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남편과 연년생 두 아이를 데리고 알래스카로 이민을 와서 산 지 4년째가 되는 한국인 전업주부입니다. 한국에서 미국 알래스카로 와서 살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직접 와서 살아보면서 부딪히고 터득한 정보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최근 워싱턴주로 이사오면서 이민과 똑같은 미국의 타주 이사를 통해 이민 정착만 두 번을 했습니다. 그간 수집하고 경험한 정보를 그 정보와 경험을 ‘미국 이민 총정리’라는 책으로 정리했습니다. 미국 이민 총정리 1권은 '한국 출국전 이민을 위한 사전 정리와 할 일, 미국 입국 후 초기 정착'까지의 내용으로 2021년 10월 출간 판매 중입니다.
이민 첫 3년간 알래스카에서 지내며 써 내려간 소소한 일상 글들을 모아 ‘알래스카댁 정착기’ 전자책을 2021년 3월 출간했습니다.
* 강진영
건강상의 문제로 오랜 고민 끝에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 직후 갑작스러운 코로나로 인해 이민 혹은 주재원으로 미국으로 떠나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픈 마음에 먼저 경험했던 미국 살이 조언과 정보를 자료로 만들어 나누어 드리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비슷한 생각을 가진 Jo 님을 만나 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이민자 중 한 사람이었지만, 정보가 없어 힘겨웠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어떻게 하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낯선 타국에 정착하는데 길잡이가 될 수 있을지 고민을 했습니다.
미국으로 떠나기를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민하셨을지 잘 압니다. 태어나고 자란 터전에서 뿌리를 옮겨 새로운 땅에 심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이 책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