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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길 (큰글씨책)

하노이의 길 (큰글씨책)

: 엇갈린 남·북·미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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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10*297*20mm
ISBN13 9791192265346
ISBN10 119226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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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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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사이에서 한바탕 축제가 벌어졌지만 이어서 욕설과 비방 그리고 경색의 기억으로 이번 정부의 임기가 끝나갑니다. 그런데도 그간의 사정에 관해서 알려진 것은 주로 외국에서 나오는 이야기뿐입니다. 이 작은 노력이 5년간 외교 안보 측면에서 엄청난 인적, 물적 그리고 시간적인 자원을 쏟아부은 역사적인 사실을 돌아보는 데 작은 기여가 되길 바랍니다.
---「서문」중에서

모두 네 차례에 걸친 정상회담을 포함해서 수많은 남북 간의 만남과 회의가 있었고, 그럴 때에는 온갖 좋은 말들의 성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말들이 정치인들 특히 높은 자리에 있는 정치 지도자들의 차지이고, 일반인들에게 현실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면 ‘우리는 하나다’로 시작해서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누누이 강조 하는 남과 북에서 서로 간에 뉴스나 소식을 공유하기는커녕 사람들 사이에 우편물 교환조차 불가합니다. 그보다 더 참혹한 일은 70여 년 전 헤어진 가족들이 만나는 것조차 정치적인 교섭의 대상입니다.
---「1. 희망과 기대의 계절」중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부정적인 면 중 하나는 남한은 소외된 채 북미 관계가 진전되었던 것입니다. 실은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때마다 우리 측은 매우 간절하게 문재인 대통령도 참여하는 3자 회담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번번이 북한과 미국 양측 모두에게 무시당했습니다. 열심히 북미 간의 관계를 연결해주고, 정의용 실장이 밝힌 대로 양자 정상회담까지 나서서 마련해주고는, 막상 그것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는 완전히 소외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입니다.
---「2. 운전자 혹은 중개인」중에서

하노이 회담에는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양측 간 실무 회담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사이 평양과 워싱턴에서 주로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과 미국 측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사이에 회담이 있었습니다. 볼턴 보좌관이 매우 싫어했지만 때로는 김영철 부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물론 미 국무부의 대북 특사 비건과 평양 외무성의 김혁철 대미 특별 대표 사이의 대화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화나 회담이 서로 자신들의 입장과 원칙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을 뿐이었지, 실상 중대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정상회담의 준비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점은 하노이 회담을 다른 중요한 정상회담과 구별 짓는 특징입니다.
---「3. 대파국」중에서

하노이의 실패와 그 이후 이어진 사태는 자연히 새 정부의 출현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 정부에서 그간 우리의 외교 안보 상황의 전개를 돌아보게 합니다. 문재인 정부 초기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그 후에는 급격한 반전으로 마치 통일이 눈앞에 있는 것 같은 국면도 이어졌습니다. 그러고는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반전이 있었고, 한반도는 다시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어쩌면 더 곤란한 상황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4. 하노이 그 이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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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시대의 파수꾼으로서 적절한 시기마다, 모두가 잘 안다 생각하지만 실상을 알지 못하는 문제들을 깊이 살핀 후 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왔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전말을 세심하게 풀어냈다.
- 이종찬 (전 국정원장)
오랫동안 한국의 외교안보 분야 현장에서 경륜을 쌓아온 저자의 고뇌가, 그리고 차기 정부 대북정책 담당자들이 꼭 새겨들어야 할 충정 어린 고언이 담겨있다.
꼼꼼한 팩트 체크는 물론, 기록의 빈 공간을 용기 있는 통찰로 채워 넣은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시도.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날카로운 하노이 회담 해부는 역사의 교훈을 살펴 올바른 해결 방향을 잡는 데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하노이의 참사’라는, 동상이몽의 북미대화 실상을 알기 쉽게 피력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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