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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밥을 먹는 사람들

매일 같은 밥을 먹는 사람들

: 식사를 선택할 수 없는 삶

[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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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08g | 140*205*20mm
ISBN13 9791187572374
ISBN10 118757237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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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급식을 하는 지금 도시락으로 다른 집의 사정을 알기 어렵다. 집밥에는 매우 높은 칸막이가 쳐져 있다. 다른 사람이 집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 직접 묻기 매우 어렵다.
--- p.29

할머니가 언젠가 세상을 떠나면 3500원 식사를 받으려고 대기하던 다른 노인이 자리를 채울 것이다. 누군가 병원에 입원하거나 이사 가거나 임종하지 않으면 빈자리가 나지 않는다.
--- p.153

저소득층이 보내온 식사 사진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아무도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 식탁 사진을 보내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식사 사진의 3분의 2가 라면인 대학동 30대 남성도, 푸드뱅크 이용 자격이 갑자기 사라져 한숨을 쉬던 60대 여성도, 여름에는 매일 설탕국수를 먹는다는 가양동 임대아파트의 60대 남성도 약속이나 한 듯 1인분 식사가 담긴 사진만 보내왔다.
--- p.157

쉰네 살 승수씨는 대학동에서 10년간 살면서 방문을 열고 밥을 먹는 적이 한 번도 없다. 틈새로 넘어오는 음식 냄새를 그의 이웃이 정겹게 느꼈을지 알지 못한다. 한 사람이 밥을 먹을 때 그 사실을 다른 사람이 증오하게 되는 공간이라면 그곳을 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
--- p.182

길 가는 사람을 붙잡고 “어떻게 드세요”라고 물으면 “그냥 대충 먹어”라고 답할 것이다. 자신이 먹는 걸 낱낱이 드러내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다. 남의 밥상을 본 적이 없는 이상 자신의 밥상이 치부일 수 있어서다. 자신의 식탁 메뉴를 공개할 마음이 있는 사람도 그런 이야기를 해본 적은 많지 않을 것이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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