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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노래

슬픔의 노래

: 세상의 모든 라헬을 위한 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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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136*220*20mm
ISBN13 9791191887044
ISBN10 11918870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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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첫 문장」중에서

그녀의 아픔은 매우 구체적이다. 그것은 바로 그녀의 사랑하는 아들 토드에 대한 미완성의, 해답이 없는, 해결되지 않은 슬픔이다.
---「서문」중에서

확실히 고통에는 본질적으로 과장이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과장은 또한 하나님의 관심을 얻거나 하나님이 행동하시도록 하기 위한 전략일 것이다. 외냐하면 시편 기자는 자주 하나님이 부재하고, 침묵하며, 관심이 없고, 돌보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고통 가운데로 끌어들여야 한다.
---「서문」중에서

이 책은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우는 자들과 그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은 폭력적이고 외설적인 삶의 한가운데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매일 같이 영혼의 씨름을 하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은 두 뺨 위로 통렬한 눈물을 흘리며 사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1982년 8월 14일, 나의 하늘에서 별들이 떨어졌습니다. 그의 스물한 번째 생일이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았을 때, 나의 사랑하는 아들 토드는 죽었습니다. 1982년 8월 14일……. 그리고 나는 여전히 울고 있습니다.
---「들어가며」중에서

나의 생명보다 더 귀한 아들이 죽었나이다. / 주께서 나에게 주신 아들이 죽었나이다. / 정의나 자비를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 아들이 죽었나이다. / 나는 어둠 가운데 않았고 / 호산나 찬양은 나의 목구멍에 걸려 있나이다. / 왜 내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 부활의 아침을 기다려야만 하니까?
---「탄식 시편 1」중에서

주께서 실수로, / 주를 사랑하는 데 온 평생을 드린 / 이 보배와 같은 사랑하는 아들을 / 데려가신 것 아니니이까? / 이것은 어떤 종류의 잔혹한 심판이니이까?
---「탄식 시편 2」중에서

내 하나님이여, / 그들에게 / 주께서 기억하고 계심을 보여 주소서. / 주의 손을 뻗어 내 눈의 눈물을 마르게 하시오면 / 나는 새로운 시작을 볼 수 있으리이다. / 주의 입을 열어 나의 이름을 부러 주시오면 / 주께서 나를 기억하고 계심을 알리이다.
---「탄식 시편 4」중에서

이 기억의 지옥으로부터 / 저를 잡아 주소서. / 그 웃음소리, / 그 목소리, / 그 휘파람소리, / 그 사랑을 기억하는 일들은 / 정말 지옥이니이다!
---「탄식 시편 6」중에서

하나님이여, / 끝나지 아니한 사랑으로 / 나는 무엇을 해야 하오리이까? / 사랑은 갈 곳 없이 / 내 안에서 샘솟고 있사오나, / 그 아픔 때문에 / 나의 가슴을 터져 버릴 것 같나이다. / 오소서, 위로자여, / 나에게 오소서. / 이 고통을 잠시만 멈춰 주시오면 / 내가 숨을 조금 쉴 수 있게 되리이다.
---「탄식 시편 7」중에서

깨어 있는 모든 수간이 온통 / 그 순간의 고통으로 가득 차 있나이다. / 매일 밤이 / 고통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나이다. / 주여, /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이까? / 주는 어디에 계셨나이까? / 왜 주께서는 막아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 주여! / 세상의 모든 것이 잘못되었나이다!
---「탄식 시편 9」중에서

나의 심장은 가슴에서 떨어져 나갈 것 같나이다. / 주의 이름을 소리쳐 불러 보고 또 불러 보지만 / 주는 대답하지 아니하시며 / 주는 찾아오지 아니하시오니 / 나는 참을 수가 없나이다.
---「탄식 시편 10」중에서

주여, 내가 무엇을 해야 하오리이까? / 내 아들은 떠났고, / 나는 삶의 텅 빈 수렁에 남겨졌나이다. / 나는 생각을 할 수가 없나이다. / 나는 일을 할 수가 없나이다. / 나는 먹을 수가 없나이다. / 나는 말할 수가 없나이다. / 나는 아무도 만날 수가 없나이다. / 나는 집에 있을 수가 없나이다. / 아무것도 이해할 수가 없나이다. / 아무 일도 의미가 없나이다. / 주는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셨나이까? / 나는 주께서 주의 백성을 보호하시리라 생각했나이다. / 주는 능력이 많은 분이시오나, / 주는 왜 그 능력을 쓰지 아니하셨나이까? / 주는 영광을 받으실 분이시오나, / 내 아들의 죽음 속에는 그 영광이 없었나이다.
---「탄식 시편 12」중에서

그들은 왜 이해하려 들지 아니하는 것이니이까? / 가장 나쁜 사람들은 / 마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처럼 / 나로 하여금 죽음을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 말하는 사람들이니이다. / 그럴 수 없나이다! /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나이다! / 나는 위로 받지 못할 것이니이다!
---「탄식 시편 13」중에서

지금 주의 침묵이 나를 망가뜨리고 있나이다. / 주의 대적자들이 나를 ‘바보’라고 부르고 있나이다.
---「탄식 시편 14」중에서

우리는 웃을 수도 없고 살 수도 없나이다. / 우리의 삶은 죽음의 그 순간에 멈추어 있나이다. / 아들의 생명이 거두어졌을 때, / 우리의 삶은 영원히 바뀌었나이다. / 우리 하나님이여, / 왜 주께서는 우리에게만 이렇게 불공평하신 것이니이까? / 왜 우리는 이렇게 우는 자들로 선택되었나이까? / 하나님이여, 불공평하나이다!
---「탄식 시편 24」중에서

무고한 자가 죽는 이 세계는 어떤 세계이니이까?... / 주의 손은 어디에 계시나이까? / 세상이 이토록 주의 이름을 부르는데 / 주는 언제까지 보고만 계실 것이니이까?... / 무고한 자가 무덤에서 차갑게 누워 있는데 / 가해자가 길거리에서 끔찍하게 웃고 다니도록 / 내버려 두실 것이니이까?
---「탄식 시편 25」중에서

주여, / 나에게 삶의 기쁨을 돌려주소서! / 나에게 웃을 수 있는 이유를 주소서!
---「탄식 시편 42」중에서

주여, / 나의 아픔을 씻어 달라고 / 부탁하지 아니하오리이다. / 내 마음에 통렬하게 새겨진 기억을 지워 달라고 / 부탁하지 아니하오리이다. / 나와 함께 불타는 숯불 위에 서 달라고 / 부탁하오니이다. / 사막 한가운데 홀로 /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 부탁하오니이다. / 사랑의 주여, / 주는 하늘을 갈라 빛을 들이시는 / 새벽별이시니이다. / 주는 나의 찬송이시니이다!
---「탄식 시편 50」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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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상처 가득한 탄식의 언어들 덕분에 우리는 치유받게 될 것이다.
- 월터 브루그만 (컬럼비아 신학교 교수)
생때같은 자식의 죽음은 한 어머니에게서 빛, 희망, 온기를 앗아 갔다. 그에게 삶은 지연된 죽음일 뿐이다. 어둠의 심연으로 한없이 빠져들면서도 어머니는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깨진 마음속에 당신의 집을 지으실 분이 계심을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분의 침묵은 완강하기만 하다. 시인은 눈물을 걷잡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말한다.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세상을 살아갈 힘 또한 스러질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빛과 어둠,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바장이다가 시인은 문득 자기의 슬픔이 세상에 만연한 슬픔의 일부임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그는 “하늘을 갈라 빛을 들이시는 새벽별”을 갈망한다. 앤 윔즈는 슬픔 속으로 깊이 들어가 슬픔을 넘어서려 한다. 지금도 자식을 기억하며 위로받기를 거절하는 이 땅의 라헬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자식 잃은 라헬의 고통은 위로받을 수 있을까? 시편 기자의 고통스러운 탄식의 기도는 응답받았을까? 왜 시편에는 그토록 많은 탄식이 있는 것일까? 저자가 단호하게 말하듯이, 저자 개인의 탄식의 노래를 담은 이 책은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우는 자들과 그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자들”을 위한 책이다.

시편 역시 모든 사람의 책이 아니라 가난한 자, 탄식하는 자의 노래이다. 세상 곳곳에서 탄식은 그치지 않으며 자식 잃은 부모의 괴로움도 계속된다. 이 책은 불공평한 세상,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또 하나의 탄식의 노래이다.
-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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