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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 인생의 단계마다 찾아오는 불안한 마음 분석과 감정 치유법

리뷰 총점9.6 리뷰 64건 | 판매지수 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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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0g | 145*210*15mm
ISBN13 9788972773634
ISBN10 897277363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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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어떻게 불안을 잠재울까?”
평정심을 되찾을 때까지 글로 나를 만나고 표현해보자

우리는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다. 모두가 아무렇지 않은 척 살지만, 마음속엔 불안이 코끼리처럼 몸집을 불려간다. 아쉽게도 걱정 없고 불안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그러나 불안을 지혜롭게 받아들이는 방법은 분명 있다.

“이 도시를 벗어나고 싶다. 오늘만 벌써 11번째 드는 생각이다. 올해 들어서만 7번이나 사표를 쓰고 싶었다. 26번째 회사 문을 닫을까 고민했다. 33번째 이혼을 떠올렸다.”

이 광고 문구는 2018년 중국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힘이 되는 영상으로 뽑혔다. 도시 생활을 그대로 보여준 광고 속 주인공은 바로 나, 혹은 친구나 이웃으로 짐작된다. 그래서일까. 5분도 되지 않는 이 짧은 영상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수천만 네티즌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누구나 한 번쯤 바쁜 일상을 탈출하고 싶어 한다. 지금 있는 위치에서 하루라도 벗어나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다. 다르게 말하면 새로운 시도나 도약의 기회를 꿈꾼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치열한 삶에 맞춰 인생의 단계마다 찾아오는 불안과 걱정을 다각도로 풀어냈다. 급변하는 사회, 치열한 경쟁, 파편화된 인간관계에서 오는 여러 종류의 불안과 그 원인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 양성평등에 관한 새로운 인식 변화와 이 시대가 가정과 인간관계에 던진 도전과 기회를 설명한다. 그리고 인터넷과 SNS,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 환경이 어떻게 불안을 부추기고 증폭하는지도 알려준다. 저자는 이를 불안을 심리학 관점에서 소개하며 지혜롭게 뛰어넘도록 안내한다. 특히 각 장을 마무리하며 주제별로 ‘나에 대한 글쓰기’를 제안해 우리가 불안에 맞서 단단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돕는다. 이때의 글쓰기는 그날의 일어난 일과 감정을 토로하는 일기와는 다르다. 더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심리학 일기’이며, 몸과 마음의 균형적인 발달을 촉진하는 데 목표가 있다. 감정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글을 쓰는데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려운 전문용어를 동원해서 불안이나 우울 등 심리 장애를 치료하는 전문 서적이 아니다. 또한 영성이나 요가 혹은 정신 수행과 관련된 신비로운 지침서도 아니다. 끊임없이 되살아나서 우리를 괴롭히는 불안감이 도대체 어디서 생겨나는지, 왜 다스리기가 그렇게 힘든지를 이해하기 위해 마음속에 질문을 던지는 자신과의 진솔한 대화다. 많이 초조하고 불안한 일상을 견디고 있다면, 잠시 멈춤과도 같은 글쓰기로 나를 만나고 표현해보자. 자신의 불안을 직시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당신의 불안을 이해해요

추천의 글
불안감을 받아들이고, 저항하지 않기
불안감과 친구 되기

PART 1 불안증후군
불안과 눈을 맞춰라


♣ 글쓰기로의 초대_지금, 함께
안전 행동은 피난처가 아니다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기초 수업, 프리 라이팅
나다움에 승부를 걸어라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부지런히 ‘퇴비’ 주기
욕망은 다스리고 포부는 펼쳐라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글쓰기를 통한 마음 연마

PART 2 인터넷 불안 시대
부러움이 불안을 부른다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몸의 감각 쓰기
스스로 자유를 허하라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감정 쓰기 연습
자아도취보다 자아 발견이 낫다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네 가지 기본 방법
이상의 출발점은 현재이다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글쓰기로 탈바꿈을 증명하라

PART 3 불안 탐구 생활
불안은 잠재의식에서 싹튼다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근본적으로 자신과 연결하기
거침없이 화해하고 독립하자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가족과의 연결
나를 위한 가정은 없다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테마 글쓰기

PART 4 불안 뛰어넘기
기준에 제압당하지 마라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감정 일기
트라우마는 올가미가 아니다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 통합 캘린더
자유에는 책임을 덧대야 한다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_글쓰기의 응용
불안을 달래는 명약이 있다
♣ 스스로 하는 글쓰기 연습: 출석 체크 100일

epilogue
글이 내 불안을 잠재웠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시대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아마도 ‘불안’이 아닐까 싶다. 사랑, 이별, 진학이나 취업, 성공이나 실패 등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상황들은 모두 불안의 도가니다. 매일 아침 교통체증과 지옥철, 대형 광고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각종 학원의 막판 대비 전략 등 인간의 욕망과 의지를 감싼 외투를 살짝 들춰보면 그곳엔 ‘불안’이 숨어 있다. 이처럼 외부 세계의 자극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내재된 세계의 충돌로 인한 불안도 많다. 그러므로 불안을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면 제대로 사는 게 아니다.

이 도시를 벗어나고 싶다. 오늘만 벌써 11번째 드는 생각이다. 올해 들어서만 7번이나 사표를 쓰고 싶었다. 26번째 회사 문을 닫을까 고민했다. 33번째 이혼을 떠올렸다.

불안은 난감한 문제이다. 불안을 껴안고 있는 사람은 자석처럼 쉴 새 없이 불안한 정보를 끌어당긴다. 그들은 자신의 불안과 초조를 배설하는데도 거침이 없다. 인터넷 댓글이나 약한 상대를 붙잡고 트집을 잡아 쏟아낸다. 불안이 깔린 대화에서 말이 부드럽게 나올 리 없다. 자신의 불안을 전가하는 데 열을 올릴 뿐이다. 이들은 쉽게 장사꾼의 표적이 된다.---

타의적 삶은 외부에 의해 조종당하고 압력과 불안에 휘둘린다. 자기 문제를 다른 이에게 묻고 조언을 구하는 ‘안전 행동’은 언뜻 보면 문제에 잘 대응하는 방법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기 의견과 견주지 않아 내면의 진심을 외면하게 된다.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면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과 자책에 시달린다. “열심히 안 하면 실패할 거야!”라고 되뇌며 주저한다.

사람의 인생도 예술과 같다. 고통을 인내하고 이겨내는 일은 ‘만족을 지연’시키며 자기를 통제하는 과정이다. 불안이 생명의 잠재력을 일깨우며 큰 불안감을 견딜 힘을 준다. 불안의 이면에는 안정과 도약이 있다. 불안을 통제하는 것은 창조와 인간성의 승화를 의미한다. 욕구를 충족하고자 지나치게 목표지향적인 삶을 산다면 결코 이루어낼 수 없는 과업이다.

요즘의 우리는 생각이 자신을 잡아먹는 기분이 들 만큼 바쁘게 사고한다. 생각은 굽이치는 강물같이 뇌에 흐른다. 날마다 다사다망하다. 저녁이 돼서야 소파에 몸을 뉘어 보지만 이내 스마트폰을 들고 낮 동안 머릿속에 머물렀던 정보의 관성에 따라 움직인다. 잠들 때조차 미완성의 계획과 목표, 여러 가지 생각과 사고에 집중한다.

우리의 바쁜 일상은 지금 하는 일을 끝내면, 장소를 옮기면, 다른 곳에 도착하기만 하면 여유가 생긴다고 믿는다. 팔을 벌려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 하는데, ‘해야 할 일’을 어서 해치우고 완성 표시줄을 죽 긋는 데 급급하다. 이렇게 되면 행복이 스치는 매일 매 순간을 놓치고 만다. 장담컨대 지금 발 디디고 서 있는 순간의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다음으로 이어지는 행복은 없다.

자신의 나약함과 무력함을 받아들이고 갈망과 필요를 인정하자. 자신이 모르는 것, 할 수 없는 것, 지금 없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 어느 부분에 더 두각을 나타내는지 알고 어떻게 노력해야 꿈을 실현할 수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전제는 진실한 자아 상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조금씩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이상만 추구하다 공허함과 초조함에 빠지지 말자. 자기 내면에 기쁨을 채우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다.

진정한 이상은 자기 내면의 진실한 바람과 연결된다.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인가, 사랑으로 기쁨을 주고받고 싶은가? 자신이 진정한 이상을 설정했다면 타인의 시선에 의지할 필요도 없고 타인의 인정을 받을 필요도 없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은 자양분을 얻는다.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미지의 영역에서 겪게 될 감정의 과정 때문이다. 자신이 지켜내는 품위는 내면을 수천 번 갈고 닦은 결과이다. 자신과 화해하고 자신을 안 뒤에야 진정으로 도착하는 곳이다.

마음 깊이 자리 잡은 어린 시절의 경험은 블랙박스에 숨겨진 비밀과 같다. 알게 모르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생리적, 심리적 경험은 생명의 기초가 된다. 아동기의 감정은 맑고 진실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이해하는지에 상관없이 모두 잠재의식에 남아서 생명의 밑그림을 그린다. 이를 토대로 우리는 유일무이한 인생의 길을 걷는다.

‘원망’의 이면에 자신의 책임 회피가 있는지 경계하자. “부모가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지 않아서 성공하지 못한 거야.”, “부모가 항상 싸우니 우리 사이가 안 좋은 거야.”와 같이 원인을 부모에게 돌리면 원망만 키울 뿐이다. 문제를 모두 부모에게 돌리면 오히려 스스로 책임지는 능력을 상실한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자원과 기회를 보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잃어버린다.

정신적으로 독립하려면 두 가지 힘을 얻어야 한다. 하나는 양육, 포옹, 감정과 관련된 영양분이다. ‘모성의 힘’, 또는 ‘엄마력’이다. 또 다른 힘은 규칙, 질서, 외부에 대한 탐색과 관련 있다. 이는 아버지가 담당하는 부성의 기능이고 ‘아빠력’이다. 모성 기능과 부성 기능은 서로 다른 힘이자 에너지다.

관계는 인생 전반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러나 관계의 유지란 매우 미묘해서 자신이 세운 척도가 있어야 한다. 경계가 너무 경직되면 사람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고 경계가 모호하면 독립된 공간을 상실하여 서로 침해하고 피해를 주게 된다.

책임은 자유를 보장한다. 의사결정과 그에 따른 행동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결정은 욕망과 행동을 잇는 다리이다. 단호한 결정은 단호한 행동을 가져온다. 의도적인 결정 뒤에는 욕망이 있다. 비겁한 결정은 가려진 욕망을 의미하며 방치된 결정은 무의식적인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 욕구가 솟아오르고 응집된 후에 명쾌한 결정이 내려진다. 이것이 자신을 위한 책임의 시작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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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거리를 두는 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라
‘나에 대한 글쓰기’로 불안을 ‘한입씩 먹어치우자’


- 좀 쉬려고 해도 일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 세상의 기준에 갇혀 정작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가?
- 뭔가를 배우려고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진 않는가?
- 힘겹게 공부하면서도 자신의 미래가 전혀 기대되지 않는가?
- SNS엔 행복이 가득해보이는데 내 인생만 그렇지 못한 것 같은가?

이런 질문 앞에서 머뭇거린다면 내면의 불안감에 무기력하게 떠밀리듯 살고 있는 것이다. 남보다 한발 앞서가도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없고 여전히 불안감으로 괴롭다. 만약 자신이 뒤처져 있다는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면 불안은 미래에 대한 ‘끔찍한 상상’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불안보다 더 위험한 것은 이 ‘나쁜 상상’이라고 말한다. 통제력을 잃은 상상은 불안감을 더 키우고, 증폭된 불안은 다시 더욱 끔찍한 상상으로 악순환된다. 마침내 불안감은 내면을 가득 채운 코끼리가 되어 주기적으로 커다란 발소리를 쿵쿵거리며 머릿속을 휘젓는다. 이내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무의미한 동동거림만 반복하게 된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이러한 나쁜 기운은 퍼져 나간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일시 정지다. 미래에 대한 끔찍한 상상의 연결 고리를 깨뜨리려면 ‘일시 정지’를 시도해야 한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시장을 거닐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고르고, 자연으로 돌아가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꽃향기를 맡아야 한다. 아름드리나무를 껴안고 고개를 들어 흰 구름을 바라보는 것이다. 일시 정지는 자신을 현실 세계로 되돌려 미래에 대한 끔찍한 상상을 하나둘씩 깨트리고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나에 대한 글쓰기’를 통해 일상과 잠시 거리를 두며, 나를 만나고 대화를 나눠보자.

처음엔 쉽게 펜을 들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럴 때 저자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눈을 뜨고 주변을 둘러보라고, 눈길이 닿는 곳이면 무엇이든지 상관없다고 강조한다. 창밖의 햇살이든,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싫증 나서 던져놓은 곰돌이 인형이든, 책상에 남은 커피자국이든, 일단 써보라고 제안한다. 그러다 보면 글쓰기는 점점 내면의 불안을 ‘한 입씩 먹어 치우고’ 우리는 성큼 성장해 있을 거라고. 불안 속에서 방향을 잃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통해 두려움의 짙은 안개를 걷어내고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펼쳐 마음이 움직이는 곳에서부터 시작해 펜을 움직이면 된다. 많은 독자가 불안감을 이해하는 열쇠를 얻어 내면의 불안과 친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회원리뷰 (64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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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7 | 2022.10.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불안은 내면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이를 긍정적으로 보면 적절한 경각심을 갖게 해주고, 내면의 상태를 조절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불안의 정도가 강하고 장기간 유지되면 사회적 공포, 공황발작, 강박장애, 외상후스트레스성장애(PTSD) 등 심리 문제로 발전하게 된다. 이 책은 불안과 관련된 몇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불안의 원인과;
리뷰제목

불안은 내면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이를 긍정적으로 보면 적절한 경각심을 갖게 해주고, 내면의 상태를 조절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불안의 정도가 강하고 장기간 유지되면 사회적 공포, 공황발작, 강박장애, 외상후스트레스성장애(PTSD) 등 심리 문제로 발전하게 된다.

이 책은 불안과 관련된 몇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불안의 원인과 대처 방법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으며, 각 장의 말미에는 불안에 대처하는 글쓰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는 ‘Part 1. 불안증후군, Part 2. 인터넷 불안시대, Part 3. 불안 탐구 생활, Part 4. 불안 뛰어넘기로 되어 있다.

1. 불안과 눈을 맞춰라

(1) 불확실성이 불안을 가져온다. 하지만 불안을 부풀리는 진짜 주범은 미래에 대한 부정적 예측이다. 다시 말해 미래에 대한 끔찍한 상상이 더 큰 불안을 부르고 두려움은 몸집을 불리는 악순환을 거듭한다. 이로 인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초조해지고 허무와 위기의식에 빠진다. 그렇다면 나쁜 상상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호사불출문(好事不出門), 악사행천리(惡事行千里)’라는 말이 있다. 좋은 일은 문밖으로 나가지 않고, 나쁜 일은 천 리로 널리 퍼진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부정적인 소식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인류가 진화를 거치면서 강력한 위험 감지 능력으로 적자생존(適者生存)’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나쁜 소식은 위험한 냄새를 풍기고 불안을 조성하여 민감하게 반응을 끌어낸다. 자극적인 기사 제목은 이점에 착안하여 붙여진다. 많은 기업은 이러한 심리요인을 이용해 마케팅 전략을 짠다. 근거 없는 루머가 빨리 퍼지는 것 역시 같은 이치이다.

부정적인 마음은 편협한 사고를 만든다. 인지, 감정, 인식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만들어 생각의 범위를 좁히는 것이다. 점점 고집스럽게 행동하고 스스로 제한된 틀에 가둔다. 마치 세일 기회를 놓칠까 봐 판매 정보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물건을 사야만 자신의 이익이 극대화된다고 집착하는 것과 같다.

(2) 자기 사고의 바탕에 일시 정지버튼을 달자. 일시 정지는 외부에서 자극이 올 때 생각과 행동 사이에 휴지(休止) 타임을 두어 일정한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시장을 거닐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고르거나,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꽃향기를 맡거나, 아름드리나무를 껴안고 고개를 들어 흰 구름을 바라보자. 이게 어려우면 길게 심호흡하며 신체 각 기관을 이완시켜보자. 현재 만끽할 수 있는 세계를 보며 미래에 대한 끔찍한 상상을 털어내야 한다.

그리고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두려움에 떠밀리는 대표적인 증상이 미루기다. 미루고 미루다 정점에 다다르면 해야 한다하고 싶지 않다사이에서 충돌한다. 마치 나무와 덩굴처럼 얽히고설키지만 결국 불안감이 승리하므로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이런 경험을 할 때마다 자신의 무능력함이나 적응 능력 부족을 깨닫고 우울한 감정이 돋는다. 일을 미루거나 도피하는 연장은 스스로 일시 정지 상태를 강제하는 것이다. 이때의 일시정지는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27~29)  

2. 불안은 잠재의식에서 싹튼다

행복한 사람은 일생을 어린 시절에 의해 치유를 받지만, 불행한 사람은 어린 시절을 치유하는 데 일생을 보낸다.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은 그래, 어린 시절은 아름다웠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했던 그 시간이 내 힘의 원천이야.’라고 미소 짓는다.

(1) 행복한 사람의 특징 : 따뜻하고 힘을 주는 부모님이 있다. 내면에 안정감이 있고 정신적으로 돌아갈 둥지를 쉽게 찾는다. 자신의 가치를 믿고 생활에 자신감이 넘친다. 낙관적이고 타인을 신뢰한다.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합리적인 경계를 정하고 타인과 교류하면서도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안다.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은 자주 낙담하며 의기소침해진다. ‘난 어렸을 때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 혼자서 끝없이 어두운 밤을 견디었어.’라며 어린 시절은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 과거이지만 삶의 연장선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지, 다른 사람의 사랑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2) 불행한 사람의 특징 : 부모와 교류를 두려워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부모를 피하려고 한다. 매번 부모와 대화할 때 욱하고 쉽게 화를 낸다. 자신과 주변 사람을 잘 믿지 못한다. 초조함과 두려움, 수치심, 자책감, 죄책감 등 복잡한 감정을 자주 호소한다. 합리적 경계를 정하지 못한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감정 조절이 어렵고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다. 스스로 상처를 입히거나 관계를 해치는 행위를 할 수 있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척도에 자신을 맞춰보자. 행복한 사람의 특징이 많다고 자신만만할 일도 아니고, 불행한 사람의 기준이 더 많이 드러난다고 우울해질 일도 아니다. 다만 자신의 생각과 기분, 감정, 행동이 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린 시절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기만 하면 된다. 이미 지나온 시절이므로 자신이 상처 입은 어린아이라고 한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세상에 완벽한 어린 시절은 없다. 행복과 불행 사이에 명쾌한 경계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다만 성장하면서 어린 시절 자신이 갈망했던 것, 혹은 부족했던 것을 채우려 한다. 그 대상도 각양각색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린 시절의 어떤 모습이 정상적인지 묻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이용되는지 물어봐야 한다.

마음 깊이 자리 잡은 어린 시절의 경험은 블랙박스에 숨겨진 비밀과 같다. 알게 모르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생리적, 심리적 경험은 생명의 기초가 된다. 아동기의 감정은 맑고 진실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이해하는지에 상관없이 모두 잠재의식에 남아서 생명의 밑그림을 그린다. 이를 토대로 우리는 유일무이한 인생의 길을 걷는다.(124~127) 

3. 불안을 달래는 명약이 있다

세상의 모든 생명은 결국 사라진다. 사람이 죽음의 문제에 직면하면 생명에 대한 모든 태도는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난다. 정신의학과 교수 얄롬은 이를 각성의 순간이라고 불렀다. 그는 죽음은 육체적으로 사람을 없애지만, 죽음이라는 관념은 사람을 구한다.”라고 말했다.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 죽거나 사생결단을 앞두거나 심각한 질병을 앓는 순간은 우리에게 각성을 체험하게 한다. 각성 체험은 죽음의 예행연습으로 인생이 한정되어 있음을 깨우쳐 준다. 우리는 과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으로 가득 찬 인생의 판도라 상자를 열지 말고 더 넉넉한 마음과 연민을 가지고 인생에 복귀해야 한다.(225)

(1) 유서 쓰기

유서를 써보면 각성 체험이 자극된다. 적절한 기회를 골라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직시하기 바란다. 생애에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가장 놓을 수 없는 사람은 누구인가? 남은 재산과 자녀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이 생애에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은 누구인가? 아쉬운 점은 없는가?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 당신을 가장 뿌듯하게 한 사람은 누구인가? 내일 세상을 떠난다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226)

(2) 나의 꿈 탐색

각각의 꿈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꿈에 나타난 은유와 상징은 오직 당신만이 안다. 꿈속의 고독한 자신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현실의 고독한 자신도 이해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인생도 아주 긴 꿈에 지나지 않는다.

꿈의 작용 : 첫째,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 꿈속에서 이루어진다. 둘째, 낮에 닥친 일을 복습하고 예행연습하고 곱씹으며 출구를 모색한다. 셋째, 두려움과 분노 등 억압된 감정이 꿈속에 나타난다. 넷째,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고 자신에게 깨달음을 주고 예언한다.

깨어난 뒤에 꿈에서 있었던 일을 빠르게 떠올리며 기록하자. 조각난 것이라도 기억할 수 있는 만큼 기록한다. 현실로 돌아온 후 전체적인 꿈의 분위기와 정서적 느낌을 떠올리며 어떤 새로운 기억이나 연상이 생각나면 기록한다. 기록이 완성되면 꿈을 전체적으로 정리한다.

다음의 방법으로 꿈에 대해 써볼 수 있다. 첫째, 최근의 일 중 특별했던 사건을 연상하자. 어떤 부분이 꿈과 관련되었는지, 어떤 것을 깨달았는지 생각해본다. 둘째, 두려움처럼 꿈에서 가장 강력했던 감정을 찾아 그것을 중심으로 쓴다. 셋째, 꿈 전체로 하나의 시나리오를 쓴다. 되도록 완전한 스토리를 쓰며 꿈에서 없었던 부분이나 자세한 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보충하자. 넷째,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꿈의 상황을 질문하고 답변한다.(228~229)  

(3) 자유는 이상이 아니다

자유로운 개인이 더 초조한 이유는 뭘까? 삶을 온전하게 책임질 임무를 떠맡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기 삶을 계획하고 감지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며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스스로 의사결정자임을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자기 운명에서 느끼고 여러 상황을 만들어가는 창조자라는 말이다. 삶을 스스로 선택한 결과이다. 자신을 위해 산다고 느끼면 이 삶이 즐겁고 책임감이 솟는다.(230)

(4) 세상이 정한 행복 모델은 내 삶의 의미가 될 수 없다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찾으려면 구미(求美), 구진(求眞), 구선(求善)이 필요하다. 아름다움을 구하며 창조로 이끌 때 가치와 의미를 일에서 찾을 수 있다. 진리를 구하는 것은 깊이 체험하는 것인데, 인간으로서 완전한 특별함을 체험하며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선을 구하는 것은 내면의 양심에 가장 부합하는 일이다. 이처럼 생명이 진, , 미로 가득한 잔잔한 물결이라면 얼마나 세상이 아름답겠는가!(234)

 

우리는 불안을 지혜롭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함께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점점 더 불안해지는 세상에 대비하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음을 꿰뚫는 글쓰기 연습을 소개하고 있는데, 스스로 불안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제시된 글쓰기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이성, 평화, 자존감, 자신감을 형성하고 우호적이며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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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랑 | 2022.08.1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인생을 살아가면서 걱정은 없을 수 없겠지만 또 생각보다 그 걱정들이 다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어쨌거나 걱정은 인생의 각 단계마다 만나지 않을 수 없고 그에 따른 불안한 마음들을 잘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런 걱정과 불안들을 잘 다스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을 때 이런 책을 만났네요. <코끼리 같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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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걱정은 없을 수 없겠지만

또 생각보다 그 걱정들이 다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어쨌거나 걱정은 인생의 각 단계마다 만나지 않을 수 없고

그에 따른 불안한 마음들을 잘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런 걱정과 불안들을 잘 다스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을 때

이런 책을 만났네요.

<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제목도 참 인상 깊지요?

걱정은 코끼리일 수 있지만, 결국 그것도 한입씩 먹어치우다 보면

결국은 사라지지 않겠어요?

이 책은 장신웨라는 분이 쓴 책으로 베이징사범대학 교육심리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정신동력치료 및 게슈탈트 심리치료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글쓰기 치료 단체 대표로 활동 중인데, 언어와 스토리텔링이 현대인의 걱정을 덜어내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연구해 왔다고 합니다.

이 책은 상황에 따른 불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 뒤 그런 불안들을 잠재울 수 있는

글쓰기 연습을 제안하고 있다.

불안증후군, 인터넷 불안 시대, 불안 탐구 생활, 불안 뛰어넘기라는 총 4파트로 나뉘어진 이 책은

자신을 정말 깊이 있게 바라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평점심을 찾을 때까지 글로 나를 만나고 표현하면서

불안이라는 이름의 코끼리를 하나씩 먹어치우자고.

글쓰기의 다양한 방법도 제시하고 있는데 테마 글쓰기 중

'사춘기 자녀가 있는 가정의 10가지 테마' 요런 부분은 지금 내가 닥친 생활과

연관이 깊어서 더더욱 한 번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글쓰기의 힘을 믿기에 이 책이 참 괜찮은 책으로 다가왔다.

결국 만날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인생의 불안들을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글로 나를 만나고 표현한다면

불안을 없애는 것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글쓰기 실력까지 키울 수 있겠다 싶어

1석 2조라는 생각도 들었다.

곁에 두고 차분하게 따라 해 보고 싶은 <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특히 불안이 많은 젊은 세대의 친구들에게도 꼭 한 번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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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위**절 | 2022.08.1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기우(杞憂) 하늘이 무너질까 봐 걱정이 돼서 밥도 못 먹고 잠도 잘 자지 못하는 쓸데없는 걱정을 뜻하는 유명한 고사성이다.   학창 시절에 이 고사를 배울 때만 하더라도 '세상이 이렇게 밝고 아름다운데 왜 저런 이해할 수 없는 걱정을 하고 있지' 하며 공감 제로의 시각으로 바라봤었는데, 세월이 흐르며 나이를 먹을수록 걱정과 불안이 많아지는 나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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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杞憂)

하늘이 무너질까 봐 걱정이 돼서 밥도 못 먹고 잠도 잘 자지 못하는 쓸데없는 걱정을 뜻하는 유명한 고사성이다.

 

학창 시절에 이 고사를 배울 때만 하더라도 '세상이 이렇게 밝고 아름다운데 왜 저런 이해할 수 없는 걱정을 하고 있지' 하며 공감 제로의 시각으로 바라봤었는데, 세월이 흐르며 나이를 먹을수록 걱정과 불안이 많아지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서글픈 감정을 느끼곤 한다.

과거의 나쁜 경험이나 안 좋았던 기억이 현재에 나를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지만 걱정과 불안에 대한 대부분은 미래에 대한 것들이다.

 

특히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므로 이러한 불확실성이 불안의 주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확실성이 안 좋은 일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항상 머릿속에는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이 자리 잡으며 걱정과 불안의 몸집은 시간이 갈수록 커져만 간다.

 

과거 인류가 제대로 된 문명을 이루기 전 선사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위험 감지 능력으로써의 불안에 대한 민감성을 높였다곤 하지만 요즘과 같은 현대 사회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 보인다.

걱정과 불안을 떨쳐버리는 첫걸음은 아마도 자기 자신에 대한 정확한 파악일 것이다.

 

세상에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분명 나 자신이겠지만 내가 누군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 상대방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 객관화된 시각으로 치부하며 진지한 자아 인식 없이 받아들이고 마는 것이다.

 

"자기 주관을 확고히 세우지 않으면 위험에 빠진다. 쉽게 무리를 따르고, 쉽게 무감각해지고, 쉽게 거대한 분노와 불안에 휩싸이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 체내 감각은 희석된다. 독립적인 개체로서의 존재감이 상실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의 내면은 쉽게 외부의 영향을 받는다."

 

아무리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지만 요즘 사회는 집단 그리고 타인의 영향을 너무나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특히 SNS와 같은 1인 미디어의 등장과 발전은 얼핏 보면 자아의 독립성을 표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대리만족이나 내적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불안과 걱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있다. 바로 '트라우마'다.

 

과거의 안 좋고 끔찍했던 경험이나 사건이 무의식 기억 저편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 현재의 나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뜻하는 PTSD도 자주 언급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 트라우마를 벗어나기 위해 자신이 노력하여 감정을 제어할 수 있으면-자신이 감정의 통제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즉 나 자신의 문제만 해결하면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다.

 

회복되기 위해서는 회복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아니라 '방치'가 필요하다고 책은 얘기하고 있다. 통제를 좇기 위해 더 노력하지 말고 트라우마를 일으킨 인지와 행동 방식을 버려라고 말이다. 이러한 인과를 깨야 다시는 그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무대 위에서 자유분방한 연기로 관중을 사로잡던 코미디의 거장 중에는 예민하고 우울했던 사람이 많다. 어느 예술가와 철학자가 고통을 겪지 않았을까? 위대한 작품은 고통에서 나온다. 어떤 사춘기 소년이 막막한 길을 걷지 않았을까? 세상의 모든 사랑은 웃음과 눈물로 완성된다. 지진, 홍수, 전염병의 고통은 오히려 힘겹게 행복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모든 마음의 고통이 생명의 지혜와 잠재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삶은 늘 우리를 상처투성이로 만들지만, 나중에는 상처받은 곳이 가장 강해질 것이다.' 헤밍웨이의 말처럼 ‘트라우마’는 스스로 생명을 구할 ‘힘’이다."

 

불안과 걱정을 잠재우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바로 '글쓰기'다.

일기가 됐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는 글쓰기를 꾸준히 하게 되면 분명한 효과를 보리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얘기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과연 우리는 남이 아닌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얼마나 갖고 있었나 되돌아보자.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의 모든 시선과 생각은 밖을 향하고 있다. 이제는 방향을 우리 내부로 돌려야 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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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나의 불안을 글쓰기로 표현해 불안을 지혜롭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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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을 | 2022.07.23
평점5점
나는 불안할 때 글쓰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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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 2022.07.11
구매 평점5점
심리적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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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7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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