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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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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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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80g | 135*225*19mm
ISBN13 9791186440872
ISBN10 118644087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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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기성세대는 대중매체에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건재하며, 이곳에서 진정 영향력 있고 ‘지배적’인 문화는 바로 그들의 문화다. 수명 연장과 출산율 저하로 이전보다 노인 인구가 많아졌다. 상황이 크게 변했지만 그런 변화도 뭔가를 대체함으로써가 아니라 뭔가를 더함으로써 만들어졌다. 현대성이 마치 장막처럼 전통을 덮고 있지만 그것은 한편, 토대를 보호하는 보호막이기도 하다.
--- p. 18

진정한 최초의 태국 왕국은 1238년 크메르 왕국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수코타이였다. 수코타이는 현재의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의 상당 부분을 통치했다. 많은 태국인이 수코타이 시대를 역사적으로 평화와 번영을 누린 황금기로 생각한다. 초기 형태의 태국 문자가 제한적으로나마 사용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였는데, 당시 비문에 사용된 문자와 언어는 오늘날 표준어인 중부 태국어보다는 라오 문자에 가깝다.
--- p. 32

비록 더 이상 공식적으로 신성한 존재는 아니지만 국왕은 태국인들이 부처와 승려 다음으로 공경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왕과 왕가, 왕의 초상이 모두 신성시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태국 극장에서는 영화를 상영하기 전에 왕가의 사진이 화면에 나오고 ‘국왕의 국가’가 연주된다. 이는 태국 국가가 아니라 왕과 왕비 또는 그들의 영상이 있는 자리에서만 나오는 특별한 곡이다.
--- p. 50

태국인들은 스스로를 후하고 관용적이며 안분지족하는 사람들, 즉 중국이나 일본, 서양 사람들과 비교할 때 세속적 야망이 크지 않고 직접적인 경쟁 상황에 들어가는 것을 그다지 내켜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본다. 외국인 방문객들도 태국인에 대해 정신적 부유함이 물질적 소박함을 상쇄하고도 남는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보는 편이다.
--- p. 80

와이(합장하며 하는 인사)는 그저 말없이 하는 인사가 아니다. 존경을 표하는 행동이다. 태국의 사회 구조를 강화하는 많은 사회적 행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이며, 사람들 간의 ‘높이 규칙’을 증명하는 행동이다. 기본은 단순 명료하다. 누구를 만나든, 사회적으로 아랫사람이 물리적으로 낮은 자세를 취하고 윗사람이 물리적으로 우월한 자세를 취한다. 높이가 힘이다.
--- p. 112

태국인은 대부분 별명이 있으며, 아주 공식적인 자리를 제외하면 어디서나 별명으로 부른다. 별명은 주로 개구리, 쥐, 돼지, 뚱뚱이, 땅딸이 등을 뜻하는 단어다. 당신은 곧 누군가를 “돼지 양”(쿤 무)이라고 부르는 데 익숙해질 것이다.
--- p. 130

승차를 위해 버스를 세우려면 손을 내밀어 정지신호를 하고(그러나 통하지 않을 수 있다) 버스에서 내리려면 차장에게 신호를 보내야 한다. 버스 기사는 차장이 말하는 두 단어에 따라 운행하는데, ‘출발’을 뜻하는 ‘빠이’와 ‘정지’를 뜻하는 ‘빠이’다(원래 전자는 ‘가다’를 의미하고, 후자는 ‘버스 정거장’을 의미한다). 외국인에게는 혼돈스러울 수 있지만 아무리 혼잡하고 시끄러운 버스에서도 이 방법은 완벽하게 통한다.
--- p. 164

먹는 것은 태국인들에게 국민적 여가이며, 많은 태국인이 기회가 생길 때마다 매번 유혹에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태국에서 먹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거의 모든 거리 구석구석에서 뭔가를 판다. 사람들은 퇴근하고 저녁을 먹기 전에 친구들끼리 만나서 간단한 간식을 즐기곤 한다.
--- p. 175

가장 소박한 식사도 태국 음식의 본질을 담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넉넉한 밥과 음양의 조화다. 여기서 음양의 조화란 음식이 달콤함과 동시에 시큼하고, 매콤함과 동시에 짭짤할 수 있으며, 카레 요리의 매운 맛을 ‘무맛’인 수프로 중화할 수 있음을 뜻한다.
--- p. 182

태국에서 삶은 의례의 연속처럼 보인다. 여기서는 주요 통과의례인 출생, 사춘기, 수계, 결혼, 사망에 대해서만 살펴보겠다. 이 다섯 가지가 태국인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의례들은 태국인의 삶에서 불교적 측면과 애니미즘(정령에 대한 믿음)적 측면의 양립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태국 의례에서 분명하게 두드러지는 특징은 신성한 흰색 실, 원, 숫자 3, 길한 시간, 양초, 돈 같은 것들이다.
--- p. 214

영어로건 태국어로건 이들의 장음과 단음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새로 사귄 태국 친구가 자꾸만 “아임 타이(I’m Thai)!”라고 말하는데 그가 왜 자신이 태국인임을 강조하는지 의아할 때, 십중팔구는 “아임 타이어드(I’m tired)”일 가능성이 높다.
--- p. 244

나란히 모내기를 하거나 수확을 하는 사람들은 종종 자기가 맡은 줄의 작업을 먼저 끝내기 위해 선의의 경쟁에 들어간다. 마치 방콕 시내에서 나란히 달리며 경주하는 버스 기사들처럼. 그런 경쟁은 안 그러면 힘들고 지루할 일에 재미의 요소를 더한다. 도시의 업무 환경에서는 이런 동기부여가 부족하지만 태국인들은 최대한 이를 재현하려 들 것이다. 태국에서 성공적인 사무실과 공장은 주로 사람들이 일을 즐기는 곳이다.
--- p. 255

1932년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이래 대부분 기간 동안 군부가 태국 정부를 장악했고, 종종 쿠데타를 통해 집권에 성공했다. 현대화와 경제성장, 국제화, 아세안 회원국의 지위, 헌법 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에 따라 쿠데타는 과거의 산물로 여겨졌으나 2014년에 또 다시 일어나 충격을 주었다.
--- p.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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