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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삼국지 1

그림으로 보는 삼국지 1

: 세 영웅의 등장

[ 개정판 ] 중국 역사와 함께 읽는 처음 삼국지이동
스카이엠 글 / 한철호 그림 / 왕홍식 감수 | 계림북스 | 2022년 05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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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190*257mm
ISBN13 9788953334526
ISBN10 895333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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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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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신들
처음 세상이 만들어졌을 때 사람은 없었어요. 그래서 ‘여와’라는 여신이 사람을 만들기로 했어요. 여와는 진흙으로 인형을 빚어 생명을 불어넣었어요. 그러자 진흙 인형이 사람으로 변했어요. 여와는 한꺼번에 더 많은 사람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진흙 속에 밧줄을 넣은 다음, 힘껏 흔들었어요. 그러자 진흙이 사방으로 튀면서 수많은 사람이 세상을 가득 채웠지요. 갑자기 태어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랐어요. 그때 ‘복희’와 ‘신농’이라는 신이 사람들을 도와주었어요. 복희는 그물을 발명하여 물고기를 잡고, 사냥하는 방법을 가르쳤어요. 신농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고, 농사짓는 방법을 알려 주었지요. 중국 사람들은 여와, 복희, 신농을 존경하며 우러러보았어요. 사람에게 널리 이로움을 준 이 세 신을 ‘삼황’이라고 불러요.

복숭아꽃 핀 동산에서의 맹세
탁현의 시장 거리에 ‘황건적과 싸울 군사를 모집한다.’라는 방이 붙었어요. 유비는 멈춰 서서 그 글을 읽었어요. 그런데 웬 덩치 큰 사내가 다가왔어요. 유비와 장비가 처음 만난 순간이었지요. 황건적을 무찌르고 싶다는 둘의 마음이 통했어요. 둘은 주막에서 즐겁게 술을 마셨어요. 그때 주막 안으로 늠름한 사내가 들어왔지요. 그가 바로 관우예요. 세 사람은 오랜 친구처럼 마음이 맞았어요. 다음 날, 세 사람은 복숭아꽃 핀 동산에서 형제가 되기로 했어요.
“우리는 성씨도, 고향도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나라에 충성하고,
백성을 위해 살다가 한날 한시에 죽기로 맹세합니다.”
나이에 따라 유비가 맏형이 되고, 관우가 둘째, 장비가 막내가 되었어요. 세 사람은 자신들과 함께할 의병을 모았지요. 그러자 수백 명이 몰려왔어요. 유비는 황건적과 맞설 무기도 마련했어요. 유비는 두 개의 긴 칼(쌍고검)을, 관우는 칼날에 청룡이 새겨진 칼(청룡언월도)을, 장비는 끝이 뱀처럼 구불대는 창(장팔사모)을 갖게 되었어요.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권 : 세 영웅의 등장
1권에는 삼국지 이야기로 들어가기 전 중국 역사를 알려 주어 충분한 배경지식을 쌓게 해 줘요. 1-3장까지는 신화시대부터 위·진·남북조 시대까지 시대 순서대로 이야기해 주어요. 그래서 ‘삼국지’가 탄생하게 된 배경지식을 잔뜩 쌓을 수 있지요. 4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삼국지 이야기가 시작돼요. 유비, 관우, 장비가 만나 형제가 되고 손견, 조조 등의 인물도 등장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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