의 끈을 파악했으며, 예술이라는 또 하나의 놀라운 도구를 활용할 줄 알았다.
--- 「예술은 자연의 딸」 중에서

“‘안다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은 어떻게 달라요?”
“니사나무와 우리 독수리를 비교해 보죠. 독수리에게 ‘안다는 것’은 우리 머리의 시냅스(Synapse)에 연결된 신경세포인 뉴런(Neuron)에 뭔가를 저장하는 것이에요. 이것은 니사나무가 그냥 잎의 한 구석에 다시 꺼낼 수 있도록 무엇인가를 저장한다는 뜻이에요. 그 잎을 생각해 봐요. 그 잎이 어떤 경우에는 또 다른 생각의 실마리가 되어주기도 하지만 줄기가 꺾이면 잎이 마르고 결국은 떨어져서 기억을 꺼낼 수 없게 되기도 해요.”
“그럼 이해한다는 것은요?”
“이해한다는 것은 생각의 잎 한 구석에 저장하는 것, 그 이상의 것들을 해야 한다는 의미예요.”
“네? 그 이상의 것은 또 뭐예요?”
“숲 중앙의 니사나무를 한 번 봐요.”
“레드우드로 둘러싸인 저 앞에 보이는 니사나무요?”
“그래요. 현명한 니사나무예요. 저 니사나무가 어떻게 생겼죠?”
“음…… 니사나무는 큰 줄기를 중심으로 작은 줄기들이 좌우로 뻗어 있어요. 좌우라고 하지만 사실은 큰 줄기를 360도로 돌면서 작은 줄기들이 나와 있죠. 그 작은 줄기들을 다시 360도로 돌면서 가지들이 나와 있고, 그 가지에서도 작은 가지들이 나와 있어요. 그 작은 가지는 더 작은 가지를 만들기도 하고, 잎이 붙어 있기도 해요.”
“그 잎이 하는 일은 우리가 알게 된 것을 머릿속 뉴런에 저장하는 것과 같은 일이죠. 작은 가지나 줄기는 생각을 연결하고 전달하는 시냅스구요.”
“그런데요?”
“하지만 이해한다는 것은 생각을 저장한 잎을 키우는 것이고, 햇빛과의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영양분을 다른 잔가지나 줄기에도 나눠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예요.”
“놀랍네요.”
‘이해한다는 것(Understanding)’은 그냥 ‘아는 것(Knowing)’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의미였다. ‘아는 것’을 새로운 생각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더욱 더 큰 생각의 실마리를 만들고 연결하는 데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럼 내가 설명한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를 말해볼 수 있겠네요.”
“알 것 같아요. 안다는 것은 마치 우리 독수리들이 미주리 강에서 펄떡이는 잉어를 잡아먹고 남은 것을 둥지에 그냥 저장해 두는 것과 같아요.”
“‘이해한다는 것’은?”
“하지만 ‘이해한다는 것’은 잉어를 잡아 저장하는 목적이 가뭄이 계속되어 잉어를 잡을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하거나, 아주 가끔이지만 사냥에 실패한 작은 독수리에게 나눠주기 위한 것과 같아요.”
“그리고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안다는 것’이 ‘이해’의 출발점이라는 것. 그리고 또, ‘이해한다는 것’은 ‘아는 것’이 많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에요. 마지막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반드시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 「현명한 헤라를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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