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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 프란시스코 고야부터 나오미 클라인까지, 세상과 맞서 싸운 이단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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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큰글자책]
[도서]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큰글자책]
박홍규 저 인물과사상사
0% 30,000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46g | 152*225*30mm
ISBN13 9788959066322
ISBN10 89590663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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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의 집에는 침대와 탁자 하나, 의자 둘, 책장뿐이었다. 곧 두 딸이 태어났지만, 피에르가 교사로 일한 공업학교의 작은 공간을 이용해 실험을 계속한다. 마리와 피에르는 방사성 원소를 분리하고 발견해서 이후 원자핵물리학이 발전할 길을 열어주었다. 이어 발견한 새로운 방사 물질을 마리의 조국인 폴란드에 대한 경의로 ‘폴로늄’이라고 부르고 두 번째로 발견한 방사 물질을 ‘라듐’이라고 했다. 그 공로로 퀴리 부부는 1903년 노벨물리학상을 받는다. 처음에는 피에르만 추천되었으나, 그는 마리와 공동 수상하기를 고집했다. 노벨상 수상 이후에야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자리를 얻는다. 그전에 마리는 외국인 여성이고, 피에르는 정규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반항적이라는 이유에서 아웃사이더로 살아야 했다.
---「과학은 가장 급진적인 사회참여의 방식이다 : 마리 퀴리」중에서

현계옥은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에 가입해 김원봉에게 폭탄 투척법과 권총 사격법을 배운다. 최초의 여성 단원이었던 그는 헝가리인 폭탄 전문가 마자르를 도와 폭탄 제조와 운반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으나, 1923년쯤 의열단 일은 끝났다. 당시 상하이파 고려공산당이 주도한 조직인 청년동맹회가 의열단의 암살 활동을 테러리즘으로 매도해 청년동맹회의 중요 멤버인 현정건과 대립했기 때문이다. 의열단을 떠난 현계옥은 청년동맹회에 참여해 현정건과 함께 1926년에 잡지 『여자해방』 발간을 담당했다. 『여자해방』은 3호 정도의 발간으로 그쳤으나, 여성해방과 민족해방, 프롤레타리아 사회혁명이라는 삼위일체의 혁명으로 사회주의 건설을 추구한 점에서 당시 국내에서 시작된 정칠성 등의 사회주의 여성운동과 연결되었다.
---「신청년의 애인이 아닌 독립운동 동지로 살다 : 현계옥」중에서

무히카도 “이제 문명 프로젝트의 화두는 생명이다. 인간의 생명만이 아니라 모든 동식물의 생명을 함께 문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나는 단지 조금 더 떳떳한, 조금 덜 부끄러운 나라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 겁니다. 무엇보다 그것이 먼저입니다”라고 한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 가장 소중한 것이고, 진정한 자유는 적게 소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기는 것이 아니라 좌절하지 않고 계속 걷는 것, 새롭게 시작하는 용기야말로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했던 그의 말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도 소중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결코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그 밖의 다른 것은 모두 쓸데없는 이야기입니다”라는 그의 말에 나는 공감한다.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다 : 호세 무히카」중에서

2009년 이래 클라인은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춘 환경 문제에 집중했다. 특히 신자유주의 시대의 3가지 원칙인 공공영역의 민영화, 기업의 규제 완화, 소득세와 기업세의 감축은 환경보호와 양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금융위기와 기후위기의 뿌리가 기업의 무한한 탐욕인 점에서 같다며, ‘월가 점령 운동’이 환경운동에 동참하기를 촉구했다. 2009년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고 조국인 캐나다를 ‘기후 범죄자’라고 비난했다. 2011년 백악관 앞에서 시위 도중 체포되기도 한 클라인은 2016년 트럼프가 파리기후변화협약 준수를 거부하면 미국에 경제적 제재를 가하자는 국제 캠페인을 요청하는 등 세계 환경운동 실천의 선봉에서 활동했다.
---「명품족에서 환경운동가로 : 나오미 클라인」중에서

그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급격히 대두된 페미니즘 운동에 대해서도 거의 관심을 갖지 않았음을 우리는 일기나 전기를 통해 알 수 있다. 당대 페미니스트들 가운데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참정권 확보 등을 주장하면서도 모성을 여성의 천성으로 본 이들이 있었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전시(戰時)에 필요하게 된 사회복지사업이 모성이라는 특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겼으며, 이에 많은 여성이 전쟁을 벌이는 조국에 적극 봉사했다. 이 때문에 당시 페미니즘이 나치의 인종주의적 모성 이데올로기와 협력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우수한 독일 민족의 혈통을 받아 자손을 늘리자는 나치의 정책은 백인종 중심의 모성 이데올로기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인류의 고통과 아픔을 끌어안다 : 케테 콜비츠」중에서

케겔은 벤저민 브리튼의 전쟁 반대 성악곡인 [전쟁 레퀴엠]을 녹음한 직후 자살했다. 이 곡은 죽은 자들을 위한 미사의 라틴어 가사로 이루어졌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바로 며칠 전에 전사한 윌프리드 오언의 전쟁 탄핵 시 9편을 결합해 전쟁의 비참과 평화에 대한 희구를 표현했다. 독창자 3명은 전쟁 중 가장 고통을 겪은 세 나라인 영국, 독일, 러시아를 대표한다. 브리튼은 일본 히로시마의 원자폭탄 투하와 간디의 암살에 충격을 받아 이 곡을 썼다. 지옥의 묵시록과 같은 이 곡의 녹음이 케겔의 자살과 상관이 있다고는 할 수 없어도, 케겔이 제2차 세계대전의 트라우마를 평생 안고 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독일의 통일이 그가 평생 저주한 자본주의화라는 점에 대해 공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20세기의 절망을 연주하다 : 헤르베르트 케겔」중에서

무엇보다도 나는 메리 올리버가 월트 휘트먼이나 에밀리 디킨슨처럼 동성애자로 살았던 점도 이 시를 통해 공감한다. 시인이 평생 “내 삶은 나의 것”이라고 했던 외침을 듣는다. “내 삶을 사는 것, 그리고 언젠가 비통한 마음 없이 그걸 야생의 잡초가 우거진 모래언덕에 돌려주는 것.” 그의 산문집 『긴 호흡』 속 그 언덕은 메리 올리버가 평생을 사랑하는 파트너와 살았던 프로빈스타운에 있다. 그곳은 사하라와 같은 완전한 불모지다. 그래서 동성애자인 마이클 커닝햄은 ‘땅끝’이라고 부른 그곳의 삶을 기록했다. 『땅끝』이 우리말 번역서에서는 『아웃사이더 예찬: 문학적이고 섹슈얼한 프로빈스타운 여행기』라는 너무나 상업적인 제목으로 바뀌었지만, 그 내용은 섹슈얼한 여행기 따위가 아니라 15년간 그곳에서 살았던 사람의 삶이다.
--- 「허약한 의지와 상처를 드러내는 것도 괜찮다 : 메리 올리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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