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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도 모르면서 사랑한다고만 말했다

아이의 마음도 모르면서 사랑한다고만 말했다

: 대화하고 싶은 부모를 위한 마음이론 안내서

리뷰 총점9.7 리뷰 15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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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12g | 140*200*20mm
ISBN13 9788955479300
ISBN10 895547930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고 예측할 때 ‘바람, 믿음, 의도 그리고 감정’이라는 마음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 믿고 있는 것, 의도하는 것을 알고 싶어 한다. 이것들이 행동을 가장 잘 설명하기 때문이다. 이것들과 함께 중요하게 여기는 또 다른 마음 상태는 감정이다. 감정은 어떤 행동을 할 가능성을 높인다.
--- p. 24

부모가 자신이 화가 났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화가 난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좋은 엄마와 너그러운 아빠 역할을 하려 하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긴다. 대개 피해자는 아이다.
--- p. 40

아기가 쳐다보는 것은 그냥 보는 게 아니고, 아기가 가리키는 것은 그냥 손을 든 것이 아니며, 아기의 웅얼거림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다. 아기는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아기의 행동은 자신의 마음을 보여 주는 신호다. 발달심리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아기가 쳐다보거나(looking) 가리키는(pointing) 행동을 마음의 표식으로 해석해 왔다.
--- p. 48

사람들은 자주 자신의 의도를 숨긴다. 왜냐하면 어떤 의도가 있는지 밝혔을 때 뒤따르는 책임과 위험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아이는 공부할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말하지 않는다. “나 내일부터 공부하려고 해”라고 밝히는 순간부터 부모에게 받을 심리적 압박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문제집은 뭘로?”
“왜 오늘부터는 아니야?”
--- p. 84

낯선 곳을 탐색하다가 힘들고 무서울 때 언제든 돌아와 위로받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아이가 믿어야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 p.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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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이의 마음을 읽고 싶어 하는 부모가 첫 발을 떼는 것을 도와주는 책이다. 우리 모두에게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부모에게 용기를 준다. 관심을 갖고 연습하면 우리는 결국 마음을 읽고 말하는 것에 편해진다는 걸 알려준다.
- 송길연 (응용발달심리연구센터 박사)
많은 양육서는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말하고 부모가 해야 할 일을 제안한다. 그런데 이책은 아이와 부모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준다.
- 김효창 (프로이드심리검사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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