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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난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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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208g | 133*193*20mm
ISBN13 9791197466274
ISBN10 119746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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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앞으로만 진행합니다. 뒤로 후퇴는 불가능하죠.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고 싶은 간절함과 안타까움이 공존하는 우리 삶. 이것이 우리가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다시 붙들고 싶어도 다시는 오지 않는 시간. 어쩌면 그 아련함과 그 따뜻했던 기억을 가끔은 음악이 붙들어 주기에 참 다행입니다.
---「들어가며」중에서

이별은 남은 사람이 받아들여야 이별입니다. 남은 이는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지나게 되죠. 각각의 상황마다 다른 진단이 필요하겠지만, 분명한 건 앞으로 남은 인생 또한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빈자리의 무게를 오롯이 혼자 감당한다 생각하지 말고, 또 다른 채워짐으로 앞으로 나갈 거라는 믿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그 믿음이 큰 힘과 위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있을 때 잘해.’라는 명언도 다시 한번 새기게 됩니다. ‘사랑한다.’라는 말, ‘잘 자. 내 꿈 꿔.’라는 말, 할 수 있을 때 실컷 하세요. 아끼지 말고, 아낌없이 다 주세요.
---「래알캔디: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중 1곡 ‘밤 인사’」중에서

병든 몸으로 더는 살 희망도 없고, 또 사랑하는 이와의 시간도 다시는 오지 않을 거라며 마지막으로 신께 용서를 구하는 여인, 비올레타. 체념과 한 맺힌 감정이 아름다운 선율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채 죽음만을 기다리며 내뱉는 탄식과 담담하게 부르는 마지막 노래에 관객은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숨죽인 채 눈물을 흘립니다. 누가 이 여인을 동정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비올레타가 슬픈 노래를 부르고 절망하며 우는 중에, 알프레도가 찾아옵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이중창을 부르며 분홍빛 미래를 꿈꾸지만, 비올레타의 말처럼 너무 늦어버렸지요. 그녀는 몇 걸음도 채 옮기기 전에 쓰러지고 말아요.
---「래알캔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안녕, 지난날이여’」중에서

베토벤이 인류에 남긴 피아노 소나타의 정석에서 꼭 알아야 할 것은 많습니다. 클래식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것들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하나를 알면 둘을 알고 싶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죠. 클래식의 세계는 깊이 파고 들어갈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이고 그 자체가 클래식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알아야 할 것들과 알고 싶어지는 것들이 이어지다 보니, 베토벤의 32곡의 피아노 소나타는 ‘바이블’로 불리기가 전혀 아깝지 않네요.
---「래알꼭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꼭 알아야 할 10가지 (2) 」중에서

간혹 연주자 중 병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한편 너머, 뇌와 음악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못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수학적 완성도와 체계를 갖춘 음률들이 흰 종이에 검은 잉크로 빽빽하게 구현된 악보를 하루에 몇 시간씩 집중해서 연주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잡감도 듭니다. 우리는 최초 작곡가가 표현한 기호를 자신의 인생을 담아 표현하는 한 연주자의 연주를 ‘소리’로만 듣기에, 감성적으로 좋다 나쁘다 혹은 체계적이다, 훈련된 청취라자면 더 나아가 구성이 좋다, 작곡가 누구누구의 색채가 드러난다 등 정도로 표현할 뿐입니다. 예술가로 명명된 이들이 쏟아내는 노력과 땀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는 거겠지요.
---「악흥의 한때: 다닐 트리포노프 〈Daniil Trifonov Bach: The Art Of Life〉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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