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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와 달라이 라마의 대화

그레타 툰베리와 달라이 라마의 대화

: 인간에게는 지구를 보호할 능력이 있다

그레타 툰베리 시리즈 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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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76g | 135*205*20mm
ISBN13 9791170280606
ISBN10 11702806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수십 년 전 처음 환경문제를 거론했을 때, 달라이 라마는 인간이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깨닫기 어려운 것은 환경문제의 특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쟁으로 인한 결과는 곧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반면, 환경 파괴가 미치는 영향은 일상생활에서 바로 깨달을 수 없다. 달라이 라마는 우리가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분명하게 확인하고 나서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시기적으로 이미 늦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달라이 라마는 또한 인간의 행동과 그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사이의 복합적인 인과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호 의존성 원리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학자들도 기후 피드백 루프 개념을 동원하여 기후 현상의 바탕에 깔린 상호 의존성을 설명했다. 좋은 소식은, 피드백 루프가 현재 부정적인 방향으로 순환하고 있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책을 펴내며」중에서

어쩌면 자연재해와 같은 끔찍한 일은 아주 먼 곳에 사는 ‘다른 사람들에게나’ 일어나는 일처럼 여겨질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런 비극은 먼 미래에나 일어날 일이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생활 태도를 바꿀 시간이 충분한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비극에 깊이 공감하면 무력감이나 절망감에 사로잡히게 될까 두려워하는지도 모른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과 동물, 그리고 자연환경이 겪는 고통과 상실을 느낀다면 어떻게 아침마다 아무렇지도 않게 눈을 뜰 수가 있을까?
---「책을 펴내며」중에서

우리가 지금 직접적인 위험에 처해 있음은 분명하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험은 인간이 산업사회를 발전시킨 방식, 성장 경제, 그리고 농업 생산 시스템과 교통 시스템, 신념 체계와 생활양식을 조직하고 유지해온 방식과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이미 느끼고 있다. 그런 현실을 깨닫고 나면 우리는 스스로 이렇게 물을 수밖에 없다.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오늘과 내일, 그리고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머리말, 27쪽

친애하는 그레타,
우리 모두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그대의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그대의 활동에 영향을 받아 다른 청소년들이 기후 문제에 대하여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지켜보니 크게 힘이 납니다. 그대는 사람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나 또한 환경보호 운동의 열렬한 지지자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 이 모습의 지구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종種입니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능력이 있다는 말은 지구를 보호할 능력이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대의 활동을 통해 전 세계가 우리의 유일한 집인 지구를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긴박한 과제인지 깨닫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또한 수많은 청소년이 기후 행동에 동참하게 된 것도 그대 덕분입니다. 그대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대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하게 빕니다.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와 그레타 툰베리」중에서

우리의 모든 희망은 이 새로운 세대에 달려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인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지구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의식이 더 확고하고, 지구를 위협하는 문제를 더 잘 알고 있으며, 자신들의 의견을 더 용감하게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인류의 행운입니다. 이 새로운 세대는 수많은 생명체와 공유하고 있는 유일한 집인 지구의 건강을 지켜야 할 도덕적인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무척 기쁜 일입니다.
---「달라이 라마와 그레타 툰베리」중에서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동서 간에, 남북 간에, 그리고 서로 다른 종교와 피부색, 언어 때문에 갈등과 분쟁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날, 온 세계가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고 특히 지구를 위협하는 기후 위기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그런 갈등과 분쟁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인류가 결국 하나의 운명 공동체라는 의식,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다 합쳐서 ‘우리’로 묶는 감정입니다. 우주에서 찍은 지구 사진을 처음 보았을 때 나를 사로 잡았던 강렬한 느낌을 지금까지도 기억합니다. 당시 내 마음속에는 지구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탄과 모든 인류가 결국 하나라는 황홀한 깨달음, 그리고 우주 안에 있는 지구의 연약함에 대한 놀라움이 몰아닥쳤습니다.
---「달라이 라마와 그레타 툰베리」중에서

달라이 라마께서 저에게 보내신 편지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무척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2021년 1월 그분과 함께 기후 피드백 루프라는, 참으로 중요한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달라이 라마께서 환경보호와 환경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는 것에도 매우 감사드립니다. 청소년 세대를 대표하는 한 명으로서 감히 말씀드린다면 달라이 라마께서 저희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청소년들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와 지구 전체의 미래를 위한 활동에 동참해주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이 말고도 다른 많은 부분에서 우리에게는 아주 큰 차이가 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목표는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인류의 삶과 지구를 보호하는 일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달라이 라마께서 기꺼이 도와주신다니 무척 기쁩니다.
---「달라이 라마와 그레타 툰베리」중에서

10년 안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자는 의견이 현재 바람직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그렇게 한다 해도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섭씨 1.5도 아래로 유지할 가능성은 50퍼센트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와 생태계에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연쇄반응이 일어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당신들에게는 50퍼센트의 가능성이 받아들일 만한 수치라고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후 피드백 루프의 영향, 그리고 그로 인해 기후변화가 티핑포인트에 도달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기후 정의와 같은 중요한 측면, 즉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적은 개발도상국이 오히려 기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심하게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당신들은 우리 세대가 미래에 어떤 신기술을 개발하여 당신들이 대기 중에 배출한 수천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해낼 거라고 믿고 싶어 합니다.
---「달라이 라마와 그레타 툰베리」중에서

10년 안에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은 무난한 해결책이고 실현 가능한 것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레타 툰베리가 2019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담에서 강조했듯이, 목표가 달성된다 하더라도 지구 기온 상승 폭이 섭씨 1.5도 아래에 머물 가능성은 50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그 계획을 추진한다면 그건 생태계와 기후에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연쇄반응이 일어날 위험을 무릅쓰겠다는 것이다.
---「가장 위험한 기후 피드백 루프」중에서

지금 대책을 세운다면 기후 피드백 루프의 작용을 늦추거나 멈출 수 있으며, 심지어는 서서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게 바꿀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지구는 결국 과학자들이 ‘티핑포인트’라고 부르는 한계점을 넘어서서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세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가장 위험한 기후 피드백 루프」중에서

상황이 이토록 심각한데도 우리는 여전히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와 다른 가스들을 대기 중으로 배출하고 있다. 우드웰 기후연구소에 근무하는 또 다른 과학자 마이클 코Michael Coe는 인상적인 비유를 들어 오늘날의 우리 행동을 묘사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행동은 마치 짙은 안개 속에서 운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앞쪽 어딘가에 절벽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정확한 위치는 모릅니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시속 60마일(약 96Km)로 달려야 할까요? 아니면 시속 10마일로 속도를 늦춰야 할까요?”

우리에게는 아직 선택권이 있다. 가스 페달에서 발을 떼야 한다. 산림 벌채를 멈추고 지구를 다시 녹색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기후 피드백 루프의 작용이 멈추고 심지어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지구 기온을 낮출 수 있다.
---「가장 위험한 기후 피드백 루프」중에서

그런데 우리는 탄소 제로 실현과는 까마득하게 먼 삶을 살고 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산업 발전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혁명 이전 대비 세 배 정도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과학자들의 판단에 따르면, 산업혁명 이전 대비 두 배로 증가한 현재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로 인해 지구 기온 상승 폭이 심지어는 섭씨 8도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생물 종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가장 위험한 기후 피드백 루프」중에서

“지구는 괜찮을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유감스럽게도 많은 생물 종이 사라지겠지요. 하지만 지구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대멸종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지구의 미래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요. 내가 걱정하는 것은 우리 인류의 미래입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기상학과 교수 케리 이매뉴얼Kerry Emanuel
---「가장 위험한 기후 피드백 루프」중에서

미생물 연구의 권위자인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 앤드류 태넌쳅Andrew Tanentzap은 우리가 미생물에 주목해야 할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의 무게를 합친다면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 무게의 50배 정도 될 것입니다.”

미생물은 녹기 시작한 영구 동토 안에 있는 동식물의 잔해를 영양분으로 취한다. 이것 또한 그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미생물이 영양분을 취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기온이 올라갈 때 미생물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다는 사실을 관찰하고 싶다면 부엌에서 간단한 실험을 해볼 수 있다. 냉동 상태의 닭고기를 꺼내 조리대에 두고 주말 동안 여행을 떠나보자. 집에 돌아오면 온 집 안에 역겨운 냄새가 가득하고 닭고기가 부패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 그 안에 있던 동식물의 잔해에도 이와 똑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동식물의 잔해에 포함된 탄소는 미생물의 활동에 일종의 연료로 작용하는데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배출된다.
---「가장 위험한 기후 피드백 루프」중에서

지구 기온을 낮추는 데 아마존 우림만큼 영향력이 큰 산림은 없다. 9개국에 걸쳐 있으며 면적이 550만 제곱킬로미터인 이 열대우림은 수천 년째 막대한 양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흡수하는 탄소보다 더 많은 탄소를 공기 중으로 내보내기 직전이다.

우드웰 기후연구소에서 열대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과학자 마이클 코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마이클 코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마존 열대우림의 벌목이 인근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왔다.

마이클 코의 연구에 따르면 육지에 있는 탄소 흡수원 가운데 열대우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에 이르며, 그중 절반은 아마존 우림의 몫이다. 이는 곧 우리가 해마다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상당 부분을 아마존 우림이 흡수하고 있다는 뜻이다.
---「가장 위험한 기후 피드백 루프」중에서

과학자들은 아마존 우림의 훼손으로 인해 가까운 장래에 탄소를 저장하는 양보다 배출하는 양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 22세기 시작과 더불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마이클 코의 말을 들어보자.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기후가 날마다 조금씩 변화되면 모든 것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걷잡을 수 없는 순간이 닥치게 됩니다. 조금씩 일어난 변화가 쌓이고 쌓여 기후 시스템 전체를 붕괴시키는 순간이지요. 우리 모두 그야말로 ‘냄비 안의 개구리’가 되는 셈입니다. 너무 늦을 때까지 물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지요.”
---「가장 위험한 기후 피드백 루프」중에서

나무 한 그루를 벨 때마다 남아 있는 나뭇잎과 뿌리가 썩거나, 쓸모없는 나뭇가지를 불태우는 과정에서 나무 안에 저장된 탄소의 절반에서 3분의 2에 이르는 양이 대기 중으로 배출된다. 또한 나무가 주변의 땅속에 저장했던 탄소도 밖으로 빠져나온다.
이런 현상에 대하여 비벌리 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난 100년 동안 오리건의 벌목꾼들이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나무를 베는 바람에 그 나무에 저장되었던 탄소의 65퍼센트가 대기 중으로 배출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온대림의 기후변화는 동물들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높아진 기온에서 생존하기 어려워지자 많은 야생동물이 서늘한 지역을 찾아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동할 능력이 없는 동물 종이 있고, 능력은 있으나 시간이 부족해 성공하지 못하는 동물 종이 있는데, 그런 동물 종들은 벌써 희귀종이 되었다.
---「가장 위험한 기후 피드백 루프」중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인간 사회의 발전이 현재의 단계에 이른 오늘날에, 행동은 곧 우리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기후변화 완화(미래의 기후변화도를 감소시키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하며, 그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지금 지구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모두에게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집단의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부디 환경과 기후변화, 그리고 기후 피드백 루프에 대하여 계속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주십시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중에서

몇몇 사람들은 전쟁과 빈곤, 난민 문제와 물 부족 현상 등 기후 위기보다 더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주장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그 문제들이 훨씬 직접적으로 닥친 위기이기 때문에 기후 위기에 관심을 쏟을 여력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기후 위기가 엄청난 규모의 문제라 각국 정부 차원에서만, 그리고 국제적인 협조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으며,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전혀 없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의견들에 대한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언젠가는 할지도 모를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마냥 기다리고 있을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이 책에서 밝힌 기후 피드백 루프의 위험성은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급박한지 매우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기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기후 위기에 맞서서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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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불타는데 우리 집만은 안전할까? 지구 생명이 멸종하는데 인간만은 살아남을까? 이 책이 이 질문들에 명쾌하게 답하고 있어 놀랐다. 나는 지난 22년 동안 기후 위기 나라에서 나무를 심었다. 운이 좋아 나무가 만든 기적으로 파괴에서 살림을 경험했다. 이 책은 이런 변화를 찾는 분들에게 해법을 선물해줄 것이다.
-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2014년 ‘유엔UN 생명의 토지상’ 최고상 수상자)

86세의 정신적 지도자와 18세의 청소년이 나눈 대화를 통해, 그리고 기후학자들이 알려주는 현재 기후 위기의 정보를 통해, 거대한 불안감의 한복판에 있는 더 많은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의 변화를 시작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 장미정 (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 대표)

온통 기후 위기 이야기다. 한쪽에서는 “이제 우리는 망했다.”고 소리 높이고, 다른 쪽에서는 “아무 일 없으니 제발 호들갑 떨지 말라.”고 한다. 둘 다 거짓말이다. 큰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망하지 않는다. 단, 조건이 있다. 우리가 변해야 한다. 18세 소녀와 86세 종교 지도자는 우리에게 당장 행동하라고 말한다. 행동의 조건은 과학이다. 과학에 대한 무지는 세상에 대한 폭력이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짙은 안개 속을 과속으로 운전한다면, 그건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절벽이 있는 줄 아는데 속도를 늦추지 않는 게 인류의 현 주소라고, 영적 지도자와 10대 기후 운동가가 우리에게 말한다. 책 속의 기후 과학 이야기 또한 흥미롭다.
- 최준석 (과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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